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상도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 남해대교

by kangdante 2009. 8. 7.
728x90


남해대교(南海大橋)는 1968년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660m, 폭 9.5m, 높이 52m의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이다.





<맬다리> 또는 <허궁다리>라고도 부르는 남해대교는 하동과 남해 사이를 흐르는 좁은 협수로서, 교량 아래로는 노량해협의 거친 물살이 흘러가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남해대교는 교각 밑으로 노량수도(露梁水道)가 흘러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다리를 놓기에 상당히 힘들었다고 하며, 따라서 다리 양쪽 끝 언덕에 강철선 버팀목을 세우고 중간 중간에는 교각을 넣지 않은 현수교(懸垂橋) 기법으로 시공함으로써 교량 전체가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