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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기암괴석 봉우리와 호반의 정취, 청풍호 유람선

by kangdante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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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제천시단양군에 걸쳐있는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로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된 호수로, 총저수량 275000t 만수위 면적 97를 자랑하는 내륙의 바다라고 할 수 있다.

 

청풍호는 기암괴석 봉우리와 산림으로 드리워진 주변의 깊은 계곡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는 호반으로, 호수 전체에 걸쳐 충주월악청풍장회신단양 등 5군데에서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다.

 

청풍호 유람선이 출발하는 청풍나루

 

 

기암괴석 봉우리와 호반의 정취, 청풍호 유람선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의 청풍나루에서 출발하는 청풍호 유람선은 단양팔경의 구담봉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까지 유람선을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유람선 투어이다.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뱃길은 왕복 1시간 30여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며, 수려한 선상 관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코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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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대교(淸風大橋)는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와 물태리 사이 청풍호반을 가로질러 연결하는 대교이며, 1985년에 준공된 청풍교(淸風橋)가 오래되고 낡아 바로 옆에 청풍대교를 새롭게 건설하였다.

 

청풍대교는 케이블로 거더(girder)를 매단 사장교(斜張橋)이며, 대교의 길이는 총연장 1.22km이고 폭 11~13m이며 2010년에 완공되었다.

 

 

청풍호 유람선 이용요금은 장풍-장회 왕복(25km) 요금은 대인 19,000원 소인 12,000원이며, 청풍-장회 편도(12.5km) 요금은 대인 14,000원 소인 8,000원이다.

 

청풍나루와 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벽들과 어우러진 구담봉옥순봉 등의 선상관광은 청풍호 유람선 뱃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이며, 202110월에 개장하였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와 함께 408m 길이의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까지 더해 청풍호와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옥순대교(玉荀大橋)는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괴곡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옥순봉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며, 충주댐이 건립되기 전에는 나룻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던 괴곡나루터였다고 한다.

 

옥순대교는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총 연장 450m 10.5m 유효 폭 7.5m 트러스교로 건설되었으며, 청풍호와 주변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옥순봉(玉筍峯)은 해발 283m로 높은 산봉우리는 아니지만 청풍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며, 대나무의 죽순이 땅에서 힘차게 올라온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옥순봉이 수직으로 된 절벽을 형성하게 된 것은 수직절리가 발달한 화강암에 하천의 침식작용이 지속되어 깎아지른 단애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며 대한민국 명승 제 48호이다.

 

청풍호 유람선이 회항하는 장회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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