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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100

속초 등대전망대와 동명항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에 우뚝 솟아있는 속초 등대전망대에서는 속초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속초에서는 이곳 등대 뿐이라고 한다. 등대 전망대에서는 또한,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하나,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멀리 있는 전망은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동명항은 청초호를 북항과 남항으로 나누어 안쪽 남항은 속초항이고 바다쪽 북항은 동명항으로 구분하여 기능을 분담하고 있다고 하며, 동명항에는 활어판매장과 방파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가파른 계단 언덕을 오르면 전망대 입구에 도달한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전망대 입구에 있는 유일한 조명물이다 등대전망대 개방시간은 09:00~18:00까지이며 무료이다. 저 멀리 영금정 정.. 2018. 6. 14.
생태문화휴식공간, 유정이야기숲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옛 김유정역에 마련한 '유정이야기숲'은 김유정 문학의 낭만과 감성에 잠길 수 있는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숲이라 한다. 유정이야기숲에서는 나신남 역장이 반기는 경춘선 폐철선 부지에 소생태성 서식환경을 복원하고, 시민들의 생태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라 한다. 폐역이 된 김유정 옛 역사는 정겨운 고향 역을 보는 것 같으며, 폐열차를 개조하여 개설한 북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인근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에서는 김유정의 문학을 접할 수 있어 좋다. 옛 김유정역 폐역을 안내하는 나신남 역장 2018. 6. 10.
김유정 문학촌과 김유정 문화마을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한 김유정문화마을은 김유정의 생가가 있는 김유정 문학촌을 비롯해 김유정 이야기집ㆍ낭만누리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김유정의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마을이다. 김유정문학촌(金裕貞文學村)은 봄봄ㆍ동백꽃ㆍ소낙비 등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인 김유정(金裕貞)이 태어난 집터이다. 문학촌 내에는 소설 속 인물들의 조형물과 복원된 김유정 생가ㆍ김유정기념전시관ㆍ김유정상ㆍ디딜방아ㆍ외양간ㆍ정자ㆍ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다. 김유정 생가는 조카 김영수와 마을주민의 증언과 고증을 거쳐 2002년에 복원되었으며, 특히 김영수씨가 집의 구조와 크기 등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어 직접 평면도까지 그려 복원하였다고 한다. 문학촌 내에 있는 김유정 기념전시관에는 김유정선생의 생애ㆍ주요 작품ㆍ관.. 2018. 6. 9.
파도소리가 신묘한 거문고 소리로 들렸다는 영금정(靈琴亭)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영금정(靈琴亭)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자가 아니고 돌로 된 산을 말하며,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파도소리가 마치 신묘(神妙)한 거문고 소리와 같은 음곡(音曲)이 들린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렸다고 한다. 과거 일제 강점기에 속초항 개발을 위해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한 까닭에,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해 과거의 음곡소리는 들을 수 없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다. 최근에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남쪽 방파제 부근에 해돋이 정자(정자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으로 쓰여 있다)라는 새로운 해상 정자를 만들어 놓아 주변 풍경과 더불어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기도 하다. 201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