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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상도 여행] 경남 산청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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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山淸郡)은 경남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주위가 대부분이 준험한 산령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10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남 산청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옛 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남사 예담촌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가져와 재배한 목면시배유지(木綿始培遺址) 등을 들 수 있다.

  

1. 남사 예담촌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위치한 남사 예담촌은 옛 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남사마을이며,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이라고 한다.

 

남사 예담촌은 선비의 고장답게 단아한 기품과 예절을 품고 있는 전통 한옥과 고즈넉한 토담,

그리고 효심으로 심었다는 650년 수령의 나무와 수많은 문화자원 등 옛 선비의 기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예담촌이라는 이름은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옛 토담의 신비로움과 전통,

그리고 예()를 중요시하는 이 마을의 단정한 마음가짐을 담아가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남사 예담촌은 한옥 풍경과 어우러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는 전통문화의 배움터이며,

변화하는 현재 속에서 옛 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마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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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면시배유지 전시관(木綿始培遺址 展示館)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에 위치한 목면시배유지 전시관(木綿始培遺址 展示館)

문익점(文益漸)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가져와 면화(棉花)를 재배한 목면시배유지에 자리하고 있다.

 

목면시배유지(木綿始培遺址)는 고려말 공민왕 때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장인 정천익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재배에 성공한 곳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8호로 지정되어 있다.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에는 문익점 선생의 부민각(富民閣)을 비롯하여

목화솜에서 무명베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우리나라의 의류역사인류의 의류역사목화의 성장과정무명의 활용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목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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