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충청도

국보 은진미륵을 품고 있는 천년고찰, 관촉사(灌燭寺)

by kangdante 2023. 11. 1.
728x90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동의 반야산(般若山) 자락에 위치한 관촉사(灌燭寺)

968(고려 광종 19)에 혜명(慧明)이 불사를 짓기 시작하여 1006년에 완공하였다고 전해진다.

 

관촉사에는 동양 최대의 불상인 국보 제 323호인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과 보물 제232호인 석등,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인 배례석(拜禮石),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문(石門),

그리고 오층석탑사적비 등 문화재가 즐비하다.

 

석조미륵보살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 )

 

석조미륵보살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은 흔히 은진미륵(恩津彌勒)이라고도 부르며,

높이 18.12m 둘레 9.9m 규모로 고려시대 최대 석조 미륵보살 입상이며, 국보 제323호로 지정되었다.

 

은진미륵은 968(고려 광종 19)부터 1006(목종 9)까지 37년에 걸쳐 국가에서 주관하여 만든 불상으로

천연의 화강석 암반 위에 허리 아랫부분, 그리고 상체와 머리 부분을 각각 하나의 돌로 조각하여 연결하였다고 한다.

 

728x90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불상의 모습이 팔등신을 갖춘 예술적 조각품이 아니며,

머리와 손을 크게 강조한 불공을 드리는 예배불로 만들어진 것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불교가 대중신앙으로 발전하였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은진미륵의 위용은 고려시대의 불상 양식을 대표하며 주위의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루어 위엄을 드러내고 있으며,

거대 불상임에도 조금도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미륵전(彌勒殿 )

 

미륵전(彌勒殿)은 장대석으로 쌓은 석조 기단 위에 주초석을 놓고 원형기둥을 사용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

오른 쪽에는 신중탱화가 모셔져 있다.

 

건물 내부에는 뒤편에 불단을 조성하여 좌우에 인등을 안치하였으며

북벽 전체에 유리창을 설치하여 미륵전 안에서 미륵보살입상을 보면서 예불을 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명부전(冥府殿)

 

사적비(事蹟碑 )

 

사적비(事蹟碑)1743년 승려 각혜와 신도들이 세운 비로써 비의 측면에 관촉사 사적명이라고 새겨져 있으며,

미륵보살입상의 좌측에 서 있다.

 

비문 내용은 석불을 조성하게 된 경위와 오랑캐가 처들어 왔을 때 스님으로 화신하여 나라를 구한 일,

후일에 석불과 절 주변을 보수 정비한 사항을 기록하고 있다.

 

대광명전(大光明殿 )

 

대광명전(大光明殿)2층 건물로 1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고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밖에서는 2층이나 안에서 보면 통층(通層)으로 되어 있다.

 

보물 제232호 석등

 

석등(石燈)은 미륵보살과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형태가 완전하고 고려 광종 연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조성연대가 뚜렷한 귀중한 유물로서 보물 제232호로 지정되었다.

 

석등은 평면이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고려시대 양식으로,

양련과 복련 모두 연꽃 무늬가 여덟 개의 잎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가운데 받침은 둥근 기둥으로 세웠고 기둥에는 세 개의 띠를 둘렀는데 중간띠에는 여덟 송이 꽃을 조각하였다.

 

석탑

 

석탑(石塔)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미륵전과 석등 사이에 위치해 있고

높이 3.43m 화강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현재는 4층 석탑으로 보이지만 기단부가 2층 기단이며 전체적인 체감비로 보아 오층석탑으로 보이며

옥개석의 체감비로 보아 3층의 옥신과 옥개석이 없어진 듯하다고 전해진다.

 

불교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도록 만든 윤장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배례석(拜禮石)

 

배례석(拜禮石)은 절을 찾은 불자들이 부처님께 합장하고 예를 갖추는 장소로 사용하였다고 하며,

관측사 석등에서 약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배례석은 너비 40길이 150의 장방형 화강암으로,

윗면에는 가운데 커다란 연꽃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그보다 작은 연꽃 두 송이를 입각하였으며

연꽃잎은 모두 여덟 잎으로 연꽃 한 이파리의 중앙부가 갈라져 두 개의 이파리로 나뉘어진 것을 표현되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79호 석문

 

석문(石文)은 관촉사 경내에 들어서는 문으로, 양쪽 돌기둥에 해탈문관촉사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화강암을 방형으로 깎아 양쪽 지주를 세웠다.

 

석문의 천정석은 긴 장대석 5개를 걸쳐 얹어 천장을 덮었으며,

석문은 참배객들이 너무 많이 몰려 불상을 보호하기 위해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