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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은평 한옥마을

by kangdante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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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 한옥마을은 뒤로는 우뚝 솟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역사적 유물을 간직한 역사문화마을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현대식 한옥마을이라 한다.

 

은평 한옥마을은 남산골 한옥마을북촌 한옥마을과 더불어 서울의 3대 한옥마을이라 할 수 있으며,

2017년에 대부분의 한옥건물이 완공되었다.

 

 

은평 한옥마을은 상업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옥이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개인 사유지이므로 한옥 내부 관람은 불가하며,

일부 가옥의 경우 소유주의 허락을 받으면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옥마을 내의 공공건물로는 셋이서 문학관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이 있으며,

셋이서 문학관은 시인 천상병시인 중광소설가 이외수 등 3인방의 작품세계와 문학론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셋이서 문학관은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시간은 09:00~18:00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2014년에 개관한 은평구 공립박물관으로,

은평구의 역사와 향토현황 등을 토대로 은평구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을 전시하고 있다.

 

 

은평 한옥마을 지역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조할 때 한옥마을 인근의 진관사 안에 한글을 연구하는 비밀기지가 있었다고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투사들의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것도 이곳이라고 한다.

 

 

한옥마을 뒤로는 오랫동안 서울의 기둥이 되어 온 북한산의 위용이 장관을 이루고

인근에는 천년고찰 진관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성종의 후궁인 숙용 심씨 묘표(墓表) 등의 문화재가 있다.

 

숙용 심씨 묘표(淑容 沈氏 墓表)는 성종의 후궁인 숙용 심씨의 묘가 실제 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왕실의 유물이며,

400여 년 동안 일본에 있다가 들어 온 것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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