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21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쉼터, 서울올핌픽공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건강은 물론 마음의 여유까지 챙길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43만여 평의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가 가득한 휴식공원이다. 서울올림픽공원은 ‘86 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6년에 조성한 공원이며, 공원 내에는 ‘세계평화의 문’ 등 서울올림픽공원 9경(景)을 비롯하여 다양한 휴식공간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올림픽공원 내에는 각종 콘서트나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비롯하여, 88놀이마당과 음악분수 등과 같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도 잘 가꾸어져 있다. 많은 눈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하얀 눈으로 덮여져 있는 잔디 언덕이 마치 설원(雪原)을 보는 듯한 풍경을 보여주는 등 서울올림픽공원의 .. 2021. 1. 26. 함박눈이 하얗게 내린 오동근린공원 설경(雪景) 올해 들어 두 번째이고 작년 12월의 첫눈에 이어 올 겨울 세 번째로 서울지역에 어제(1.12) 대설주의보가 내리며 제법 많은 함박눈이 쏟아져 내렸다.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에도 제법 많은 량의 함박눈이 내려 하얀 설경을 만들었으며, 겨울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을 피우고 쓸쓸한 겨울풍경에 활기를 넣어주는 것 같다. 오동근린공원은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터(址)였으나, 현재는 숲속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아담한 숲속공원이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전체 길이 약 2.5km의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건강하게 도시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산림욕 등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공원으로 나설 때는 폭설.. 2021. 1. 13. 매서운 한파와 함께 온 중랑천 설경(雪景) 작년 12월의 첫눈에 이어 지난 2021. 1. 6(수) 저녁에도 올겨울 들어 두번째로 서울지역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렸으며, 중랑천(中浪川)에도 흡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강추위와 함께 중랑천을 온통 하얗게 바꾸어 놓았다. 올겨울 들어 연일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맹추위 탓으로 오히려 지난 밤 내린 눈이 녹지 않았을 듯 하고 날씨도 청명하여 아름다운 설경을 담기 위해 동네 중랑천으로 나섰다.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한강의 여러 지류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에서 시작하여 서울의 도봉구ㆍ노원구ㆍ성북구ㆍ동대문구ㆍ중랑구ㆍ성동구ㆍ광진구 등을 거처 한강으로 흘러드는 한강의 지천이다. 중량천변에는 구간별로 농구장ㆍ게이트볼ㆍ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꽃밭단지를.. 2021. 1. 8. [한장의 사진] 눈 내리는 날 하얀 함박눈이 살포시 내리는 날 각각의 일상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파트 위에서 바라본다. 제14회 경산전국사진공모전 입선 2020. 12. 20. 하얀 눈꽃을 아름답게 피운 첫눈 서울지역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려 우리 동네 오동근린공원(애기능 터)의 앙상했던 겨울 나뭇가지에도 하얀 눈꽃이 아름다우면서도 소담스럽게 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첫눈은 지난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늦게 내렸으며 지난해보다도 25일이나 늦었다고 하며,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린 것 같다.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자리한 오동근린공원은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터(址)였으나, 현재는 숲속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이다. 올 겨울에는 예년과 달리 첫눈이 꽤 늦게 내린 것 같으며, 첫눈이 왔다고 인사만 하는 대부분의 첫눈과는 달리 앙상한 나뭇가지에 아름다운 눈꽃을 피울만큼 제법 많이 내린 것 같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전체 길이 약 2.5km.. 2020. 12. 14. [한장의 사진] 눈 내리는 날 여름날의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장마로 인한 습도도 높은 요즘에는 시원하게 흩날리며 내리는 하얀 눈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제8회 계룡전국사진공모전 입선 2020. 8. 2. [한장의 사진] 의림지 설경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의림지(義林池)는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청명한 하늘과 함께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의림지의 설경(雪景)을 보노라면 괜스레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 것 같다. 제천 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선 2020. 4. 5. 백년을 하루처럼, 운악산 백년폭포(百年瀑布)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의 운악산 계곡에 위치한 백년폭포(百年瀑布)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폭포수가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는 아니지만, 경사바위 위로 흐르는 20m 길이의 폭포이다. 백년(百年)이라는 이름도 단순히 숫자 100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운악산(雲岳山)을 품으며 백년을 두고 변함없이 흐르며 끝없는 오랜 세월을 뜻한다고 한다. 백년폭포는 구한말 민영환(閔泳渙)이 자주 찾아와 나라걱정에 한숨을 쉬었다고 하며, 운악산의 무우폭포와 함께 대표적 폭포라고 한다. 백년폭포가 흐르는 바위는 중생대 쥬라기 화강암으로, 약 1억5천년에서 2억년 전 사이에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천천히 식어서 형성된 암석이라고 한다. 2019. 2. 12.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寂滅寶宮), 현등사(懸燈寺)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위치한 현등사(懸燈寺)는 신라 법흥왕 때 포교를 위해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대장경을 모시고 온 인도승 마라하미(摩羅訶彌)를 위해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 뒤 수백 년 동안 폐사가 되었다고 한다. 신라 말 898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도읍의 비보사찰(裨補寺刹) 터를 찾던 중 산세가 뛰어난 운악산에 이르러 재창한 뒤 운악사라 이름하였으며, 그 뒤 1210년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주춧돌만 남은 절터 석등에서 불이 꺼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중창하여 현등사라 하였다고 한다. 현등사는 신라ㆍ고려ㆍ조선ㆍ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승들이 머물렀던 유서 깊은 고찰(古刹)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고 한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이란 사리탑에 부처님의 진신사.. 2019. 2.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