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등대가 있는 오이도(烏耳島)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오이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빨간 등대가 있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라 할 수 있다.

 

오이도(烏耳島)에는 빨강 등대를 비롯하여 생명의 나무전망대ㆍ노을의 노래 전망대ㆍ함상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먹거리 식당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오이도 빨강 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실질적인 어업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2005년도에 국ㆍ도비가 지원되어 건립된 해양관광 기반시설이다.

 

빨강 등대는 데크면적 832.76㎡ 전망대 전체 높이 21.389m 전망 높이 14.4m 규모로, 갯벌체험ㆍ낚시어선 승선ㆍ해안경관 감상 등을 도모하여 어촌ㆍ어항관광 활성화를 증대하기 위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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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는 아주 먼 과거부터 근ㆍ현대시기까지 오랫동안 사람들이 촌락을 이루며 거주하였던 생활터전이며, 역사ㆍ문화ㆍ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으며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이곳의 원주민은 대부분 어패류 채취를 비롯한 어업과 염업에 종사하였다.

 

 

생명의 나무전망대는 오이도를 지키는 생명의 나무로 오이도가 가진 역사와 생명, 그리고 사람들의 흔적을 되살림하고 후대에 길이 알리기 위해 디자인한 공간이라고 한다.

 

신석기 시대부터 유유히 흘러 쌓아 온 오이도의 기억과 우리네 삶의 흔적, 그리고 유구한 역사의 흐름이 갯벌 매립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

 

 

오이도 선착장 주변에서는 1년에 한번 ‘오이도 조가비축제’가 열리며, 이 축제는 오이도의 맛과 멋 그리고 어촌마을 체험 등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축제라고 한다.

 

오이도 조가비축제는 맨손 장어잡기체험ㆍ망둥어 낚시체험ㆍ후리그물을 이용한 고기잡기 체험ㆍ갯벌 조개잡기ㆍ조개까기 체험ㆍ수산물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상설행사장에서는 오이도 대표음식과 특산물 할인판매 등이 실시되고 있다.

 

 

노을의 노래 전망대는 높이 6.7m 지름 15m 규모로 강철 빔 위에 합성목재ㆍ스테인레스스틸관 용접 위 우레탄 도장의 데크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 전망대는 오이도 갯벌과 바다에 비춰지는 노을과 낙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함상전망대는 바다와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250톤급 퇴역 경비함을 활용하여 문화공간으로 꾸며 개방한 것이라고 한다.

 

경비함은 길이 47.75m 폭 7.1m 규모로 전망대 경비함 아래 1,010㎡의 광장데크에서는 문화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만남과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