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향기.식물

서울식물원의 아름답고 화려한 난초

by kangdante 2023. 12. 15.
728x90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으로, 504규모에

실내 온실과 호수원습지원열린 숲주제정원 등 4곳의 야외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식물원의 실내 온실은 열대관지중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실에 들어서면 팔레놉시스를 비롯하여

심비디움온시디움덴드로비움카틀레야파티오페딜룸 등 아름답고 화려한 난초들이 입장객을 반겨주고 있다.

 

 

팔레놉시스(Phaelenopsis)는 미얀마필리핀태국 등 주로 동남아시아가 원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나비를 닮아 주로 호접란으로 불리고 있으며,

꽃이 아름답고 최근 공기정화기능이 알려지면서 실내 분화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팔레놉시스는 전형적인 단경성 난으로 가짜비늘줄기(벌브)가 없고 짧은 줄기에 넓고 평편한 잎이 달리며,

꽃자루는 잎의 기부에서 길게 자라며 여러 송이의 꽃이 분홍색오렌지색노랑색흰색혼합색 등으로 무리지어 핀다.

 

728x90

 

 

심비디움(Cymbidium)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온대 기후 지방에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며, 대부분 지생란(地生蘭)이지만 일부 바위나 나무에서 사는 종이 있다.

 

심비디움은 우리나라에서는 춘란이라 불리는 보춘화가 자라며, 꽃은 직경 10~13cm 대형 종부터 5~6cm 소형 종까지

다양하고 야생종을 교잡육성한 원예품종은 다양한 색상의 풍부한 꽃이 피어 절화나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온시디움(Oncidium)750여 종이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중남미 전역에 분포하며

서식지역이 넓은 만큼 식물의 형태와 생태가 다양하다.

 

가짜비늘줄기(벌브)가 없이 막대형의 잎을 가진 종류와 비대한 가짜비늘줄기에 한두 장의 잎이 달리는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의 온시디움은 분지형 꽃자루에서 조그마한 꽃이 한 덩어리를 이뤄 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