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713 다산 정약용의 생가(生家), 여유당(與猶堂)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유적지에는 정약용선생이 태어나고 생활하였던 여유당(與猶堂) 생가와 더불어 오른쪽을 돌아 뒷동산 언덕위에는 그의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생가 왼쪽에는 선생의 동상과 그 뒤에는 정약용의 영정이 있는 사당인 문도사(文度祠)가 있으며, 주변에는 다산기념관ㆍ다산문화관ㆍ실학 박물관 등이 있어 정약용선생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유적지 입구 정면에 위치한 여유당 생가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유실된 것을 1986년에 복원하여 고졸(古拙)한 자태로 자리 잡고 있다. 여유당 앞에는 내(川)가 흐르고 집 뒤에는 낮은 언덕이 있는 지형에 자리 잡고 있어 수각(水閣)이라 표현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정약용(丁若鏞)은 반계 .. 2018. 12. 7. 갯벌과 염전이 있는 생태공원,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폐염전과 갯벌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인천바다에서부터 시흥시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갯골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행성(蛇行性) 내만갯골이라 한다.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산림생태관찰지구ㆍ습지생태관찰지구ㆍ갯골생태관찰지구ㆍ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갯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망둥이ㆍ농게ㆍ방게 등의 흥미로운 조형물들도 설치되어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옛날에는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포구에서 내륙까지 고깃배가 드나들기도 하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에 바닷물을 대어 주기도 했던 곳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대부.. 2018. 11. 29.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 고려 최영장군(崔瑩將軍) 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대자산 기슭에 위치한 고려 최영장군(崔瑩將軍) 묘는 부인 문화 유씨와 합장묘인 단분(單墳)이며, 화강암 장대석으로 2단의 호석을 두른 전형적인 고려 양식의 방형묘(方形墓)이다. 곡장(曲墻)이 둘러쳐진 봉분 아래 앞에는 혼유석ㆍ상석ㆍ향로석이 밀착된 채 차례로 놓여 있으며, 그 좌우에 2기의 묘비가 있으며 봉분의 좌측 뒤편에 1기의 묘비가 각각 세워져 있다. 최영장군의 묘는 예전에는 풀이 없는 붉은 무덤(赤墓)이었지만 후손들의 정비로 더 이상 붉은 무덤은 아니라고 하며, 장군 묘 뒤편 한 계단 위에는 장군의 부친인 최원직(崔元直)의 묘가 함께 있다. 고려 말기의 명장이며 충신이었던 최영장군은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라는 말로 유명하며, 1358년 전라도 오예포((吾乂浦)에 침.. 2018. 11. 28. 비운(悲運)의 왕과 왕후들의 능(陵), 파주 삼릉(三陵)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 자리한 파주 삼릉(三陵)은 공릉(恭陵)ㆍ순릉(順陵)ㆍ영릉(永陵)의 3능이 있는 곳으로, 왕릉군의 앞머리를 따서 공순영릉(恭順永陵)으로도 불린다. 공릉(恭陵)의 장순왕후(章順王后)와 순릉(順陵)의 공혜왕후(恭惠王后)는 모두 한명회(韓明澮)의 딸로써, 왕실로 출가하였으나 두 사람 모두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단명하였다. 재실(齋室)은 왕릉의 수호와 관리를 위하여 능참봉(陵參奉)이 상주하던 곳으로, 제향을 지낼 때 제관들이 머물면서 제사에 관련된 전반적인 준비를 하는 공간이다. 이 재실은 진종과 효순왕후의 능 재실로, 원래는 전사청ㆍ제기고ㆍ안향청 6칸ㆍ재실 32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재실과 일부 행랑만 남아 있다. 공릉(恭陵)은 1472년(성종3년)에 왕후로 추.. 2018. 11. 27. 갯골생태공원 갯벌생태학습장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넓은 염전 터와 습지가 어우러진 자연생태공원으로, 갯벌생태학습장에는 멸종 위기 야생 동ㆍ식물과 농게ㆍ방게 등 수많은 갯벌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시흥갯벌은 내륙 깊숙이 들어 온 나선형의 갯벌로 갯골의 경사가 급한 특이한 지형을 보존하고, 물새 및 법적 보호종의 중요한 서식지로 이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훼손방지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습지보전법에 의거 전국에서 12번째로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한다. 갯벌생태학습장에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모새달 군락을 비롯하여 칠면초ㆍ갈대ㆍ갯개미취ㆍ갯잔디ㆍ천일사초ㆍ해당화ㆍ나문재 등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 야생 동ㆍ식물 2급 2종(말똥가리ㆍ검은 갈매기)과 천연 기념물 2.. 2018. 11. 21. 은빛 억새가 빛나는 갯골생태공원의 흔들전망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일제 강점기 때에는 갯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염전이었다고 한다. 갯골생태공원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흔들전망대(갯골전망대)는 잔디광장에 우뚝 솟아있는 높이 22m의 6층 목조 고층 전망대로써, 전체적인 모양이 갯골의 바람이 휘몰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전망대 경사로를 오르면서 사방을 둘러보면 시흥시의 호조벌ㆍ포동ㆍ갯골ㆍ월곶동ㆍ장곡동을 두루두루 바라볼 수 있으며, 꼭대기에서는 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사방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흔들전망대 주변에 조성된 억새들은 늦가을의 햇살을 받으며 은빛 자태를 자아내며 전망대 풍경을 한층 운치있게 해주.. 2018. 11. 20. 자전거를 닮은 다리, 갯골생태공원 미생의 다리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폐염전과 갯벌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산림생태관찰지구ㆍ습지생태관찰지구ㆍ갯골생태관찰지구ㆍ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에는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포구에서 내륙까지 고깃배가 드나들기도 하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에 바닷물을 대어 주기도 했던 곳이라 한다. 갯골생태공원에는 갯벌 물가를 건널 수 있도록 미생의 다리ㆍ바라지다리 등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다리가 놓아져 있지만, 특히 자전거를 닮은 미생의 다리는 모양도 독특하고 규모도 공원 내에서 가장 크다 미생의 다리는 특히 일출풍경이 아름다워 진사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도 유명하나, 이번 출사에는 태양이 구름 속에 숨어버리고 배경이 탁 트인 일출과는 달리 일몰시라 다리 뒤의 아파트 건물들로 인해.. 2018. 11. 19. 조선시대 지방민의 교육과 성현들의 위패를 봉안, 고양향교(高陽鄕校)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고양향교(高陽鄕校)는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한 목적으로 옛 벽제면 대자리 고읍에 1689년(숙종 15년)에 건립된 조선시대의 향교이며, 창건 이후의 자세한 역사는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향교내의 건물 배치는 명륜당(明倫堂)과 동재(東齋)ㆍ서재(西齋)의 강학(講學) 공간이 앞쪽에 위치해 있고, 대성전(大成殿)과 제향(祭享) 공간이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반적인 향교건물의 배치모양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향교는 국가에서 설립한 지방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중ㆍ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중국과 조선의 성현(聖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ㆍ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 2018. 11. 16. 고려(高麗) 마지막 왕의 능(陵), 공양왕릉(恭讓王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자리한 공양왕릉(恭讓王陵)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고려 34대 공양왕(恭讓王)과 그의 비(妃)인 순비 노씨(順妃 盧氏)의 능으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왼쪽이 왕 오른쪽이 왕비의 봉분(封墳)이다. 이 능은 왕과 왕비를 쌍릉(雙陵) 형식으로 모셨으며, 능 앞에는 비석 1기와 상석이 놓여있고 팔각 모양의 장명등(長明燈) 1기가 서 있으며, 무덤 양쪽에는 문신과 무신 상이 세워져 있다. 석물의 양식과 수법이 간략하고 소박해서 고려 여러 왕릉의 전통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공양왕은 재위 3년 만에 고려의 멸망과 더불어 폐위되어 원주로 쫓겨 갔다가 간성군(杆城郡)으로 추방되면서 공양군(恭讓君)으로 강등되었고 1394년에 삼척부로 옮겨졌다가 50세에 사사(賜死.. 2018. 11. 15. 자연 그대로의 호수와 인공호수의 조화, 일산 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 호수공원은 공원면적 1,034,000㎡ 호수면적 300,000㎡로 조성한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로, 자연 그대로의 호수에 인공호수를 조성하여 자연생태계를 재연하였다고 한다. 호수가 주변을 따라 S자 코스와 일직선 코스의 4.7㎞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노래하는 분수대ㆍ잔디광장ㆍ수변광장ㆍ자연학습원ㆍ야외 식물원ㆍ인공폭포 등 다양한 휴식시설과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호수공원 내에는 다양한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연못 속에는 어류ㆍ수서곤충류ㆍ수생식물들의 생태환경이 재현ㆍ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2급수에 사는 민물새우와 작은 수서곤충 등 맑은 수질에 서식이 가능한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학습원에는 다양한.. 2018. 10. 22. 화사하고 다양한 꽃 조형물,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는 지난 2018. 10. 5(금)부터 오는 10. 14(일)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재)드림파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대군락으로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을 비롯하여 다양한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사하고 다양한 꽃 조형물들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전시장의 여러 꽃 조형물 중에서 가장 장대하고 인상적인 조형물은 아무래도 용 조형물인 것 같다. 꽃전시장을 휘몰아치듯 휘감고 있는 대형 용 조형물은 보면 볼수록 장대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용 조형물에 비하면 공룡 조형물은 오히려 귀엽게 보이는 것 같다. 이번 축제는 추억을 .. 2018. 10. 11. 추억에 색을 입다,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는 지난 2018. 10. 5(금)부터 오는 10. 14(일)까지 ‘추억에 색을 입다’라는 부제와 함께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재)드림파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코스모스 꽃밭ㆍ정형화단ㆍ드림트리 등 대군락의 꽃밭과 더불어 반구ㆍ에펠탑ㆍ용 등 대형 조형물, 그리고 하늘정원ㆍ원형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축제라 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내에는 하모니카ㆍ통키타ㆍ뮤지컬ㆍ사물놀이ㆍ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먹거리장터 등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다녀오기 딱 좋은 행사라 할 수 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공항철도 검암역에서는 행사장으.. 2018. 10. 10.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