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30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먼 옛날부터 가까운 옛날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주제별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전시실에서 다양한 국보와 보물 등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ㆍ백자실에서는 지난 2024. 6. 25(화)부터 오는 2025. 6. 22(일)까지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18세기 전반에 운영된 경기도 광주 금사리의 관요 수습 파편과 완형을 함께 전시하는 것으로, 금사리(金沙里)에서 수습한 ‘달항아리 구연부편’ 등 27건 28점을 전시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의 금사리는 우윳빛의 유백색 백자색과 달항아리를 만든 곳으로 유명하며, 금사리 수습 파편을 통해 이번 전시에서 달항아리 등 금사리에서 만들어진 백자들을 살펴.. 2025. 5. 26. 다양한 국보와 보물 등 유물이 전시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그밖에도 박물관 건물 앞에는 다양한 국보와 보물 등 유물들이 전시된 야외 전시장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앞에 자리한 거울못은 청자정과 함께 멋스러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거울못은 거울처럼 맑고 반영도 아름다운 연못으로 전통 정원 원리를 반영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청자정(靑瓷亭)은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건립한 정자라고 하며, 1157년(고려 의종11년)에 대궐 동쪽의 별궁에 양이정(養怡亭)을 짓고 지붕을 청자로 덮었다는 고려사(高麗史) 기록에 근거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전시장에는 신라시대 및 고려시대의 국보ㆍ보물 석탑(石塔)과 승묘탑ㆍ현기탑비ㆍ석등.. 2025. 2. 21.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실, 그리고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4. 6. 18(화)부터 오는 2024. 10. 9(수)까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을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독수리 깃털 머리 장식과 인디언들이 쓰던 높은 거주용 천막인 티피(tepee)를 비롯하여 43개 부족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예품ㆍ회화 등 북미 원주민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는 총 151점의 전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북미 원주민은 미국 대륙에만 570여 개의 부족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2024. 9. 9. ‘영산(靈山)의 모임, 진천 영수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실, 그리고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203호)에서는 지난 2024. 5. 1(수)부터 오는 2024. 10. 13(일)까지 2024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열아홉 번째 괘불전 ‘영산(靈山)의 모임, 진천 영수사 괘불’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 공개하는 ‘진천 영수사 괘불’(보물 제1551호)은 1653년(효종 4년)에 16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만든 괘불이라고 한다. 괘불(掛佛)은 사찰의 야외 의식에 사용하는 큰 불화이며, 절에 큰 행사가 있을 때에만 괘불을 펼쳐서 걸기 때문에 평소 만나보기 .. 2024. 8. 13. 옛 그림 속 꽃과 나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실, 그리고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이며, 먼 옛날부터 가까운 옛날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세계 유산을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발자취와 전통이 전시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화2실에서는 지난 2024. 4. 15(월)부터 오는 2024. 7. 28(일)까지 심화전 ‘옛 그림 속 꽃과 나비’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봄맞이 계절전시로 나비와 꽃을 소재로 한 소장 회화를 선정하여 옛사람들의 나비와 꽃에 대한 인식과 표현법을 소개하는 전시라고 하며, 남계.. 2024. 7. 26. ‘어문(魚文) 분청사기’ 심화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ㆍ현재ㆍ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으로,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에서는 지난 2023. 9. 23(토)부터 오는 2024. 6. 23(일)까지 ‘물고기가 첨벙! 어문(魚文) 분청사기“ 특별전을 심화 전시하고 있다. 분청사기(粉靑沙器)는 분장회청사기(粉裝灰靑沙器)의 준말로 회색이나 회흑색의 태토 위에 백토로 표면을 마무리한 도자기를 말하며, 고려청자에서 조선백자로 넘어가는 사이에 과도기적인 양식으로도 볼 수 있다. 분청사기는 13세기 경 청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변모ㆍ발전한 자기이며, 조선 태종 때부터 약 2.. 2024. 5. 28. 스투파의 석가모니 이야기,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3)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22(금)부터 오는 2024. 4. 14(일)까지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아마라바티ㆍ나가르주나콘다ㆍ파니기리 등 기원전 2세기~기원후 4세기 남인도 지역 불교미술품으로 끓어오르듯 뜨겁고 활기찬 나라 인도 남쪽에서 온 생명력 넘치는 신들의 미술과 석가모니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마카라는 인도 신화에서 나오는 바다 생물이며, 돌고래 꼬리를 가진 마카라의 입에서 나온 악시가 법륜을 받치고 있고 수레바퀴는 고대 인도에서 ‘바른 법’을 의미했다고 한다. 자이나교ㆍ힌두교 등 여러 종교에서 수레바퀴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수레바퀴라고 표현한 불교에 특히 중요한 .. 2024. 3. 20.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2) 특별전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22(금)부터 오는 2024. 4. 14(일)까지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21세기 들어 새로이 조사된 파니기리(Phanigiri) 유적의 출토품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남인도 불교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한다. 코끼리 한 마리가 머리 위에 상자를 얹고 싱긋 웃으며 걸어가는 이 유물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는 스투파를 장식하던 조각으로, 인도 남쪽으로 사리가 넘어올 때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코끼리는 힌두교 신 ‘인드라’가 타고 다니던 동물이었으며 왕과 귀족처럼 높은 신분의 사람만 탈 .. 2024. 3. 19.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1),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이며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실, 그리고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22(금)부터 오는 2024. 4. 14(일)까지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으로,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가득 찬 아마라바티ㆍ나가르주나콘다ㆍ파니기리 등 기원전 2세기~기원후 4세기 남인도 지역 불교미술품 97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특별전시에서는 끓어오르듯 뜨겁고 활기찬 나라 인도 남쪽에서 .. 2024. 3. 18. 인간을 닮은 신들의 세계, 국립중앙박물관 인도 동남아시아실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실, 그리고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과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등이 마련된 박물관이다. 박물관 상설전시 중 하나인 세계문화관은 ‘인간을 닮은 신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 인도 동남아시아실을 비롯하여 이집트ㆍ중앙아시아ㆍ중국ㆍ일본ㆍ세계도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미술에서 인간의 형상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종교미술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많은 신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종종 감각적이고 에로틱한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표현이 종교적 맥락에 등장하는 현상은 인도의 미술뿐만 아니라 신화ㆍ문학ㆍ음악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인간 신체의 감각적.. 2023. 7. 24. 국립중앙박물관의 분청사기ㆍ백자 심화 특별전시, '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그리고 관람의 이해를 돕는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ㆍ백자실에서는 지난 2022. 12. 9.(금)부터 다음 교체 전시까지 분청사기와 백자에 대한 심화 전시로 '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조선의 분청사기는 장식 기법이 다양하며 그 중에서 흰색 분장토가 돋보이는 귀얄과 분장 기법은 오늘날 널리 사랑받는 장식 기법이라고 한다. 귀얄 분청사기가 무심한 듯 거친 붓질 자국이 매력이라면, 백토 물에 덤벙 담가 만든 분장 분청사기에는 백토 물이 흘러내리다 멈춘 순간이 그대로 .. 2023. 6. 12.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특별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에서는 지난 2022. 7. 16(토)부터 오는 2023. 7. 15(일)까지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에 대한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아스타나(阿斯塔那) 고분 특별전시는 중앙박물관 소장 아스타나 고분 출토품에 대한 조사 성과를 특별 공개하는 것으로, 전시품을 무덤 내 공간에 따라 구성하여 투루판 지역의 독특한 장례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석굴사원은 중앙아시아의 종교유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벽화가운데 대부분은 투루판지역의 석굴사원에서 가져 온 것이며 일부는 쿠차지역의 벽화도 있다고 한다. 아스타나[阿斯塔那] 고분(古墳)은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투루판시에서 동남쪽으로 35km 떨어진 곳으로, 투루판의 옛 도읍.. 2023. 6.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