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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143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2022. 11. 1(화)부터 오는 2023. 3. 19(일)까지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의궤(儀軌)에서 보이는 서책ㆍ회화ㆍ공예품ㆍ복식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화 요소를 시각적ㆍ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록문화ㆍ정신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라고 한다. 전시품으로는 외규장각 의궤 전체(297책)ㆍ서궐도안ㆍ효종 상시호 옥책 등 국가지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ㆍ의궤 도.. 2023. 3. 15.
신사임당과 이이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는 오죽헌 율곡기념관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위치한 오죽헌(烏竹軒) 율곡기념관은 신사임당과 이이의 오죽헌 생가에 그들의 유품과 그 자녀들이 남긴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기념관이다. 율곡기념관에는 오죽헌의 역사와 신사임당ㆍ율곡 이이ㆍ이매창ㆍ옥산 이우ㆍ고산 황기로 등 오죽헌과 관련된 인물들의 면면을 근접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율곡기념관에는 신사임당의 유품으로 습작매화도ㆍ초서병풍ㆍ초총도병풍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이의 유품으로 율곡전서ㆍ간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에 전시된 유물을 통하여 신사임당의 지성과 예술성이 그 자녀들에게 대물림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2023. 3. 10.
조선 사대부가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강릉선교장 유품전시관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선교장(船橋莊)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사대부 가옥이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과 함께 그 당시 유품들을 전시한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유품전시관에서는 300년 10대에 걸쳐 선교장에서 대대로 사용하거나 보관되어 온 서화류(書畫類)ㆍ전적류(典籍類)ㆍ자수류(刺繡類) 및 생활도구 등 사대부가(士大夫家)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나막신ㆍ설피ㆍ천자문ㆍ당상관 후수ㆍ실패ㆍ바늘집ㆍ바늘꽂이ㆍ가위ㆍ노리개ㆍ영기ㆍ태극기ㆍ갓끈ㆍ 부채ㆍ쌈지ㆍ빗자루ㆍ쌍육판ㆍ장기판ㆍ은다기 세트ㆍ혼례용 화관과 족두리ㆍ다지 주전자ㆍ문관패옥ㆍ문관패도ㆍ 인두판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 선교장 이용시간은 09:00~18:00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 .. 2023. 3. 3.
김시습의 얼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매월당기념관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매월당기념관(梅月堂紀念館)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의 작가이면서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관련유물과 자료를 전시해 놓은 기념관이다 매월당기념관은 경포도립공원 내에 전통 한옥의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김시습의 절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와 소설에 담긴 김시습의 고매한 얼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매월당 김시습은 한성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잠시 강원도 강릉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가 다시 한성으로 돌아와서 성장하였으며, 태어난 지 8개월에 글 뜻을 알았다고 하고 만 3세에 시를 지었다고 한다. 김시습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소식을 듣고 보던 책들을 모두 모아 불사른 뒤 스스로 머리를 깎고 '설잠.. 2023. 3. 1.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건축가의 여정’ 전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도시건축분야 전문전시관으로 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이며, 서울시가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조성사업’ 일환으로 설립한 전시관이라고 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은 전시관의 전체 지하공간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높은 층고로 인해 전시ㆍ공연ㆍ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 등 대규모 프로그램 및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라고 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는 지난 2023. 1. 17(화)부터 오는 2. 28(화)까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소토 무라 에두아르도'의 ‘ 건축가의 여정(JOURNEY OF AN ARCHITECT)’ 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건축가의 여정’ 전시에서는 그의 초기 생각을 담아낸 스케치.. 2023. 2. 27.
세계의 화폐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화폐의 역사와 가치를 보존ㆍ계승ㆍ공유하는 국민의 박물관으로, 화폐ㆍ금융ㆍ경제관련 자료를 수집ㆍ보존ㆍ연구ㆍ전시하고 있다. 화폐박물관의 상설전시장은 총 2층과 1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 전시 일정 및 전시품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한다. 1층 전시실은 우리의 중앙은행ㆍ화폐의 일생ㆍ돈과 나라경제ㆍ화폐광장ㆍ상평통보 갤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모형금고ㆍ한은갤러리ㆍ세계의 화폐실ㆍ체험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전시실 ‘우리의 중앙은행’에서는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중앙은행 제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화폐의 일생’에서는 화폐의 제조ㆍ순환과정과 위ㆍ변조 화폐의 식별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023. 2. 24.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기획전시, 화폐 속 바다이야기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화폐의 역사와 가치를 보존ㆍ계승ㆍ공유하는 국민의 박물관으로, 화폐ㆍ금융ㆍ경제관련 자료를 수집ㆍ보존ㆍ연구ㆍ전시하고 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 17(화)부터 오는 11. 19(일)까지 ‘화폐 속 바다이야기’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전 전시는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 속에 담겨진 바다를 조명하고 화폐 도안에 인류 문명과 밀접한 바다에 대한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 이야기를 통해 바다와 관련된 역사와 자연을 살펴봄으로써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라고 한다. 바다는 모든 인간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고 누군가에게는 부와 권력을 선사하며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지금도 바다는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다방면에서 인류에 큰 영향을 .. 2023. 2. 15.
흙과 불로 예술을 창조하는 도자공예, 서울공예박물관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자리한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공예발전의 역사와 시대별 공예품들을 고려ㆍ조선ㆍ대한제국ㆍ일제강점기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도자공예의 다양한 모양ㆍ색ㆍ장식은 과거 사람들의 삶을 알려주는 입체적인 역사기록이 되며, 한반도에서의 도자공예 제작기법의 독창성과 예술성은 고려시대 청자에서 정점에 이르렀다고 한다. 인류의 역사는 공예발전의 역사라 할 수 있으며 돌ㆍ흙ㆍ나무ㆍ불 등 흔한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문명발전의 토대를 세웠다. 장인들의 손에서 취향에 따라 표면을 다양한 기법으로 장식하였으며 광석은 금속공예로, 흙은 토기를 거쳐 청자와 백자로, 나무와 전복 껍데기는 나전칠기 등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하재일기(荷齋日記)는 왕실의 도자기를 제작하던 분원공소(分院公所)의 공인(貢人)이었던 지.. 2023. 2. 13.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기념 기증유물특별전, '시민이 만든 박물관'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뿌리와 서울사람의 생활, 그리고 현대 서울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와 함께 서울의 역사ㆍ문화의 다양한 기증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B에서는 지난 2022. 10. 28(금)부터 오는 2023. 4. 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 기증유물특별전 '시민이 만든 박물관'이 전시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전인 1996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소중한 유물을 기증받고 있으며, 올해까지 755명이 20만여 점의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하였으며 이것은 소장유물의 약 70%에 달하는 수량이라고 한다. 이번 특별전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기증받은 유물을 한자리에 펼쳐 보이는 기증유물특별전이며, 그야말로 .. 2023. 2. 8.
서울공예박물관 기획전시, ‘백자,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서울공예박물관은 전통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2만여 점의 공예품과 공예자료를 수집ㆍ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에서는 지난 2022. 11. 8(화)부터 2023. 1. 29(일)까지 도자ㆍ그림과 글씨 등 공예역사에 관한 ‘백자,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 기획전시가 있었다. 이번 백자 기획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이 2020~2021년 진행한 ‘백자공예상자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성과를 소개하고 재료와 기법에 대한 실험을 통해 한국 백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고 한다. 전시를 통해 자연의 흙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련하여 빚어낸 우리나라 백자의 다채로움을 확장해 가는 길잡이가 되기.. 2023. 2. 6.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뿌리와 서울사람의 생활, 그리고 현대 서울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와 함께 서울의 역사ㆍ문화의 기증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에서는 지난 2022. 11. 30(수)부터 오는 2023. 3. 2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이 전시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 곳곳의 어제와 오늘을 찾아가는 서울반세기종합전을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는 그 열네 번째로 ‘대치동’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강남의 대치동은 경기도 광주군에서 1963년에 서울시의 일원이 되었으며, 1970년대 중후반까지는 한국의 어느 농촌과 별다른 차이 없는 시골 마을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부터 대단위 .. 2023. 2. 3.
서울역사박물관의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 교류전, 대초원의 진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는 시립박물관이며, 상설전시실ㆍ특별전시실ㆍ기증유물전시실 등으로 나누어 서울 관련유물을 18만 여점 이상을 소장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알마티박물관과 공동으로 ‘대초원의 진주(The Pear of the Great Steppe) 교류전’을 지난 2022. 12. 6(화)부터 오는 2023. 2. 12(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카자흐스탄 외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것으로 카자흐스탄과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알마티(Almaty)시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고 있으며, 대초원을 터전으로 유목 생활을 하던 튀르크 민족의 전통을 잇는 카자흐스탄의 .. 202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