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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갈잎 작은 나무이며,
꽃은 잎이 난 다음에 피는 꽃송이가 많고 독특한 모양새이다.
병꽃나무꽃은 처음에는 황록색을 띠다가 오래되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전체적으로 보드라운 털로 덮여 있고 꽃송이가 많으며 꽃잎의 앞면과 뒷면이 색깔이 다른 경우가 많다.
병꽃나무 꽃 모양이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아래로 매달려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병꽃나무는 여러 그루가 모여 포기를 이루며 키는 2~3m 정도 자라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으로 잎끝이 길게 뾰족하며,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퍼진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흔하지는 않지만 같은 꽃이 피어 있는 기간 동안 삼단계로 색의 변화가 나타나,
한 나무에서 세 가지 색깔의 꽃이 나타나는 삼색 병꽃나무도 있다고 한다.
꽃이 처음 필 때는 새하얗다가 며칠 지나면 분홍빛으로 변하며 꽃이 질 무렵이 되면 붉은색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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