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123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공원, 삽교호관광지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 위치한 삽교호관광지는 서해대교ㆍ호수ㆍ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충남 당진의 최대 종합관광휴양지로, 1979년 고(故) 박정희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가 이루어진 유서 깊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관광지 내에는 함상공원을 비롯하여 삽교천유역 농업개발기념탑ㆍ해양테마과학관ㆍ바다공원ㆍ생활체육공원ㆍ놀이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고, 해변의 넓은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수산물 시장에서는 각종 싱싱한 생선회와 해산물ㆍ건어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지 내에 있는 삽교호 바다공원은 바다와 호수가 함께 어울어진 공원으로, 전망테크ㆍ다양한 체육시설ㆍ공연장ㆍ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는 휴식공간이다. 삽교천유역 농업개발기념탑 삽교.. 2018. 9. 12. 군함 테마공원, 삽교호 함상공원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 위치한 삽교호 함상공원은 상륙함ㆍ구축함 등을 활용하여 동양 최초로 조성한 군함 테마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바다와 해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함상공원의 건립취지는 퇴역 함정을 이용하여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의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보존ㆍ전시하고 체험의 기회를 통해 해군과 군함을 이해하고 친근감 있는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라 한다. 경기도 김포와 서울 한강공원에도 함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퇴역함정을 이용하여 전시관을 만든 것은 삽교호 함상공원이 동양 최초라고 한다. 특수수송임무를 맡은 상륙함인 화산함은 총 길이 100m/4,000톤 규모로, 상륙군 침실ㆍ해군 전시실ㆍ해병대 전시관ㆍ갑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투구축함인 전주함은 총 길이 12.. 2018. 9. 11. 공주 한옥마을 숙박촌 둘러보기 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자리한 공주 한옥마을은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우리나라 전통의 구들장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옥 숙박촌이다. 공주 한옥마을은 이인관ㆍ고마관ㆍ사랑채와 다목적실 백제방, 그리고 단체 숙박동과 개별 숙박동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 숙박마을이다. 이인관은 초가형 한옥 숙박동의 독립된 별채로 옛 초가집의 정취가 물씬 나는 곳이며, 고마관은 다목적실로 구비되어 있는 단체 숙박동이다. 사랑채는 한옥 기와의 숙박동으로 독립된 별채이며 누마루가 있어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그리고 백제방은 숙박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다. 고마곰과 공주는 공주시 마스코트로, 고마곰의 둥근 몸매는 무령왕릉 촛대와 공주시 특산품인 알밤에서 비롯되었으며 고마곰이 차고 .. 2018. 7. 18. 충청감영(忠淸監營) 복원지(復原地) 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충청감영(忠淸監營)은 조선 초에 충주에 설치되었으나 1602년(선조 35년)에 충청도 관찰사 유근(柳根)의 건의로 공주 공산성으로 이전되었으며, 1653년 관찰사 강백년(姜栢年)이 봉황산 아래에 대대적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자리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의 감영 건물은 49동 481칸에 이르렀지만 1932년 대전으로 도청이 이전되고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 철거되었으며, 지금은 선화당(宣化堂)ㆍ포정사 문루(布政司 門樓)ㆍ동헌(東軒) 등의 건물만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여 복원되었다고 한다. 선화당(宣化堂)은 조선시대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주 건물이며, ‘임금의 덕을 드러내어 널리 떨치고 백성을 교화하는 건물’이라는 .. 2018. 7. 17. 태안 앞바다의 황홀한 일몰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에 위치한 스톤빌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주말여행을 즐기며 바라본 서해의 일몰이 유난히 아름답고 황홀하다. 하늘이 붉게 물드는 일출이나 일몰풍경은 그 장소가 어디가 되었던 황홀한 아름다움을 연출하지만, 특히 바닷가에서의 일출이나 일몰은 유난히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일몰이 아름답던 저녁에는 밀물이라 바다풍경이 그럴 듯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썰물로 그 많던 바닷물이 모두 빠져나가니 조개는 캘 수 있지만 바다풍경은 황량하기 그지없다. 2018. 7. 15. 백제역사 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松山里 古墳群) 충남 공주시 금성동에 위치한 송산리 고분군(松山里 古墳群)은 백제 웅진시대의 왕과 왕족의 무덤이며, 동쪽에는1~4호분이 있고 서쪽에는 무령왕릉(武寧王陵)과 5~6호분이 있다. 고분 가운데 1~5호분은 굴 모양의 돌로 만든 무덤(石室墓)이고, 6호분과 무령왕릉은 벽돌(塼築墓)로 쌓았으며 중국 묘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왕과 왕비의 관은 일본의 금송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로 미루어 백제의 건축기술과 주변국가와의 교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무령왕릉(武寧王陵)은 1971년 배수로 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굴되었으며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완전한 상태로 발굴되었다고 하나, 안타깝게도 나머지 무덤들은 도굴로 인해 부장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무덤을 통해 백제의 화려하고 세련.. 2018. 7. 6.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대전시 중구 침산동에 위치한 한국족보박물관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함으로써 경로효친사상을 함양시키고 한겨레 자손임을 일깨우게 하는 세계 최초로 성씨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운 충효의 테마공원이다. 야외 공원은 성씨 테마공원으로 자신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136점의 성씨별 조형물과 사신도, 그리고 12간지를 형상화한 뿌리깊은 샘물ㆍ팔각정자ㆍ삼림욕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족보박물관 내부는 족보의 체계ㆍ족보의 간행ㆍ족보의 역사ㆍ족보의 세계ㆍ체험공간의 장 등 5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으며, 특별전시실에는 뿌리공원 20주년 기념으로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이 전시되고 있다. 2018. 5. 31. 계족산성(鷄足山城)과 황톳길 걷기 대전시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계족산성(鷄足山城)은 399m의 계족산 위에 있는 백제시대의 테뫼형 산성으로, 성의 동ㆍ서ㆍ남쪽에 너비 4m의 문지(門址)가 있고 장방형의 우물터가 있다. 산성 상봉에는 봉수터로 추정되는 곳이 있고 건물터와 주춧돌이 남아 있으며, 성벽은 대개 납작한 자연활석을 석재로 사용한 내탁공법(內托工法)으로 축조하였으나 일부는 내외협축공법을 이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계족산성을 오르는 등산로 중 14.5km에 걸쳐 붉은빛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걸을 수가 있고, 또한 곳곳에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어 중간에 발을 씻을 수도 있다 2018. 5. 30. 조선시대 대갓집 한옥, 추사 고택(秋史 古宅)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고택(古宅)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사상가ㆍ정치가이며 예술가였던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 성장한 집으로, 추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月城慰 金漢藎)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택은 문간채와 사랑채, 그리고 안채와 사당채가 있는 조선시대 이른바 대갓집 한옥이다. 안채는 6칸 대청과 2칸통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부엌과 안대문ㆍ협문ㆍ광 등을 갖춘 ‘ㅁ’자 형의 집이며, 사랑채는 바깥 솟을대문을 들어선 마당에 자리한 ‘ㄱ’자 형 집이며, 사랑채 댓돌 앞에 세워진 돌기둥(石年)은 해시계 받침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고택 옆 언덕에는 추사 김정희와 초배(初配)인 한산 이씨, 계배(繼配) 예안 이씨가 합장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엿볼.. 2018. 5. 27. 시간을 낚다, 대천항 쭈꾸미낚시 낚시밥을 주지도 않는데도 멍청하게 잡혀주는 쭈꾸미 덕분에 낚시초보자도 쉴새없이 잡아 올렸던 오천항에서의 쭈꾸미 낚시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며 만선(滿船)를 기대하였지만, 대천항에서는 기대처럼 쭈꾸미가 잡혀져 주지를 않았다.. 쭈꾸미가 잡혀주지 않으니 진사가 할 일은 주변풍경이나 담는 일 밖에 없겠지만, 사방을 둘러 보아도 그 흔한 갈매기조차 없고 저마다 만선의 꿈을 지닌 쭈꾸미낚시배 밖에 없으니 이 또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2009. 10. 16. 갈매기 벗삼아,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쭈꾸미낚시를 떠나기전, 인적이 끊긴 쓸쓸한 대천해수욕장의 아침 해변가를 지키고 있는 갈매기를 담아보았다... 여름날의 수많은 피서객으로 북적거렸던 대천해수욕장의 열기가 사라지고, 주인을 잃은 듯 갈매기들만 한가로이 해변을 지키고 있는 풍경이 왠지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은 한국의 5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서해안의 최대 해수욕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적당하다고 한다. 또한, 길이 3.6km, 너비 100m, 면적 0.03㎢의 백사장은 동양에서 보기 드문 조개껍질 해안이라 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에는 이곳에서「보령머드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의 횟집에서는 인근 대천항에서 출하된 도미ㆍ농어ㆍ민어ㆍ광어ㆍ붕장어 등의.. 2009. 10. 12. 가을여행을 유혹하는 계절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이제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여행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대천항 쭈꾸미 낚시를 가는 동안, 청명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서해안 고속도로 청담도휴게소의 아름답기 그지없는 가을풍경을 잠시 담았다.. 2009. 10. 7.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