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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명상과 휴식의 공간, 중남미문화원 종교전시관

by kangdante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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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中南美文化院)3,000여 점에 달하는 중남미 유물을 통해

라틴아메리카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남미박물관이라고 한다.

 

중남미문화원은 박물관미술관종교전시관야외 조각공원마야벽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교전시관은 2011년에 마련되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중남미 대성당들의 건축양식은 17세기 이후 바로크 양식이 도입되면서

외부내부에 더욱 화려하고 찬란한 색과 양식을 입힌 라틴아메리카 바로크양식이 도입되면서

종교미술의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중남미 의 성당 내부의 주 제단에는 유럽에서 선호하는 성화보다 성모상과 성미카엘, 성가브리엘 조각,

기타 천사상과 부조(浮彫) 등으로 만들어지고 천장과 벽면에는 프레스코(Fresco),

복도는 장식유리(스테인드 그라스), 십자화, 종교화 등으로 장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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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Ultima Cena), 멕시코, 산 앙헬 공방 제작(Mexico, San Angel), 스테인드 글라스

 

종교전시관 내부에는 주 제단인 레따블로(Retablo)를 비롯하여

목조각 과달루페의 성모, 스테인드 글라스 성모최후의 만찬(Ultima Cena) 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종교전시관의 규모가 유럽의 성당처럼 웅장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엄숙하면서도 경건한 실내 분위기로 마치 중세시대로 돌아가 과거의 중남미 사람들과 만나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레따블로(Retablo), 아구스띤 빠라, 멕시코 (Agustin Parra, Mexico)

 

 

레따블로는 종교전시관 중앙에 설치되어있는 제단으로

화려한 색채의 특징을 가진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로마 바티칸 교황이 사용하는 일상가구와 바티칸 성당의 미술작품을 제작해온 멕시코 바로크 미술대가

아구스띤 빠라의 작품이라고 한다.

 

중남미는 서구의 식민지가 되면서 유럽의 가톨릭 문화가 전해졌으며 식민 시기 바로크 양식이 전해지며

한층 더 화려한 라틴 바로크 양식을 선보이게 된다.

 

최후의 만찬

 

과달루페의 성모(Santa Maria de Guadalupe), 멕시코 (Mexico)

 

과달루페의 성모는 16세기 멕시코에서 발현했다고 전해지며,

멕시코의 종교와 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이며 멕시코인들의 어머니로 불린다고 한다.

 

과달루페의 성모 축일 날짜는 1212일이며

이는 성모 마리아가 멕시코시티 인근 원주민의 태양의 여신 성지였던 테페약 언덕에서

성 후안 디에고에게 발현한 날짜인 15311212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것이라고 한다.

 

성모상
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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