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의 물방울 온실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34만㎡ 규모에

물방울 온실ㆍ산림전시관ㆍ난대·양치식물원 등의 시설과

습지생태원ㆍ수생식물원ㆍ호습성식물원 등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향기수목원 물방울 온실에는 사랑초ㆍ제라늄ㆍ스파트필름ㆍ선인장ㆍ식충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랑초(Oxalis)는 괭이밥과의 열대ㆍ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며,

일 년 내내 수시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번식력도 좋아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식물이나 향기는 거의 없는 꽃이다.

 

사랑초는 추위에 약하고 수면운동을 하는 식물이라 밤에는 꽃과 잎이 오그라들고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밝은 그늘이나 볕이 잘 드는 곳에 키워야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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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5개이다.

 

사랑초라는 이름은 잎 모양이 사람의 심장을 닮아서 붙여졌다고 하며,

보라색ㆍ분홍색ㆍ흰색의 꽃이 봄ㆍ여름에 아름답게 핀다.

 

 

제라늄은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남아프리카가 원산으로 높이가 1~2m로 관상용으로 주로 많이 심으며,

식물체의 크기ㆍ꽃의 크기ㆍ모양에 따라 다양한 재배품종이 있다고 한다.

 

제라늄 꽃은 5~30개가 우산 모양으로 달리며 주황색ㆍ분홍색ㆍ흰색으로 다양하며,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다.

 

 

스파트필름(Spatiphyllum)은 다년생 식물로 하얀 꽃이 넓은 잎에 감싸여 있으며,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하얀 꽃대가 일년 내내 피며 공해성분 흡착능력도 뛰어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