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753 수원화성의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의 왕권강화와 효심의 일환으로 축성(築城)되었으며,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1794년에 착공하여 1796년에 완성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화성행궁을 비롯하여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화성에는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등 2곳의 장대(將臺)가 있으며, 장대(將臺)는 성곽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머물던 장영외용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라고 한다. 서장대는 장수가 성의 안과 밖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살피며 지휘하던 곳으로, 정조는 다섯 번을 오르.. 2025. 1. 8.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돈대,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 위치하고 있는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는 조선후기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축조한 돈대이며,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돈대이다. 분오리돈대는 1679년(숙종 5년)에 윤이제가 병조판서 김석주(金錫胄)의 명을 받아 해안방어를 목적으로 함경ㆍ황해ㆍ강원 3도의 승군 8,000면과 어영군 4,300명을 동원해 80일 동안 쌓은 48개 돈대 중 하나이다. 분오리돈대의 성벽은 거칠게 다듬은 네모난 모양의 돌을 안팎으로 쌓았으며, 바다를 향해서 4개의 포좌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성벽 위에 쌓은 성가퀴인 치첩(雉堞)도 37개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다. 분오리돈대는 초지진(草芝鎭)의 외곽포대로 망월돈대ㆍ계룡돈대ㆍ굴암돈대ㆍ송강돈대 등과 함께 영문(營門)에.. 2025. 1. 7.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었던 강화 정족산 사고지(史庫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에 위치한 강화 정족산(鼎足山) 사고지(史庫址)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사고인 장사각(藏史閣)과 족보를 보관하던 선원보각(璿源譜閣)이 있던 곳이다. 정족산 사고는 1931년 전후에 파손되어 빈터에 주춧돌만 남아 있던 것을 1998년 강화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두 건물을 복원한 후, 옛 현판인 장사각과 선원보각을 다시 달았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사고(史庫)는 내사고(內史庫)인 춘추관과 외사고(外史庫)인 충주ㆍ성주ㆍ전주 등 3사고가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만 화를 면하고 모두 소실되었다. 그 후 화를 면한 전주사고본이 한양에서 가까운 강화로 옮겨져 1606년(선조 39년)에 복인(復印)작업을 완료하고, 전주사고본인 원본을 마니산 사고로 옮기고 나머지 4부는 춘추관.. 2025. 1. 6. 한국불교 최고(最古)의 도량, 강화 전등사(傳燈寺)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의 정족산성(鼎足山城) 기슭에 자리한 전등사(傳燈寺)는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등사(傳燈寺)는 한국불교 전래 초기에 세워진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으로, 창건 당시에는 진종사(眞宗寺)라 하였으나 고려 후기 충렬왕 때 정화궁주가 인기스님을 통해 송나라 대장경을 가져다 두게 하고 옥등시주한 것을 계기로 전등사傳燈寺)로 사명(寺名)이 바뀌었다고 한다. 전등사 경내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사원건축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약사전ㆍ철종 등 보물(寶物)을 비롯하여, 명부전ㆍ삼성각ㆍ대조루ㆍ관음전 등이 있으며 그리고 청동수조(靑銅水槽)가 있다. 전등사 일대를 에워싸고 있는 삼랑성(三郎城)은 국가사적 제130호로.. 2025. 1. 3. 강화 분오항과 동막해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위치한 분오항은 2004년에 어촌정주어항(漁村定住漁港)으로 지정된 어항이며, 분오어판장ㆍ선착장ㆍ물양장 시설 등이 있다 어촌정주어항은 어촌 기반시설로 어업인의 기초생활 근거지이며, 어촌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및 어업활동 지원ㆍ소형 어선 안전정박 및 수산업 활동에 필요한 어업기반 시설의 역할을 수행하는 어항이라고 한다. 분오항에 자리한 분오어판장에는 싱싱한 해산물 및 풍부한 바다 어족자원이 있으며, 분오항에서는 민물장어ㆍ새우ㆍ숭어ㆍ망둥어 등이 주요 어종이라고 한다. 분오항에는 해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동막해변과 이어지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도 있다. 분오항의 주변의 분오 저어새 생태마을의 드넓은 청정 갯벌에는 계절에 따라 이동하.. 2024. 12. 24. 안산의 산업사와 변천사를 만나는 공간,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안산의 산업사와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안산 지역은 당초 서울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시키기 위해 계획된 도시였으나, 반월ㆍ시화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기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메카로 변모해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한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1만 여점의 산업유물이 전시되고 도시발전을 함께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며,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잇는 역사적 현장이 되고 새로운 산업 동력을 모색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연 면적 5,039.23㎡ 규모에 상설전시실1ㆍ2ㆍ3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야외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안산산업.. 2024. 12. 23.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야경(夜景)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1796년에 축성된 읍성의 하나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수원화성에는 성문ㆍ장대ㆍ포루ㆍ각루 등 다양한 군사시설물 등이 있지만 영조(英祖)가 능행(陵行)을 위한 행궁(行宮)을 화성 안에 건축하였다는 점이 다른 읍성과 다르다고 한다. 화홍문(華虹門)은 수원화성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원천의 북쪽과 남쪽에 세운 2개의 수문(水門) 중 하나인 북수문(北水門) 위에 있는 문루(門樓)이다. 화홍문은 사다리꼴의 높은 주초석(柱礎石) 위에 두리기둥을 높이 세우고 밑에서 한길 되는 높이에 마루를 깔았으며, 아래층은 남측의 중앙간을 개방하고 좌우 협간은 벽돌로 막았으며 좌우 측면에 2층으로 오르는.. 2024. 12. 20. 수원화성의 장안문과 북동포루 야경(夜景)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1794년에 착공하여 1796년에 완성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長安門)을 비롯하여 장대(將臺)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을 둘러싼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ㆍ장안문(북) 등 4대 누문(四大樓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화성의 정문이다. 장안문은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성(甕城).. 2024. 12. 19. 강화 덕진진(德津鎭)의 공조루와 덕진돈대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자리한 덕진진(德津鎭)은 고려시대에 강화해협을 지키는 외성의 요충지였으며, 1666년(현종 7년)에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조선시대 수군절도사가 있던 수영(水營)에 속하였다. 덕진진은 병자호란 뒤에는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성ㆍ외성ㆍ돈대ㆍ진보 등의 12진보(鎭堡) 중 하나였으며, 현재 덕진진은 문루(門樓)인 공조루(拱潮樓)를 비롯하여 덕진돈대(墩臺)ㆍ덕진포대(砲臺)ㆍ성곽 등을 복원하였으며 사적 제226호이다. 덕진진은 1679년(숙종 5년)에는 용두돈대와 덕진돈대를 거느리고 덕진포대와 남장포대를 관할함으로써 강화해협에서 가장 강력한 포대였다고 한다. 덕진진은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의 아시아 함대와 치열한 포격전 끝에 미국함대를 격퇴시켰으나, 성첩(城堞)과 문.. 2024. 12. 13. 정사각형 모양의 화강암 돈대, 후애돈대(後崖墩臺)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후애돈대(後崖墩臺)는 화강암을 이용해 정사각형 모양으로 쌓아올렸으며, 대포를 올려놓는 받침대 포좌를 4개 설치하였다. 후애돈대는 둘레 129m 석벽의 높이 2.8m~5m이며, 성 위로 낮게 쌓은 여장(女墻)의 일부만 유일하게 남아 있었는데 없어진 부분을 1998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후애돈대는 양암(陽岩)돈대ㆍ송곶(松串)돈대ㆍ동검북(東檢北)돈대ㆍ미곶(彌串)돈대ㆍ장곶(長串)돈대ㆍ북일곶(北一串)돈대ㆍ점암(點岩)돈대 등과 함께 길상면에 위치하고 있는 돈대 중 하나이며, 택지돈대ㆍ동검북돈대와 함께 선두보에 소속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후애돈대를 훼손하면 재앙이 내려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며, 때문에 이 돈대를 제단처럼 여기고 보호하여 지금까지 그 본모습이 잘 남아있다고 .. 2024. 12. 11. 운정 신도시 중앙에 자리한 자연친화적 공원, 운정호수공원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은 운정 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래 있던 용정 저수지ㆍ야산ㆍ유적지ㆍ언덕 등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운정호수공원은 신도시 개발 이전에 있던 작은 규모의 저수지와 신도시를 따라 흐르는 소리천 등을 연계하여 규모가 큰 시설로 조성한 공원이라 한다. 운정호수공원은 운정 신도시의 다른 공원들과 육교 등을 통해 모두 연결되어 신도시에 조성된 공원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시 곳곳을 흐르는 인공 실개천을 포함한 물순환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친수 도시공원으로 이용되고 장마철에는 홍수를 조절하는 기능도 수행한다고 한다. 운정호수공원의 명칭은 예전에 가온호수ㆍ소치호수ㆍ중앙호수.. 2024. 11. 27. 호숫가 따라 한 바퀴 산책하기 좋은 화랑유원지 호수공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는 화랑호수와 더불어 화랑공원ㆍ경기도미술관ㆍ인공암벽등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총 632,107㎡ 규모의 도시근린공원이다. 화랑유원지에는 지난 2020년에 자작나무 숲을 조성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였으며, 친환경 생활터전을 위하여 호수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었던 갈대제거작업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고 한다. 화랑유원지 화랑호수는 호수 면적 총 150,730㎡에 호수둘레 1.7km 호수 수심 0.5~3.5m 담수량 190,133톤 규모라고 한다. 호수공원에는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ASIA WAY’에는 국가상징 조형물을 비롯하여 순교자들의 기념비ㆍ문화의 거리ㆍ팔각정 수변정자ㆍ광장 데크ㆍ분수광장ㆍ바닥분수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2024. 11. 26. 이전 1 2 3 4 5 6 7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