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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서울식물원 지중해관 온실

by kangdante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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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공원과 식물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공원 속 식물원인 보타닉공원(Botanic Park)이라고 한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분하여 꾸며 놓았으며, 7,602면적에 직경 100m 원형에 높이 최대 25m 규모이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의 자생식물 9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8m 높이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키가 큰 열대식물의 잎과 열매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도 있다.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샌프란시스코(미국)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8개국의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중해 지역은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건조하나 일조량이 풍부하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는 온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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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이며, 원래 아열대 식물이라 추위에 약해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부겐빌리아의 진분홍색 포엽이 꽃처럼 보이지만 실제 꽃은 진분홍색 포엽 안에 있는 작고 볼품이 없으며,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訪花昆蟲)들이 찾아와 수분 수정을 돕는다고 한다.

 

 

아메리칸 블루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원산지는 브라질파라과이 등이고 연수가 되면 목질화 되어가며, 잎과 줄기는 밀도가 낮고 밝은 회색 솜털로 덮여 있다.

 

키는 30cm정도 낮게 자라며, 꽃은 지속적으로 봄부터 가을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피지만 각 꽃은 아침에 개화해서 오후에 사그라진다.

 

 

하와이무궁화는 붉은색의 화려한 종 모양의 큰 꽃이 피므로 관상용과 원예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색이 옅지만 낮으로 가면서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하와이무궁화는 꽃잎이 5개 이상으로 큰 나팔모양의 화려한 꽃을 피우며, 흰색부터 분홍색빨강색주황색복숭아색노란색보라색 등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다.

 

 

알라만다 스콧티이(Alamanda schottii)는 협죽도과 상록관목 식물로 브라질 등 중남미가 원산지이며, 일 년 내내(주로 봄) 가지 끝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크기는 2.5m정도 자라며 수역 근처 또는 수역과 함께 자라며 종종 습한 지역이나 개방 된 숲 또는 폐쇄 된 숲에서 자라며 관상용 식물로 재배된다고 한다.

 

 

호주매화는 도금양과의 상록 관목으로 호주를 대표하는 꽃나무라고 하며, 햇볕을 좋아하고 여건에 따라 반그늘에서도 자라고 꽃이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호주매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호주매화 꽃은 직경이 6~20mm 정도이고 흰색진홍색선홍색진분홍색 등이 있으며, 키는 2~5m 정도 자라고 전 세계 86종 중 83종이 호주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란타나(Lantana)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소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 초에 온실 재배용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잎은 녹색을 띠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꽃은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분홍색주황색적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여 칠변화(七變花)라고도 한다.

 

 

꽃기린은 물보다는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로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는 선인장 종류이며,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거나 너무 건조하면 잎이 지고 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다.

 

꽃기린 이름은 솟아오른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우리가 꽃으로 알고 있는 붉은색분홍색흰색 부분은 꽃이 아니고 포()이며 포 안의 노란 알갱이 같은 것이 꽃기린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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