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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14

조선궁궐 중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昌德宮)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자리한 창덕궁(昌德宮)은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며,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궁궐이다. 창덕궁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政事)를 돌보던 외전(外殿)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휴식공간으로 꾸민 후원(後苑)으로 구성되어 있다. 돈화문(敦化門)은 창덕궁(昌德宮)의 정문으로 2층 우진각 기와지붕의 중문(重門)이며, 궁궐 정문 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으로 보물 제383호이다. 돈화문이 처음 건립된 것은 1412년(태종 12년)이었으나, 1450년에 개구(改構)하고 임진왜란 때 소진(消盡)되었다가 현재 건물은 광해군 원년에 재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궐내 각사(闕內 各司)는 왕.. 2023. 2. 7.
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에 자리한 연경당(演慶堂)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은 자연 지형을 있는 그대로 살리면서 울창한 숲과 골짜기마다 연못과 정원을 만들고 크고 작은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있는 궁궐 정원이다. 연경당(演慶堂)은 창덕궁 후원에 조선시대의 사대부 살림집의 제도를 본떠 지은 가옥으로, 단청(丹靑)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으로 후원의 정취를 살린 민가 형식의 건물이다. 연경당(演慶堂)은 순조(純祖)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익종)가 대리청정(代理聽政)을 할 때 아버지 순조에게 존호(尊號)를 올리는 의례(儀禮)를 행하기 위해 1828년(순조 28년)에 지은 건물이라고 전해진다. 연경당은 왕의 사랑채와 왕비의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ㆍ안채ㆍ안행랑채ㆍ바깥행랑채ㆍ반빗간ㆍ서재ㆍ후원ㆍ정자 및 연못을 완벽하게 갖춘 주택이며, 궁.. 2023. 2. 2.
단청 없는 소박한 궁궐 건물, 창덕궁 낙선재(樂善齋) 서울 종로구 와룡동의 창덕궁 내에 있는 낙선재(樂善齋)는 1847년(헌종 13년)에 지은 건물로 헌종(憲宗)의 서재 겸 사랑채였다고 하며, 원래 창경궁에 속해 있었으나 근래에 창덕궁에 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낙선재(樂善齋)는 단청(丹靑)을 하지 않은 소박한 궁궐 건물로 정면 6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 기와지붕이며, 보물 제1759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락문(長樂門)은 낙선재의 정문으로 이 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 뒤로 낙선재가 있으며, 집 뒤로는 큰 석재로 쌓아 만든 화계(花階)가 있으며 굴뚝과 각 단의 꽃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조원(造園)이 조성되어 있다. 낙선재는 또한 상중(喪中)에 있는 후궁(後宮)들이 거처하던 건물이기도 하였으며. 상중에 근신하는 후궁들이 소박한 건물에서 예를 갖추는 법도를 지키.. 2021. 12. 29.
조선궁궐 창덕궁(昌德宮)의 겨울여행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자리한 창덕궁(昌德宮)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궁궐이다. 창덕궁은 1405년(태종 5년)에 풍수지리설에 근거하여 경복궁(景福宮)에 대한 피방(避方)의 궁궐로 건립하였다고 하며,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 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東闕)로도 불렸다. 창덕궁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政事)를 돌보던 외전(外殿)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그리고 자연 숲 그대로의 휴식공원으로 꾸며진 후원(後苑)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에는 정전(正殿)인 인정전(仁政殿, 국보 제225호)을 비롯하여 인정문(보물 제813호)ㆍ돈화문(보물 제383호)ㆍ선정전(보물 제814호)ㆍ희정당(보물.. 2021. 12. 28.
창덕궁 후원(後苑)의 민가형식 궁궐건물, 연경당(演慶堂)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조선조 5대 궁궐 중 하나이다. 창덕궁 내에 있는 후원(後苑)은 자연 지형을 있는 그대로 살리면서 울창한 숲과 골짜기마다 연못과 정원을 만들고 크고 작은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있는 궁궐 정원이다. 창덕궁 후원(後苑)에 자리한 연경당(演慶堂)은 순조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익종)가 대리청정(代理聽政)을 할 때 아버지 순조에게 존호(尊號)를 올리는 의례(儀禮)를 행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라고 전해진다. 연경당은 1828년(순조 28년)에 궁궐 안에 조선시대의 사대부 살림집의 제도를 본떠 지은 가옥으로, 궁궐의 전각이면서도 단청(丹靑)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으로 후원의 정취를 살린 민가 형식의 .. 2021. 12. 23.
울창한 숲속에 조성한 궁궐 정원,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은 조선조 5대 궁궐 중 하나이며, 주변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축과 전통 정원을 잘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 한다. 창덕궁 내에 있는 후원(後苑)은 수림이 울창한 자연스러운 구릉지대에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연못과 정원을 만들고 크고 작은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있는 조선 정원의 백미라고 한다. 창덕궁 후원은 전체 궁궐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며, 부용지(芙蓉池) 일대ㆍ애련지(愛蓮池) 일대ㆍ반도지(半島池) 영역ㆍ옥류천(玉流川) 지역 등 크게 네 구역으로 나뉘며, 현재 관람코스에서는 옥류천 지역을 제외하고 있다. 부용지 일대는 네모난 연못 주변에 부용정ㆍ어수문ㆍ주합루ㆍ영화당 등이 있는 곳이며, 애련지 일대는.. 2021. 12. 22.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국보) 국보(國寶)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적인 보물로 지정된 최상급 유물을 말하며, 건조물ㆍ전적ㆍ서적ㆍ고문서ㆍ회화ㆍ조각ㆍ공예품ㆍ고고자료 등 각 분야의 유형문화재들이며 현재 대한민국 국보로 348호까지 지정되어 있으나 앞으로 지정번호를 관리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국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곳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 리움미술관 등이 있으며, 그 밖의 경복궁ㆍ창덕궁ㆍ숭례문 등의 건물과 석탑 등이 있다. 1. 삼성 리움미술관 고려시대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靑磁辰砂蓮華紋瓢形注子, 국보 제133호) 고려시대 용두보당(龍頭寶幢, 국보 제136호) 통일신라 나전 단화금수문 거울(螺鈿 團花禽獸文 鏡, 국보 제140호) 고려시대 청자양각 죽절문 병(靑磁陽刻竹節文甁, 국보 제169호) 통일신라 금동 .. 2021. 4. 10.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조선궁궐 정전(正殿) 조선 500여년의 도읍지였던 서울에는 법궁(法宮)인 경복궁(景福宮)을 비롯하여 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ㆍ경희궁 등 5대 궁궐이 있으며, 궁궐의 정전(正殿)으로 근정전(勤政殿)ㆍ인정전(仁政殿)ㆍ명정전(明政殿)ㆍ중화전(中和殿)ㆍ숭정전(崇政殿) 등이 있다. 1. 경복궁 근정전(景福宮 勤政殿) 경복궁(景福宮)은 1395년에 창건한 조선시대 제일의 법궁(法宮)으로,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며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은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로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나, 1405년(태종 5년)에 지어진 창덕궁(昌德宮)에 비해 임금이 거주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고 한다. 근정전(勤政殿)은 경복.. 2021. 2. 13.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조선궁궐 정문) 조선시대의 궁궐로는 법궁(法宮)인 경복궁(景福宮)을 비롯하여 창덕궁(昌德宮)ㆍ창경궁(昌慶宮)ㆍ덕수궁(德壽宮)ㆍ경희궁(慶熙宮) 등 5개의 궁궐이 있으며, 그들 궁궐의 정문으로 각각 광화문(光化門)ㆍ돈화문(敦化門)ㆍ홍화문(弘化門)ㆍ대한문(大漢門)ㆍ흥화문(興化門) 등이 있다. 1. 경복궁(景福宮)의 광화문(光化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景福宮)의 남쪽에 있는 정문으로,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광화문은 1395년(태조 4년)에 건립하였으며 다른 궁궐의 정문에 비해 그 규모와 격식 면에서 웅장하고 화려하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이 재건하였고, 6.25전쟁 때에는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지기도 하였다.. 2021. 1. 16.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조선 궁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1394년에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한 이래 500여년간 조선 왕조의 도읍지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읍지로서 긴 도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는 현재 조선 왕조의 5대 궁궐인 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ㆍ경희궁과 고종(高宗)의 잠저(潛邸)였던 운현궁, 그리고 몇몇 왕릉(王陵)이 자리하고 있는 등 곳곳에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분포되어 있다. 1. 경복궁(景福宮)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며,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은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로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다. 현재 경복궁 내에는 근정전ㆍ경회루 등 국보(國寶)와 자경전ㆍ근정문 등 보물(寶物)을 비롯하여, 수정전ㆍ향원정ㆍ.. 2020. 12. 19.
단청을 하지 않은 궁궐 건물, 창덕궁 낙선재(樂善齋) 서울 종로구 와룡동의 창덕궁 내에 있는 낙선재(樂善齋)는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궁궐 건물로, 정면 6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기와지붕으로 헌종(憲宗)의 서재 겸 사랑채였다고 한다. 낙선재는 원래 창경궁에 속해 있었으나 근래에 창덕궁에 속하게 되었다고 하며, 석복헌(錫福軒)ㆍ수강재((壽康齋) 등 3개의 건물을 총칭하여 낙선재라 부르며 보물 제1759호로 지정되어 있다. 낙선재는 고종황제와 순종황제가 잠시 머물기도 하였으며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 영친왕과 그의 부인 이방자, 그리고 덕혜옹주 역시 어려운 삶을 보내다 1962년 낙선재로 돌아와 여생을 보내고 사망하는 등 황족들이 마지막으로 보낸 곳으로 유명하다. 장락문(長樂門)은 낙선재의 정문으로 이 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 뒤로 낙선재가 있으며, 집 .. 2020. 11. 27.
가장 한국적인 조선궁궐, 창덕궁(昌德宮)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은 조선조 5대 궁궐 중 하나로, 1405년(태종 5년)에 풍수지리설에 근거하여 본궁(本宮)에 대한 피방(避方)의 궁궐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창덕궁은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 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東闕)로도 불렸으며,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政事)를 돌보던 외전(外殿)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휴식공간으로 꾸민 후원(後苑)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昌德宮)의 정문인 돈화문(敦化門)은 2층 우진각 기와지붕의 중문(重門)으로, 궁궐 정문 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이며 보물 제383호이다. 궐내 각사(闕內 各司)는 왕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여러 관청들이 궁궐 안에 설치된 것을 말하며, 홍문관ㆍ내의원ㆍ규장각ㆍ검서청ㆍ예문관 .. 202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