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 글2298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전남의 동남쪽에 위치한 순천(順天)은 물과 숲, 산과 바다가 있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생태습지 순천만이 있는 등 아름다운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순천에는 우람하면서도 부드러운 조계산, 주암호와 승평호, 보조국사 지눌에서 비롯된 수선결사의 수행처 송광사를 비롯하여, 전통마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양읍성, 그리고 수십만평의 갈대숲과 갯벌이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등이 있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로 둘러싸여 있으며,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수같은 만(灣)이다. 순천만은 해안선에 둘러싸여있는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단편소설 김승옥의 의 무대이기도 한 순.. 2009. 8. 6.
한산하기 그지없는 소록대교 소록대교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리와 소록도를 연결하는 길이 1,160m, 왕복 2차선 교량으로 2009년 3월에 개통되었다고 한다.. 현수교 양식으로 건설된 이 교량은 교량상판을 잡아 맨 케이블을 지탱하는 높이 87.5m의 주탑 2개로 인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소록대교가 개통된 이후 예전보다 많은 관광객과 자원봉사자들이 소록도를 찾고 있다고는 하나, 드나드는 일반인이 별로 없어서인지 소록대교는 이따금 차량 한대가 지나갈 뿐 아직은 한적하기만 하다.. 한편, 소록도와 남쪽 거금도를 연결하는 교량과 연결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소록대교 위에서 바라본 녹동항 2009. 8. 4.
한센인의 한(恨)이 서려있는 소록도(小鹿島) 녹도항에서 400m 떨어진 아름다운 섬 소록도(小鹿島)는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작은 사슴같은 섬이다.. 마주보는 녹동의 지형이 사슴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녹두 또는 녹도라 불리다 녹동이 되었다고 하는데, 소록도는 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소록도는 하나의 작은 공화국이라 할 수 있다. 섬에는 우체국ㆍ성당ㆍ관공서 등이 갖추어져 있으나, 섬 전체가 한센인의 한(恨)이 서린 병원이기 때문이다.. 사슴같은 아름다운 풍광에 사슴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작은 섬 소록도는 빼어난 풍관과 산책로 같은 입구를 지나면 한센인의 눈물과 아픔, 그리고 한(恨)이 서려있는 병원이 보인다.. 1916년 자혜의원이 소록도에 개원되면서 수 만명의 나병 환자들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환자들은 아픈 몸.. 2009. 8. 4.
형형색색 등대가 아름다운 여호항 우두마을에서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여호항을 찾았다... 전남 고흥군 전암면에 위치한 여호항은 최근 2008년에 북방파제ㆍ남방파제ㆍ물양장ㆍ호안ㆍ진입도 등 어항 기반시설을 새로이 설치하였다고 한다.. 특히, 빨강, 노랑, 하양 등 형형색색의 등대가 너무 아름다웠던 여호항이었다... 또한, 항내 수질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커텐웰(비내력) 공법을 도입하였으며, 남방파제와 연결되는 산책로도 신설하였다고 하며, 어항 내 조명은 어선이 직접적으로 작업하는 구간에는 육지와 바다를 동시를 비추는 양등을, 산책로 구간에는 공원 등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2009. 8. 2.
한가로운 바닷가 우두마을 풍경 전남 구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두 번째 날에는 그동안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전남 고흥의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 계획하였다.. 전남 고흥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따뜻한 인정이 있는 곳으로, 21세기 최첨단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우두마을 고흥은 팔영산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낮은 구릉들이 이어져 있으며, 반도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다가 시원스럽다.. 또한, 일찍이 역사 속에서 군사적 요충지로 그 역할을 다해 왔으며, 국난을 맞을 때마다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려 나라를 구한 문무의 인재를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고 한다. 한센인의 한(恨)이 서린 소록도(小鹿島)를 찾아가기에 앞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고흥의.. 2009. 8. 2.
계절을 잃어버린 듯한 코스모스 이야기 흔히 코스모스하면 가을의 전령사로 알고 있지만, 요즘의 코스모스는 제철을 모르는 듯 늦은 봄부터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것 같으며, 초여름이면 벌써 들판마다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전남 구례의 숙소 앞 들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코스모스(Cosmos)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흰색ㆍ분홍색ㆍ자주색 등의 꽃이 높이 1~2m의 가지 끝에 한 개씩 6~10월에 핀다... 2009. 8. 1.
5억년의 연륜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단양 고수동굴> 충북 단양에 위치한 고수동굴(古藪洞窟)은 5억년의 연륜을 가지고 생성된 신비로운 석회동굴로서, 지질은 석회암 층이며 그 길이가 1,700m나 된다고 한다. 고수동굴은 동굴의 발달과정이 수직으로 연결된 2단의 동굴형(Bilevel passages)으로 상단에서 하단으로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수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 고수동굴은 남한강과 금곡천의 합류 지점 부근인 등우봉 서쪽에 있으며, 동굴입구 내부에서 구석기 시대의 타제석기가 발견되어 선사시대의 주거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이기도 한 고수동굴의 주요 볼거리는 배학당(백층탑), 사자바위, 천지창조, 황금주 등이 있으며 동굴 내에는 약 24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동굴 내부에는 100여 종의 석순(石筍)과 종.. 2009. 8. 1.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 시골풍경 단양의 구인사(救仁寺)를 찾아가기 위해 59번 국도변의 단양군 가곡면을 지날 즈음,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시골풍경 모습에 가던 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정작 구인사에 도착할 무렵에는 멀쩡하던 날씨가 먹구름과 함께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시골풍경을 담은 것으로 만족하며 아쉽지만 오던 길을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2009. 7. 31.
남한강 푸른 물에 솟아있는 단양 팔경, 도담삼봉(島潭三峯) 도담삼봉은 1984년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으나, 단양 팔경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삼봉 가운데 높이 약 6m의 장군처럼 늠름하게 서 있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며, 양쪽에는 교태를 가득 머금고 있는 첩봉(妾峯)과 얌전하게 돌아 앉아있는 듯한 처봉(妻峯)을 두고 있다.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선생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峯)이라 할 만큼 빼어난 절경이었으며, 또한 퇴계 이황 선생도 저녁노을지는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시 한수를 남겼다고 하는 등 그 경치를 글로 찬양한 선비가 수없이 많았다고 한다... 도담삼봉에는 재미있는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에 있던 세 봉우리가 홍수에 떠 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단양에.. 2009. 7. 31.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휴식공간, 한강시민공원 한강시민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강서ㆍ난지ㆍ망원 등 12개의 공원을 조성한 것으로, 공원 각각에는 고유한 테마를 지닌 생태공간이자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ㆍ예술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서 서울시민의 가장 대표적인 휴식공원이라 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는 원효대교와 성산대교 사이 강변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둔치에는 넓은 시야가 펼쳐지는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공원 내에는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짜임새 있게 잘 조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낚시터ㆍ자전거 도로ㆍ유람선 선착장ㆍ수영장 등도 조성되어 있다...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교와 철탑 양화대교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시원하게 뿜어내는 분수대와 한강 유람선이 한 폭의 그림같다.. 가양대교와 방화대교도 보인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7.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킨 아름다운 성산대교 성산대교(城山大橋)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과 영등포구 양평동6가를 잇는 한강의 12번째 다리로써, 1980년 6월에 개통된 총연장 1,504m, 너비 27m인 6차선 도로교량이다. 성산대교는 반달형 아치를 세워 다리의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켜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교량 양쪽에 입체교차시설을 완비하는 등 한국 교량 건설의 수준을 입증한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6.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하얀꽃 볼수록 신기하고 진귀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평강식물원의 꽃향기를 마지막으로 포스팅한다... 에키나세아 킴스모피드, 수국화, 비비추 등 하얀꽃들은 보면 볼수록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느낌이다.. 이번 평강식물원 출사는 늦은 오후시간과 잔뜩 찌푸린 하늘때문에 아쉬움이 많았던 출사이기는 하였지만, 그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만회하고자 한다... http://blog.daum.net/kangdante 200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