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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댕강나무는 인동과의 반상록성 활엽 관목으로 댕강나무를 원예종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하며,
댕강나무는 평안남도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나무라고 한다.
꽃댕강나무의 이름은 나무의 가지를 꺾으면 '댕강' 하는 소리가 나서 댕강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크기는 1~3m 정도이다.
꽃댕강나무 꽃은 길이 2cm정도의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종모양의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며,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의 꽃받침조각은 2~5장이고 수술 4개에 암술은 1개이다.
꽃댕강나무의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잎의 끝이 무딘 둔두(鈍頭) 또는 뾰족한 형태의 예두(銳頭)로 길이 2.5~4cm이정도이고 가장자리는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댕강나무는 추위에는 약하지만 건조한 환경이나 공해에도 강하며,
개화기간이 길고 향기가 나는 관상수이기 때문에 남부지역에서 정원이나 울타리용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대량 번식을 위한다면 삽목(揷木)으로 번식하면 된다고 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새로 자란 가지로 증식시킬 수 있으며,
꽃꽂이를 할 때 사용하는 절화는 꽃댕강나무라는 이름보다는 '아벨리아'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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