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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21

화려하고 강렬한 꽃기린과 베고니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을 표현한 화(和)를 화두로 조성된 나비생태관이면서 온실이다. 온실 내에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꽃기린과 베고니아를 비롯하여 동백꽃ㆍ부겐베리아ㆍ제라늄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꽃기린은 선인장 종류로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며, 배수가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가꾸면 일년 내내 꽃을 피운다. 꽃기린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남동쪽 마다가스카르 섬이라고 하며, 꽃기린 이름은 솟아오른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었다고 하며 한편으로는 가시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꽃기린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붉은색ㆍ분홍색ㆍ흰색은 꽃이 아니라 포(苞)이며, 포 안의 .. 2019. 3. 22.
화사하고 아름다운 돌단풍과 사랑초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식물원 온실(열대관ㆍ한국관)에서는 돌단풍과 사랑초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돌단풍은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근경은 비대하고 짧으며 누워서 바위나 돌 틈에서 자생하며 반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며,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나 담홍색을 띠기도 하며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 길이 30㎝ 되는 꽃자루 위에 차례로 꽃이 핀다. 돌단풍의 어린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있다. 돌단풍꽃은 또한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고 강심작용ㆍ이뇨작용.. 2019. 3. 20.
가평 이화원(二和園)의 애니시다와 뱀딸기꽃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나비생태관과 더불어 아열대 식물원과 남부식물원으로 구분되어 있는 식물원으로, 다양한 나비뿐만 아니라 애니시다와 뱀딸기꽃 등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애니시다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로 양골담초 또는 금작화(金雀花)로도 불리며, 원산지인 유럽 남부에서는 스카치 브룸(Scotch broom)이라고도 한다. 꽃은 봄을 부르는 밝고 싱그러운 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나비모양으로 1~2개씩 달리며 피고,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애니시다의 원산지는 덥고 건조한 고원지대 남부유럽이며, 공기와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온도가 너무 높으면 모종이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애니시다는 유럽의 전설에 나오는 마녀가 이 나무로 .. 2019. 3. 19.
나비들의 비상(飛翔), 가평 이화원 나비생태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은 화(和)를 화두로 화합ㆍ화목ㆍ평화ㆍ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공원으로,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뜻으로 우리민족과 세계가 가야할 화합의 의미가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이화원 내의 ‘이화원 나비스토리’는 나비생태관과 식물원(열대관ㆍ한국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아있는 나비와 표본 등을 4계절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나비생태관은 330평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비공원으로, 온실로 이루어져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온실을 여유롭게 노니는 나비들을 모두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눈으로 보는 것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하여 일정한 시간별로 전문 해설사가 나비 및 식물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기도 하므로 더욱 더 유익.. 2019. 3. 18.
가평 이화원의 개모밀덩굴과 긴병꽃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을 표현한 화(和)를 화두로 조성된 나비생태관이면서 온실이다. 나비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와 표본 등을 4계절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온실 내에서는 또한 개모밀덩굴과 긴병꽃풀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다. 개모밀덩굴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높이 10~15㎝ 정도로 자라는 숙근성 풀이며, 생활력이 강해 햇볕만 잘 쪼인다면 어떤 흙에서도 잘 자라며 거의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흰 꽃이 여러 개의 꽃이삭을 이루며 둥글게 뭉쳐 피는 꽃 모양이 이뻐서 초물분재로 가꾸기도 하며, 줄기가 기는 습성이 있으며 뻗기 시작하면 한없이 길게 뻗고 덩굴 모양이.. 2019. 3. 15.
백년을 하루처럼, 운악산 백년폭포(百年瀑布)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의 운악산 계곡에 위치한 백년폭포(百年瀑布)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폭포수가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는 아니지만, 경사바위 위로 흐르는 20m 길이의 폭포이다. 백년(百年)이라는 이름도 단순히 숫자 100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운악산(雲岳山)을 품으며 백년을 두고 변함없이 흐르며 끝없는 오랜 세월을 뜻한다고 한다. 백년폭포는 구한말 민영환(閔泳渙)이 자주 찾아와 나라걱정에 한숨을 쉬었다고 하며, 운악산의 무우폭포와 함께 대표적 폭포라고 한다. 백년폭포가 흐르는 바위는 중생대 쥬라기 화강암으로, 약 1억5천년에서 2억년 전 사이에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천천히 식어서 형성된 암석이라고 한다. 2019. 2. 12.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寂滅寶宮), 현등사(懸燈寺)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위치한 현등사(懸燈寺)는 신라 법흥왕 때 포교를 위해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대장경을 모시고 온 인도승 마라하미(摩羅訶彌)를 위해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 뒤 수백 년 동안 폐사가 되었다고 한다. 신라 말 898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도읍의 비보사찰(裨補寺刹) 터를 찾던 중 산세가 뛰어난 운악산에 이르러 재창한 뒤 운악사라 이름하였으며, 그 뒤 1210년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주춧돌만 남은 절터 석등에서 불이 꺼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중창하여 현등사라 하였다고 한다. 현등사는 신라ㆍ고려ㆍ조선ㆍ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승들이 머물렀던 유서 깊은 고찰(古刹)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고 한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이란 사리탑에 부처님의 진신사.. 2019. 2. 11.
창건 역사는 짧지만 정갈해 보이는 가평 백련사(白蓮寺) 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 축령산 기슭에 자리한 백련사(白蓮寺)는 창건된지가 오래되지 않아 역사가 오래된 다른 절과는 달리 보물이나 문화재 등은 없지만 깊은 산속에 자리하지 않은 것도 다른 절과는 독특하다. 백련사는 앞으로는 대금산이 병풍처럼 펼쳐있고 좌측에는 운악산, 우측에는 명지산, 뒤로는 축령산과 서리산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치 연꽃 속에 싸여있는 형국이어서 절 이름을 백련사(白蓮寺)라 하였다고 한다. 대웅전(大雄殿)은 석가모니부처님을 본존(本尊)으로 모신 법당으로,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극락전(極樂殿)과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는 대적광전(大寂光殿)과 함께 삼대 불전의 하나이다. 백련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님ㆍ관세음보살ㆍ지장보살을 모신 불단(佛壇)과 불법을 보호하고 지키는 104분의 호법선신을 .. 2018. 12. 26.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 호명호수(虎鳴湖水)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일원에 위치한 호명호수(虎鳴湖水)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에, 발전(發電)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호명산(虎鳴山) 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이다. 호명호수의 양수발전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 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에,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방법이라고 한다. 호명호수는 호명산 정상에 둘레 1.7km로 조성되어 길이 730m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절경이기도 하다. 호명호수공원은 광장과 산책로, 그리고 난쟁이정원과 키다리정원 등 10여개의 휴양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평 8경 중 하나라 한다.. 2018.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