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124 기암절벽과 맑은 물, 순담계곡(蓴潭溪谷)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순담계곡(蓴潭溪谷)은 맑은 물과 기암절벽이 어울리는 곳으로, 빼어난 절경을 연출하는 한탄강의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이다. ‘순담계곡’이라는 이름은 조선 선조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金觀柱)가 이곳에 연못을 파서 어린잎을 약으로 쓰는 순채(蓴菜)를 제천 의림지에서 옮겨다 심고 이를 복용하며 요양하였으며, 그 연못 이름을 따서 순담(蓴潭)이라 부른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순담계곡은 고석정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고석정에서 순담계곡까지는 물살이 빠르고 경관이 수려해 래프팅 명소로도 손꼽히는 구간이라고 한다. 한탄강은 ‘큰 여울의 강’이란 뜻으로 계곡이 깊고 여울이 커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용암분출로 이루어진 화산강이.. 2021. 10. 7. 철원 고석정 꽃밭의 아스타와 천일홍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자리힌 고석정 꽃밭은 이 지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던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것을 2016년부터 주민들이 꽃을 심고 꽃밭으로 조성하여 코스모스십리길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고석정 꽃밭에는 아스타 국화ㆍ천일홍ㆍ가우라ㆍ백일홍ㆍ맨드라미ㆍ백일홍ㆍ버베나ㆍ코키아ㆍ 구절초ㆍ메밀꽃ㆍ억새ㆍ코스모스 등 화사한 꽃밭과 함께 물레방아ㆍ미니풍차ㆍ전망대ㆍ분수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아스타(Aster)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햇빛이 풍부한 밝은 그늘에서 잘 자라며, 재배도 쉬운 편이라 정원의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많이 재배된다고 한다. 아스타라는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astḗr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 2021. 10. 6. 고석정 꽃밭의 화사한 가우라(gaura)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자리힌 고석정 꽃밭은 원래 군부대가 포 사격 훈련을 하던 곳으로,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것을 꽃밭으로 가꾼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 꽃밭은 2017년부터 주민들이 꽃을 심고 나무를 깍아 울타리를 세우고 투박한 조형물을 만들어 꾸미기 시작하여 가우라ㆍ국화ㆍ촛불맨드라미ㆍ백일홍ㆍ버베나ㆍ천일홍ㆍ코키아ㆍ구절초ㆍ메밀꽃ㆍ억새ㆍ코스모스 등 18종의 꽃을 아름답게 조성하였다. 가우라(gaura)는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관상용ㆍ정원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가우라 꽃은 6~10월에 전체적으로 원뿔 모양을 이루는 원추화서(圓錐花序)로 달리며, 지름 1.5~3cm 정도의 나비 모.. 2021. 10. 5. 감탄사가 절로 나는 황홀한 꽃밭, 고석정 꽃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자리힌 고석정 꽃밭은 규모 24만㎡의 대규모 면적에 가우라ㆍ촛불맨드라미ㆍ백일홍ㆍ버베나ㆍ천일홍ㆍ코키아ㆍ구절초ㆍ메밀꽃ㆍ국화ㆍ억새ㆍ코스모스 등 18종의 꽃이 아름답게 핀 꽃밭이다. 고석정 꽃밭은 원래 군부대가 포 사격 훈련을 하던 곳으로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것을 2016년부터 꽃밭으로 조성하여 코스모스십리길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고석정 꽃밭에는 대단위 꽃밭과 함께 연못 주변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와 미니풍차도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여우와 어린왕자가 꽃밭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고석정 꽃밭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개장하지 못하여 아쉬웠으나, 올해는 지난 2021. 9... 2021. 10. 4. [한장의 사진] 바다낚시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 하조대(河趙臺)는 주변 일대가 암석해안으로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드넓은 하조대 해수욕장이 바라보이는 방파제 옆 바위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이며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2021. 9. 19. [한장의 사진] 방태산 자연휴양림 이단폭포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의 오대산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원시의 형태로 잘 보존된 울창한 숲과 상하 2단으로 형성된 이단폭포가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한다. 나무마다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한 여름과 처서(處暑)도 지났으니, 머지않아 가을단풍으로 붉게 물든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생각하며 지난날의 단풍을 기억해 본다. 2021. 8. 29. [한장의 사진] 한탄강 고석정(孤石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고석정(孤石亭)은 한탄강 중류에 있는 정자와 주변의 기암괴석의 계곡을 통틀어 말하며, 협곡 사이로 옥수(玉水)처럼 맑은 강물이 흐른다. 고석정 일대의 강변 양쪽 협곡으로는 기암괴석과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철원 8경(鐵原 八景) 중 하나이다. 2021. 7. 18. [한장의 사진] 소돌해변 아들바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위치한 아들바위공원은 동해의 세찬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신비롭고 독특한 형상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소돌해변 산책로에 조성된 공원이다. 소돌해변의 아들바위는 쥐라기 시대인 일억 오천만년 전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이며, 수세기 전에 자식이 없는 부부가 백일기도로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어 특히 아들바위로 많이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2021. 7. 4. [한장의 사진] 얼음폭포가 된 직탕폭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직탕폭포(直湯瀑布)는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길이 80m 높이 3~5m의 폭포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一'자형의 특이한 형태의 폭포이다.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한 겨울 추위에 꽁꽁 얼어버린 직탕폭포를 보는 것도 더위를 잠시 식혀주며 상쾌한 휴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021. 6. 13. [한장의 사진] 물고기 바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위치한 아들바위공원은 동해의 세찬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신비롭고 독특한 형상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소돌해변 산책로에 조성된 공원이다. 소돌(牛岩)이라는 지명은 마을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었다고 하며, 온갖 기기묘묘한 바위도 많지만 물고기를 닮은 바위 또한 독특해 보인다. 2021. 4. 18. 맑은 물과 기암괴석 협곡이 있는 간현관광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위치한 간현관광지(艮峴觀光地)는 원주8경 중 5경으로,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간협협곡에 자리한 유원지이다. 섬강 양쪽에는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과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섬강는 간현관광지에서 3~4km 위에 ‘달내’라 부르던 강이 있는데, 그 강가에 두꺼비 모양을 한 바위가 있어 그 모습을 따서 두꺼비 ‘섬(蟾)’자의 이름으로 섬강이라 지은 것이라고 한다. 두꺼비 섬(蟾)자는 달월(月) 자와 같이 쓰이므로 그곳 강을 월천이라 불렀고, 이후 강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발전하여 지금의 섬강이 되었다고 한다. 삼산천은 섬강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소금산 아래 계곡을 굽이돌며 협곡에 .. 2021. 3. 16. 소금산 암벽 봉우리를 연결한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위치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100m 폭 1.5m의 산악 다리이며, 천장호ㆍ마장호ㆍ예당호 출렁다리 등 호숫가에 설치된 기존의 대부분 출렁다리와는 느낌이 다르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기암절벽과 강물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소개된 간현의 소금산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여 만든 하늘길이다. 소금산 출렁다리의 제원으로, 주케이블은 아연-알루미늄 특수도금 록 케일 케이블이며, 성인(70kg) 1,28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설계 풍속은 34m/s이며 풍동실험으로 내풍 안전성을 확보하고 스테인레스 메쉬 난간 및 바닥판 스틸 그레이팅을 적용하였으며, 지진규모 5.5에도 견디도록 내진설계를 하였다고 한다. 출렁다리 운.. 2021. 3. 15.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