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450 조선궁궐 호위문화의 정수,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는 법궁(法宮)으로 창건되었으며,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렀다. 경복궁과 덕수궁 등 조선 궁궐 정문에서는 왕실 호위문화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엄숙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재현하여 궁궐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과 흥례문(興禮門) 사이의 광장에서는 매일 2회(10시, 14시)씩 약 20분 동안 조선 궁궐 호위문화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실시하고 있다. 조선시대 궁궐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으며 교대의식은 엄숙하게 실.. 2025. 1. 14.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궁중유물의 연구ㆍ조사ㆍ수집ㆍ보관 및 전시를 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왕실 문화유산을 가장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대한제국 시기에 사용한 근대 유물들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에서는 지난 2024. 11. 20(수)부터 오는 2025. 2. 2(일)까지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Ⅰ 궁중음식의 재료-전국의 진미(珍味)가 모이다, Ⅱ 궁중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Ⅲ 궁궐의 부엌, Ⅳ 궁중음식, Ⅴ 사찬(賜饌)-널리 나눠 마음을 전하다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조선시대 궁중음식은 임금을 향한 공경과 조상에 대한 효심의 발현이며, 신하와 백성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매개가 되.. 2025. 1. 13. 문정왕후의 태릉(泰陵), 명종과 인순왕후의 강릉(康陵)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하고 있는 태릉(泰陵)은 조선 중종(中宗)의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능(陵)이며, 그 옆에 자리한 강릉(康陵)은 문정왕후의 아들인 명종(明宗)과 인순왕후(仁順王后)의 능이다. 태릉과 강릉은 원래 한 울타리 안에 있었지만 1965년에 태릉선수촌이 중간에 건립되면서 별도로 떨어져 자리하고 있으며, 태릉과 강릉을 연결하는 숲길(총 1.8km)이 있으나 현재는 통제되어 있으므로 숲길이 아닌 시내로 돌아서 가야 한다. 태릉은 봉분 1기만 있는 단릉(單陵)이며, 조선 왕릉 중에서 봉분 1기만 단독으로 있는 무덤으로는 중종의 정릉과 단종의 장릉, 그리고 태조의 건원릉 등이 있다. 태릉은 구름무늬(雲彩)와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 새겨진 병석(屛石)을 둘렀고, 석인(石人)의 조각은 목이 .. 2025. 1. 10. 2014 서울빛초롱축제(2), 청계천 빛축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는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지난 2024. 12. 13(금)부터 내년 2025. 1. 12(일)까지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2024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 일대에서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펼쳐지고 있으며, 제1구역 빛의 연희,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 제3구역 일상의 희락, 제4구역 빛의 서울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에서는 과거의 전통놀이와 현대의 대표적 놀이를 비롯하여 여행ㆍ영화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내용들이 광통교 ~ 광교 사이에서 전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내용은 다양한 추억의 전통놀이 등을 통해 과거의 놀이와 현대의 대표적인 놀이 '여행'이 어.. 2024. 12. 31. 청계천의 빛 축제, 2024서울빛초롱축제(1) 서을 종로구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는 지난 2024. 12. 13(금)부터 내년 2025. 1. 12(일)까지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서울 방문의 해’로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6회 차를 맞이하는 서울의 대표 야간 빛 축제이며,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체험으로 겨울의 청계천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번 ‘2024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 일대에서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펼쳐지고 있으며, 매일 18:00~22:00까지 전시되고 있다. 4개 구역은 제1구역 빛의 연희,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 제3구역 일상의 희락, 제4구역 빛의 서울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 2024. 12. 30.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의 축제, 파사드 미디어 아트쇼(2)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광화문광장 일원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라고 할 수 있는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지난 2024. 12. 13(금)부터 내년 2025. 1. 5(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역사적인 광화문을 배경으로 빛과 소리로 완성되는 첨단 미디어아트와 빛의 오케스트라를 선보이며 대중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고품질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문화예술 콘텐츠라고 한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의 축제, 파사드 미디어 아트쇼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의 주제는 ‘루미너스 심포니(LUMINOUS SYMPHONY) : 빛의 파도, 서울을 노래하다’라고 하며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등 일대 건물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라고 한다. ‘루미너스 심포니’는 빛을 활용하여 공간을 재해석하고 전.. 2024. 12. 27. 서울라이트 광화문, 파사드 미디어 아트쇼(1)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광화문광장 일원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라고 할 수 있는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지난 2024. 12. 13(금)부터 내년 2025. 1. 5(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의 주제는 ‘루미너스 심포니(LUMINOUS SYMPHONY) : 빛의 파도, 서울을 노래하다’라고 하며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등 일대 건물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라고 한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파사드 미디어 아트쇼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역사적인 광화문을 배경으로 빛과 소리로 완성되는 첨단 미디어아트와 빛의 오케스트라를 선보이며 대중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고품질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문화예술 콘텐츠라고 한다. ‘루미너스 심포니’는 빛을 활용하여 공간을 재해석하고 전통과 현대, .. 2024. 12. 26. 광화문광장의 빛의 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광화문광장 일원에서는 지난 2024. 12. 13(금)부터 내년 2025. 1. 5(일)까지 빛과 소리로 완성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역사적인 광화문을 배경으로 첨단 미디어아트와 빛의 오케스트라를 선보이며 대중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고품질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빛 축제라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루미너스 액시스(Luminous Axis)'를 주제로 역사와 예술,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로 서울의 겨울밤을 장식하며, 광화문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 기술을 결합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채로운 작품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동시.. 2024. 12. 25. 남산 팔각정 앞 무예24기 상설공연 서울 중구 예장동의 남산 정상에 자리하고 팔각정은 남산 서울타워와 함께 남산의 대표적 명소로 꼽히는 정자이며, 남산 정상에 세워져 있어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남산팔각정 앞 광장에서는 봉수대 거화행사와 함께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5:00에 '무예 24기 전통공연'을 재현하고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예 24기는 조선 정조대왕 때 조선 최고의 정예부대 장용영(壯勇營)에서 펴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린 24가지의 무예를 가리키는 말이다. 무예 24기는 조선시대 기창ㆍ장창ㆍ쌍검ㆍ제독검ㆍ월도ㆍ등패ㆍ무상무예ㆍ권법 등의 24개를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산에서의 공연은 장소가 협소하여 일부 종목만을 시범공연하고 있다. 기창(旗槍)은 무예도보통지 1권에 기록된 무예.. 2024. 12. 18. 다양한 국가유산을 간직한 창경궁(昌慶宮)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1418년(세종 즉위년)에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세종이 마련하였던 수강궁(壽康宮) 터에 세조비 정희왕후ㆍ예종비 안순왕후ㆍ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 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창건한 궁궐이다. 창경궁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린 것을 1616년(광해군 8년)에 다시 지었으며, 명정전(국보 제226호)을 비롯하여 홍화문(보물 제384호)ㆍ풍기대(보물 제846호)ㆍ관천대(보물 제851호)ㆍ옥천교(보물 제386호) 등 다수의 국가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창경궁 홍화문(弘化門)은 창경궁의 정문으로 1484년(성종 15년)에 지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 건물로 동쪽을 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1616년(광해군 8년).. 2024. 12. 16. 고희동(高羲東) 가옥에 자리한 고희동미술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위치한 고희동미술관은 일제강점기에 ‘금강산 진주 삼폭포’ 등의 작품을 그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高羲東) 가옥에 자리한 미술관이다. 고희동 가옥은 한국 근대미술의 산실인 동시에 일제강점기 주거 모습을 보여주는 가옥으로 전통 한옥과 일본 가옥의 절충을 시도한 건물이며, 지상 1층의 사랑채(사랑방ㆍ화실ㆍ자료실ㆍ제1전시실)와 안채(제2전시실ㆍ제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고희동 가옥은 지상 1층 3개동 건물이며, 고희동 화백이 일본 유학 후 돌아와 직접 설계하고 41년 간 거주한 근대식 한옥으로, 2004년에에 ‘원서동 고희동 가옥’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록되어 있다. 고희동 가옥은 전통 한옥의 구조를 기본으로 갖고 있으나, 채와 채 사이를 연결한 복도는 가.. 2024. 12. 12. 남산둘레길 남산공원에 자리한 백범광장(白凡廣場)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자리한 백범광장(白凡廣場)은 남산 서쪽의 녹지대를 포함한 약 2,500여 평 규모에 드넓은 잔디광장과 더불어 백범 김구(金九)선생과 이시영(李始榮) 선생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백범광장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8년에 잔디밭과 함께 조성한 광장이며 남산으로 오르는 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백범광장에는 원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있었던 곳이나 4.19혁명 때 허물고, 지금은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과 함께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닌 성재(省齋) 이시영(李始榮)선생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백범광장 위로는 안중근의사 기념관과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등이 산허리를 타고 펼쳐져 있으며,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출발점으로.. 2024. 12. 10. 이전 1 2 3 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