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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고랑포구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재현한 고랑포구 역사공원

by kangdante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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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위치한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고랑포구(高浪浦口)에 새겨진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생생하게 알리기 위하여 구현재현한 역사공원이라 한다.

 

고랑포구(高浪浦口)는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강을 통해 물자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던 나루터였으며,

1930년대에는 화신백화점의 분점이 있을 정도로 번성하였으나 6.25전쟁과 남북분단으로 쇠락하였다.

 

 

고랑포구의 옛 사진에 담긴 모습을 보면 지금과는 달리 임진강변에 집이 가득 늘어선 풍경이었으며,

개성과 서울을 잇는 빠른 길이 연결된 포구로 주변은 늘 북적거렸다고 한다.

 

고랑포구는 서해안을 따라 임진강을 거슬러 생선새우젓 배소금 배가 올라오기도 했으며,

1968년 북한의 김신조 일당 무장공비가 남방 한계선을 넘어 침투한 1.21 무장공비 침투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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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포구 역사공원의 구성은 만남의 찰나(로비)삶의 찰나(전시관)역사와 문화의 찰나(체험관)

오감의 찰나(어린이 놀이터) 등 총 4개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만남의 찰나 공간은 역사공원의 로비이며 1930년대의 고랑포구 전경 디오라마 전시 및 매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삶의 찰나 전시관은 번창하였던 1930년대 고랑포구의 모습을 옮겨놓은 듯 재현한 공간으로,

고랑포구 나루터 및 저잣거리 재현 세트와 전시관 곳곳에 AR(증강현실)을 접목시킨 전시공간이다.

 

 

역사와 문화의 찰나 공간은 체험관으로, 패러글라이딩배 타기 등의 가상현실(VR) 체험과

상호작용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매체로 이루어져 있는 공간이다.

 

오감의 찰나 전시관은 호로고루주상절리임진강 물길을 형상화한 어린이 놀이터이며,

1층에서는 샌드아트 체험을 하고 2층의 북카페는 어린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의 이용시간은 10:00~18:00까지이며,

휴무일은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무)11설날추석 당일 등이다.

 

주차요금은 무료이고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등이나,

현재는 가상현실(VR)과 증강 현실(AR) 체험이 중단된 관계로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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