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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토끼풀(Clover)

by kangdante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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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Clover)은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길가빈터하천변 등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잘 자라며, 토끼풀이라는 이름은 토끼들이 잘 먹는 풀이라고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꽃은 4~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서 30~80개가 둥글게 모여 흰색의 많은 꽃이 산형(繖形)으로 핀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3장으로 된 겹잎이며 대부분 3개이지만 간혹 4~5개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토끼풀은 줄기로 번식하지만 다른 쌍떡잎식물처럼 씨앗으로 번식하기도 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토끼풀의 뿌리에 공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는

식물 생장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도 한다.

 

 

토끼풀의 네 잎은 주변의 토양이나 환경에 의해 돌연변이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며,

드물게 나타나므로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네 잎 토끼풀은 행운을 가져온다는 속설이 있어 인기가 높지만, 세 잎 토끼풀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하니

행운도 좋지만 흔한 세 잎의 행복이 오히려 더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노루오줌은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산야 물가나 습지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양지성 식물이며,

높이 30~70cm이고 줄기가 직립하며 긴 갈색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홍자색의의 원뿔모양 꽃차례가 피고,

꽃차례는 길이 30cm정도로서 많은 꽃이 달리며 짧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달걀모양이며 꽃잎은 5개로서 선형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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