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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공원에 핀 산수유와 매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88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6년에 조성한 43만평의 공원으로, 휴일을 맞아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많은 반면 아직은 전반적으로 봄의 기운이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산수유꽃와 매화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듯 화사하게 피기 시작하였다. 산수유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먼저 노란색의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으며, 작은 꽃들이 조그만 우산모양을 만들면서 나뭇가지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는다. 매화는 매실나무라고도 하며 1개 또는 2개의 연한 흰색 또는 홍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향기가 강하고 열매는 6~7월경에 익는다. 매화는 벚꽃과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몇 가지 구분하는 .. 2019. 3. 28.
몽촌토성(夢村土城)이 있는 서울올림픽공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86 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6년에 조성한 공원으로, 43만평의 공원에는 ‘세계평화의 문’ 등 올림픽공원 9경(景)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도심 속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또한 각종 콘서트나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수변 야외무대를 비롯하여 88놀이마당과 음악분수, 그리고 숲길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앞에 우뚝 솟아있는 세계평화의 문(世界平和의 門)은 높이 24m 폭 37m 전면 길이 62m의 규모로,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상징 조형물이라 한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계평화의 문은 처.. 2019. 3. 27.
예술과 과학의 오감적 체험,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Interactive Art Museu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위치한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Interactive Art Museum)은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에 최첨단 과학을 접목시켜,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을 신기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신개념 미술 콘텐츠라고 한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문화예술적 콘텐츠와 입체적 상호작용 체험을 통한 시각적 착시효과와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오감적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전시된 작품에는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여 반응하며, 관객은 소리나 행동에 의해 작품과 하나가 되어 또 다른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는 신기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또한, 관객이 직접 터치하거나 조정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기도 하고, 빛을 매개로 과학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신기하고.. 2019. 3. 26.
봄나들이 가기 좋은 북서울 꿈의 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은 서울 강북의 6개구에 둘러싸인 662천㎡ 규모의 대형 생태적 녹지공원으로, 공원과 더불어 조그마한 동산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내에는 인공 연못인 월영지(月影池)를 비롯하여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북서울 꿈의 숲은 사방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편의성과 우리나라 전통 한옥인 창녕위 궁재사(昌寧尉 宮齋舍)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밖에 숲길 산책로ㆍ상상 톡톡 미술관ㆍ꿈의 숲 아트센터 등도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공원 언덕 위 숲속에는 상수리나무ㆍ잣나무ㆍ소나무ㆍ아카시아나무ㆍ은사시나무 등이 혼재하여 있으며, 다람쥐ㆍ청설모ㆍ꿩 등의.. 2019. 3. 25.
장대한 천장화로 유명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은 루이14세의 절대 왕정의 호화로운 궁정생활을 보여주는 곳으로, 궁전의 상판에서 천장의 못 하나까지 모두 장식을 할 정도로 화려하게 지은 궁전이라고 한다. 궁전 내부에는 왕실 소성당(Chapelle royale)를 비롯하여 헤라클레스의 방ㆍ풍요의 방ㆍ비너스의 방ㆍ디아나의 방ㆍ거울의 방 등 왕의 아파트와 평화의 방ㆍ왕비의 침실ㆍ귀족의 방 등 왕비의 아파트, 그리고 황태자와 공주들의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대관식의 방(Salle de couronnement)에는.. 2019. 3. 24.
프랑스 절대 왕정의 호화로운 왕궁, 베르사유 궁전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우리가 흔히 예술과 낭만의 도시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는 고대ㆍ중세ㆍ근대 그리고 현대와 미래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시라 할 수 있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은 파리시에 인접한 베르사유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루이14세 절대 왕정의 호화로운 프랑스 궁정생활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베르사유 궁전은 1634년 루이 13세의 사냥궁으로 세워졌으나 그의 아들인 루이 14세에 의하여 20여 년간 증개축을 하면서, 1682년에 공식적으로 왕궁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베르사유는 ‘잘.. 2019. 3. 23.
화려하고 강렬한 꽃기린과 베고니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을 표현한 화(和)를 화두로 조성된 나비생태관이면서 온실이다. 온실 내에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꽃기린과 베고니아를 비롯하여 동백꽃ㆍ부겐베리아ㆍ제라늄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꽃기린은 선인장 종류로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며, 배수가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가꾸면 일년 내내 꽃을 피운다. 꽃기린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남동쪽 마다가스카르 섬이라고 하며, 꽃기린 이름은 솟아오른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었다고 하며 한편으로는 가시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꽃기린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붉은색ㆍ분홍색ㆍ흰색은 꽃이 아니라 포(苞)이며, 포 안의 .. 2019. 3. 22.
화사하고 아름다운 돌단풍과 사랑초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식물원 온실(열대관ㆍ한국관)에서는 돌단풍과 사랑초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돌단풍은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근경은 비대하고 짧으며 누워서 바위나 돌 틈에서 자생하며 반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며,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나 담홍색을 띠기도 하며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 길이 30㎝ 되는 꽃자루 위에 차례로 꽃이 핀다. 돌단풍의 어린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있다. 돌단풍꽃은 또한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고 강심작용ㆍ이뇨작용.. 2019. 3. 20.
가평 이화원(二和園)의 애니시다와 뱀딸기꽃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나비생태관과 더불어 아열대 식물원과 남부식물원으로 구분되어 있는 식물원으로, 다양한 나비뿐만 아니라 애니시다와 뱀딸기꽃 등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애니시다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로 양골담초 또는 금작화(金雀花)로도 불리며, 원산지인 유럽 남부에서는 스카치 브룸(Scotch broom)이라고도 한다. 꽃은 봄을 부르는 밝고 싱그러운 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나비모양으로 1~2개씩 달리며 피고,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애니시다의 원산지는 덥고 건조한 고원지대 남부유럽이며, 공기와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온도가 너무 높으면 모종이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애니시다는 유럽의 전설에 나오는 마녀가 이 나무로 .. 2019. 3. 19.
나비들의 비상(飛翔), 가평 이화원 나비생태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은 화(和)를 화두로 화합ㆍ화목ㆍ평화ㆍ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공원으로,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뜻으로 우리민족과 세계가 가야할 화합의 의미가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이화원 내의 ‘이화원 나비스토리’는 나비생태관과 식물원(열대관ㆍ한국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아있는 나비와 표본 등을 4계절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나비생태관은 330평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비공원으로, 온실로 이루어져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온실을 여유롭게 노니는 나비들을 모두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눈으로 보는 것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하여 일정한 시간별로 전문 해설사가 나비 및 식물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기도 하므로 더욱 더 유익.. 2019. 3. 18.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상징물, 파리 에펠탑(Tour Eiffel)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Tour Eiffel)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인 1889년에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설계로,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높이 320.75m의 철탑 구조물이다. 에펠탑은 당초 세계 박람회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비행기에서도 박람회 위치를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며, 박람회가 끝난 뒤 ‘추악한 철덩어리’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와 붕괴위험으로 한 때 철거 논란까지 있었으나 지금은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상징물이 되었다. 탑의 전체가 철골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강한 바람.. 2019. 3. 17.
프랑스군의 승리를 축하하는 기념문, 파리 개선문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파리 개선문(Arc de Triomphe)은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끝 12개의 대로(大路) 중심부인 샤를 드 골 광장(Place Charles de Gaulle)에 위치한 높이 50m의 전승기념 구조물이다. 개선문은 프랑스군의 1806년 오스테를리츠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문으로, 개선문과 그 주위를 둘러싼 샤를 드 골 광장(구 에트왈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라 하며, 샹젤리제 거리를 비롯한 12개의 대로가 이곳으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의 명으로 .. 2019.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