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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405

가을정원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평화의 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평화의 공원은 하늘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 5개의 공원으로 이루어 진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다. 월드컵공원은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평화의 공원 등 5대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평화의 공원은 자연과 인간이 문화와 공존ㆍ공생하고 세계인이 화합함으로서 도래하는 평화를 기원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평화의 공원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렸던 공원이며, 공원 숲에는 정원박람회 당시의 정원들이 일부 남아 있어 울긋불긋 단풍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평화의 공원은 은빛 억새가 만발한 하늘공원과는 차별화된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은 정원이라 할 수 있으며, ‘생명의 .. 2022. 10. 31.
하늘공원의 댑싸리와 코스모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9,200만 톤의 쓰레기를 쌓은 난지도의 제2매립지였으나 이제는 억새밭의 대명사가 된 공원이기도 하다. 하늘공원에는 은빛 억새가 춤을 추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공원 곳곳에 꽃밭을 조성하여 댑싸리ㆍ핑크뮬리ㆍ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을 즐길 수도 있다.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의 해발 98m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하늘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하늘공원에서는 지난 2022. 10. 15(토)부터 10. 21(금)까지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을 주제로 3년 만에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댑싸리는 명아주과의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며, 유럽이 원산지이나 전.. 2022. 10. 27.
하늘공원에서 만나는 은빛 억새축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의 해발 98m 언덕에 자리한 공원으로, 대규모의 억새밭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 곳곳에는 은빛 억새가 춤을 추며 장관을 이룬다. 하늘공원은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공원이라 하늘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하며, 지난 2022. 10. 15(토)부터 10. 21(금)까지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을 주제로 3년 만에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있었다. 하늘공원에는 축제기간에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대형 반달가슴곰을 비롯하여 HOPE 2022ㆍ큐피트 꿀벌ㆍ100개 나무솟대 등 18개의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하늘공원에서 다시 4.6m 높이까지 올라 하늘공원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직경 13.5m의 커다란 ‘하늘을 담는 그릇’인 희망전망대는 보수공사.. 2022. 10. 26.
수락산 자락에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 도안사(度岸寺)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수락산 뒤쪽 외딴 곳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도안사(度岸寺)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자그마한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말사이다. 도안사는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하는 도량으로서 한국불교의 전통과 사상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있으며 ‘법을 구하는 피안처’라는 깊은 뜻을 지니고 있는 전통사찰이라고 한다. 도안사는 조선 중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선묵혜자 스님이 1976년부터 대웅전ㆍ미타전ㆍ천불전ㆍ산신각ㆍ범종각 등을 불사하였다고 한다. 도안사는 위치상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며, 여름철에는 행운의 길조인 파랑새(관음조)가 둥지를 틀어 복음을 구하는 청정기도 도량으로도 알려져 있다. 도안사(度岸寺) 경내에는 현재 대웅.. 2022. 10. 21.
볼거리와 먹거리 장터,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는 지난 2022. 10. 14(금)부터 10. 16(일)까지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있었다. 옛 마포나루는 새우젓과 소금으로 유명하였던 곳으로 한양에 물자를 공급하던 주요 포구였으며, 전국의 배들이 드나들던 물류의 집산지였다고 한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도화동의 마을축제로 시작되었으며 복사골 새우젓 축제가 2008년에 마포구를 대표하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로 발전되었다고 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0. 16(일)에는 문화행사로 전통 민속공연인 품바공연과 줄타기 공연이 있었고, 무대공연으로는 비보이 공연과 폐막공연으로 트롯가요제 등이 있었다. 품바공연은 명품 각설이 코뿔소 품바공연단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축제장 소형무대에서.. 2022. 10. 20.
코스모스 활짝 핀 중랑천의 가을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서울 북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며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이다. 중량천변에는 자생하는 야생화뿐만 아니라 구간마다 꽃밭을 조성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 놓았으며, 현재는 가을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중랑천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코스모스(Cosmos)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로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며, 길가에 재배하거나 야생으로 자라며 멕시코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코스모스 꽃은 6~10월경에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피고, 꽃 색깔은 품종에 따라서 연한 홍색ㆍ백색ㆍ연분홍색 등 여러 가지이고 통상화는 황색이며 꽃잎의 끝은 톱니처럼 얕게 갈라진다. 코스모스는 높이 1~2m로 .. 2022. 10. 17.
국내 유일의 비잔틴 양식의 정교회 성당,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한국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중심교회로, 비잔틴 양식의 국내 유일의 정교회 성당이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일본 도쿄(Tokyo)의 러시아 정교회인 니콜라이 대성당과 미국 위스콘주 밀워키의 그리스 정교회 성당을 표본으로 삼아 건축하였다고 한다.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산타클로스의 모티브가 된 미라의 대주교 니콜라스(St. Nicholas)의 이름을 따왔다고 하며, 1906년에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들이 세운 정동 성 니콜라이 성당(현 경향신문 사옥 터)을 지금의 아현동에 옮겨 다시 지은 건물이다. 우리나라의 첫 정교회는 조선말 1903년에 고종황제가 주한러시아 공사관 직원에게 하사한 새문고개의 정동지역에 처음 터를 잡아.. 2022. 10. 12.
서울올림픽공원의 9경(景)과 다양한 조각 작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공원 9경(景)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숲길 산책로ㆍ꽃밭, 그리고 다양한 조각 작품 등이 공원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 도심 속 공원이다. 서울올림픽공원에는 특히 별도의 조각공원 외에도 66개국의 세계적인 현대조각ㆍ조형작가에 의해 제작된 200여 개의 조각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몽촌해자 음악분수’는 제3경으로 물줄기가 최고 30m까지 치솟는다고 하며, 음악분수는 총 140여곡의 멜로디에 맞춰 14종 14,000여 가지의 환상적인 모양을 연출한다고 한다. 몽촌해자(夢村垓字)는 성벽 바깥을 따라 도는 물길로서 적이 성벽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군사방어시설이라고 하며, 발굴조사 당시 성벽 아래에서 발견된 도랑 흔적.. 2022. 10. 7.
서울올림픽공원의 핑크뮬리와 댑싸리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에 자리한 숲속 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몽촌토성 능선을 따라 산책로 코스 등도 잘 가꾸어져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의 야생화학습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야생화 학습장으로, 현재는 몽환적인 핑크뮬리를 비롯하여 댑싸리ㆍ국화ㆍ가우라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공간이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라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분홍색ㆍ자주색ㆍ보라색 꽃이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며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는 높이 약 30~90cm까지 자라고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고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하고 풍성한 .. 2022. 10. 6.
사람과 철새들의 휴식처, 안양천(安養川) 안양천(安養川)은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로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하천변에는 유휴 둔치를 활용한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변에는 각 지자체별로 구간마다 자전거도로ㆍ인공습지ㆍ징검다리ㆍ오솔길ㆍ발지압장ㆍ농구장ㆍ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개천 생태공원ㆍ사계초화정원ㆍ생태공원 테마원 등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ㆍ안양ㆍ광명시와 서울시의 금천ㆍ구로ㆍ양천ㆍ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 지명은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늘날 쓰는 안양천(安養川)과는 다르게 안양천(安陽川)ㆍ염천(塩川) 등.. 2022. 10. 4.
안양천의 친환경 실개천생태공원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안양천(安養川) 실개천생태공원은 안양천의 유휴 둔치를 활용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자연하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자연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은 버려두었던 둔치에 맑은 물이 흐르고 철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식재한 도심 수변공원이며, 실처럼 가늘고 작은 개천의 생태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안양천 둔치에 조성한 실개천생태공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로 인해 유해식물과 잡초가 무성한 풀밭에 불과하였던 곳으로, 방치된 둔치 공간에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실개천 생태공원에는 경사가 없는 산책로를 설치하여 장애인ㆍ어린이ㆍ어르신 등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산책로를 따라 팽나무ㆍ느릅나무ㆍ물푸레나무와 꽃창포ㆍ수크령ㆍ부들ㆍ매자기 등의 .. 2022. 10. 3.
백인제 가옥과 북촌 한옥마을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백인제 가옥(白麟濟 家屋)은 이완용의 외조카인 한상룡(韓相龍)이 1913년에 건축하였다고 전해지며, 서울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어 있다. 백인제 가옥은 당시 한성은행 전무였던 한상룡이 북촌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460㎡ 대지 위에 전통방식과 일본양식을 접목하여 지은 근대 한옥으로, 당시 새로운 목재인 압록강 흑송(黑松)을 재료로 지은 최고급 한옥이라 한다. 백인제 가옥은 사랑채와 안채를 구분한 보통의 한옥과는 달리 사랑채와 안채를 연결하는 복도가 있어서 문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동할 수 있으며, 대청과 툇마루는 전통적인 우물마루로 구성하였으나 사랑채는 일본식 장마루를 적용하였다. 이 건물은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사랑채에 2층이 있고 안채의 부..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