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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충청도 여행] 당진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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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唐津市)는 충남 북부지방에 자리하여 2/3가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20121월에 시()로 승격하여 현재 293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남 당진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해돋이로 유명한 왜목마을을 비롯하여

삽교호 관광지함상공원장고항도비도(搗飛島) 등 주로 바다명소가 많다.

 

1. 당진 왜목마을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으로,

서해이면서도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은 바다 쪽에서 왜목마을을 바라보면 야트막한 산과 산 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땅 모양이

마치 누워있는 사람의 목(臥木)처럼 잘록하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입구 해변가로 들어서면 견우직녀가 만나는 당진 왜목마을이라는 안내 조형물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되며,

이는 왜목마을에서 매년 칠월칠석을 기념하여 해와 달이 만나는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목마을은 전국의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하여 새해아침에는 일출관광객으로 장사진을 이루며,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왜목마을의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 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삽교호 관광지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 위치한 삽교호관광지는 서해대교호수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충남 당진의 최대 종합관광휴양지로,

1979년 고() 박정희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가 이루어진 유서 깊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관광지 내에는 함상공원을 비롯하여 삽교천유역 농업개발기념탑해양테마과학관바다공원생활체육공원놀이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고,

해변의 넓은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광지 내에 있는 삽교호 바다공원은 바다와 호수가 함께 어울어진 공원으로,

전망테크다양한 체육시설공연장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는 휴식공간이다.

 

특히, 수산물 시장에서는 각종 싱싱한 생선회와 해산물건어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3. 삽교호 함상공원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 위치한 삽교호 함상공원은 상륙함구축함 등을 활용하여 동양 최초로 조성한 군함 테마공원으로,

퇴역함정을 이용하여 전시관을 만든 함상공원이라 한다.

 

함상공원의 건립취지는 퇴역 함정을 이용하여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의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보존전시하고

체험의 기회를 통해 해군과 군함을 이해하고 친근감 있는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라 한다.

 

 

전주함은 총 길이 120m/3,500톤의 전투구축함으로 실제 전투함 내부를 샅샅이 둘러볼 수 있으며,

원형을 보존하여 조타실통신실함장실어뢰발사대함대간판 등의 내외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화산함은 각종 장비와 군인들을 실어 날랐던 함정으로, 내부 공간이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어

주제별 전시실을 조성하여 놓았다.

 

 

4. 장고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에 위치한 장고항은 비교적 규모가 큰 포구이며,

포구 경관이 마치 장구와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장고항이라 부른다고 한다.

 

장고항은 총길이 10.6km의 석문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이며,

이곳 특산물인 실치회와 실치무침을 먹기 위해 3~4월에는 많은 미식가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5. 도비도(搗飛島)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 위치한 도비도(搗飛島)

당진시 도비도와 서산시 삼길포를 연결하는 대호방조제가 건설됨으로서 농지를 조성하고

지하암반해수탕 등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를 조성한 곳이다.

 

대규모 간척지와 함께 육지가 된 도비도는 바다와 육지민물의 습지 등 다양한 자연생태자원과 함께

농촌체험과 어촌체험을 한곳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당진시의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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