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철원 시가지를 재현한 근대문화거리, 철원역사문화공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한 철원역사문화공원은 7만1천226㎡ 부지에

1930년대 옛 철원 시가지를 축소하여 건축물 21개 동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근대문화거리라고 한다.

 

역사문화공원에는 1930년대 금강산 관광의 시작점이었던 옛 철원역을 비롯하여

철원극장ㆍ철원소방서ㆍ철원우편국ㆍ철원공립보통학교ㆍ철원양장점ㆍ여관ㆍ철원금융조합ㆍ서점 등의 건물과

움막 토막집ㆍ초가집ㆍ기와집 등을 근대문화역사의 상징으로 재현하였다.

 

철원역사문화공원 전경

 

관동여관과 일출여관

 

철원우편국과 철원소방조기구치장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중앙거리 양 옆으로는 조선시대 난전(亂廛)과 비슷한 옛 시장을 재현하고,

상점가ㆍ식당가ㆍ복고다방 등도 실제 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철원역사문화전시관과 같은 역사ㆍ문화 전시시설과 드라마세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ㆍ즐길거리ㆍ휴식공간 등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소이산을 왕복하는 모노레일은 또 다른 즐길거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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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빈민의 주택, 움막 토막집

 

신흥부자들이 살았던 근대 기와집

 

평범한 사람들의 주택 초가집

 

양약국의 등장, 철원 약국

 

근대교육의 터전이었던 철원공립보통학교

 

 

철원역은 철원평야 한가운데 위치하여 1912년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의 개통으로 문을 열었으며,

1931년 금강산전기철도의 개통과 함께 철원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철원은 강원 북부의 교통ㆍ물류ㆍ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춘천ㆍ원주와 더불어

강원도의 3대 도시의 위상을 갖춘 지역으로 급성장하였다고 한다.

 

 

철원역을 출발하여 소이산 정상까지 왕복하는 소이산 모노레일은 현재 총 4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총 탑승 가능 인원은 500~600여명이고, 개방된 창문을 통해 외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왕복 1.8km로 운영되고 정상까지 오르는 운행시간은 약 12~13분 정도 소요되며,

소이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철원평야를 전망할 수 있는 것이 덤이라 할 수 있다.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왕복 성인 5,000원(철원 상품권 3,000원 지급) 청소년 3,000원(철원 상품권 2,000원 지급)

어린이 2,000원(철원 상품권 1,000원 지급)이다.

 

모노레일 이용시간은 09:00~18:00까지 7~8분 간격으로 한 회차 최대 8명으로 하루 64회 운영하며,

현재는 이용객이 많아 현장발권은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터넷 예약이 필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