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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27

경복궁의 장엄한 볼거리, 수문장 교대식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흥례문ㆍ근정문ㆍ향오문이 일직선 상에 배치되어 있다. 경복궁과 덕수궁 등 조선 궁궐 정문에서는 왕실 호위문화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엄숙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재현하여 궁궐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시대 궁궐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으며, 교대의식은 엄숙하게 실시되었다고 한다. 경복궁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뿐만 아니라 광화문 파수의식(1일 2회), 수문장 임명의식(3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인 첩종(5월, 10월) 등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경복궁 .. 2022. 1. 27.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 전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시대 문화와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왕실 유물의 보존과 복원을 통해 왕실문화의 전시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지난 2021. 12. 1(수)부터 오는 2022. 2. 27(일)까지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은 조선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연간 천만 명이 찾는 생명력 넘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발굴과 복원 노력을 조명하는 전시라고 한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입부 ‘적심(積心)’을 시작으로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 2부 ‘진흙 속에 묻혀 눕은’.. 2022. 1. 26.
[한장의 사진] 광화문 야경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정문으로,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광화문은 1395년(태조 4년)에 건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이 재건하였으나, 6.25전쟁 때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지기도 하고 철근 콘크리트로 복원하기도 하였으나 지난 2010년에 옛 광화문을 철거하고 본래 위치의 석축 위에 목조 건물로 복원하여 지금의 광화문으로 새롭게 복원하였다. 2021. 10. 17.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국보) 국보(國寶)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적인 보물로 지정된 최상급 유물을 말하며, 건조물ㆍ전적ㆍ서적ㆍ고문서ㆍ회화ㆍ조각ㆍ공예품ㆍ고고자료 등 각 분야의 유형문화재들이며 현재 대한민국 국보로 348호까지 지정되어 있으나 앞으로 지정번호를 관리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국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곳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 리움미술관 등이 있으며, 그 밖의 경복궁ㆍ창덕궁ㆍ숭례문 등의 건물과 석탑 등이 있다. 1. 삼성 리움미술관 고려시대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靑磁辰砂蓮華紋瓢形注子, 국보 제133호) 고려시대 용두보당(龍頭寶幢, 국보 제136호) 통일신라 나전 단화금수문 거울(螺鈿 團花禽獸文 鏡, 국보 제140호) 고려시대 청자양각 죽절문 병(靑磁陽刻竹節文甁, 국보 제169호) 통일신라 금동 .. 2021. 4. 10.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조선궁궐 정전(正殿) 조선 500여년의 도읍지였던 서울에는 법궁(法宮)인 경복궁(景福宮)을 비롯하여 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ㆍ경희궁 등 5대 궁궐이 있으며, 궁궐의 정전(正殿)으로 근정전(勤政殿)ㆍ인정전(仁政殿)ㆍ명정전(明政殿)ㆍ중화전(中和殿)ㆍ숭정전(崇政殿) 등이 있다. 1. 경복궁 근정전(景福宮 勤政殿) 경복궁(景福宮)은 1395년에 창건한 조선시대 제일의 법궁(法宮)으로,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며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은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로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나, 1405년(태종 5년)에 지어진 창덕궁(昌德宮)에 비해 임금이 거주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고 한다. 근정전(勤政殿)은 경복.. 2021. 2. 13.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조선궁궐 정문) 조선시대의 궁궐로는 법궁(法宮)인 경복궁(景福宮)을 비롯하여 창덕궁(昌德宮)ㆍ창경궁(昌慶宮)ㆍ덕수궁(德壽宮)ㆍ경희궁(慶熙宮) 등 5개의 궁궐이 있으며, 그들 궁궐의 정문으로 각각 광화문(光化門)ㆍ돈화문(敦化門)ㆍ홍화문(弘化門)ㆍ대한문(大漢門)ㆍ흥화문(興化門) 등이 있다. 1. 경복궁(景福宮)의 광화문(光化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景福宮)의 남쪽에 있는 정문으로,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광화문은 1395년(태조 4년)에 건립하였으며 다른 궁궐의 정문에 비해 그 규모와 격식 면에서 웅장하고 화려하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이 재건하였고, 6.25전쟁 때에는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지기도 하였다.. 2021. 1. 16.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조선 궁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1394년에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한 이래 500여년간 조선 왕조의 도읍지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읍지로서 긴 도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는 현재 조선 왕조의 5대 궁궐인 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ㆍ경희궁과 고종(高宗)의 잠저(潛邸)였던 운현궁, 그리고 몇몇 왕릉(王陵)이 자리하고 있는 등 곳곳에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분포되어 있다. 1. 경복궁(景福宮)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며,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은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로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다. 현재 경복궁 내에는 근정전ㆍ경회루 등 국보(國寶)와 자경전ㆍ근정문 등 보물(寶物)을 비롯하여, 수정전ㆍ향원정ㆍ.. 2020. 12. 19.
한국인의 일생, 국립민속박물관 제3전시실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國立民俗博物館)은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전시ㆍ교육ㆍ보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상설전시관 3개소와 기증전시실ㆍ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전시실에는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 집안의 개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출생(出生)ㆍ관례(冠禮)ㆍ혼례(婚禮)ㆍ상례(喪禮)ㆍ제사(祭祀) 등 주요한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집안에서는 삼신할머니에게 자손번창(子孫繁昌)과 부귀다남(富貴多男)을 기원하고 건강한 남자아이의 출산을 기원하였으며, 출산 후에는 대문에 금줄을 쳐 아이의 출생을 알리고 부정한 것의 출입을 막았으며, 태를 태항아리에 담아 깨끗한 곳에 묻거나 불에 태워 아이가 잘 자라기를 기원하였다. 조선시대는 유교사회로 중매결혼이 일반적으로 행해졌는.. 2019. 11. 30.
한국인의 일상, 국립민속박물관 제2전시실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國立民俗博物館)은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전시ㆍ교육ㆍ보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상설전시관 3개소와 기증전시실ㆍ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전시실에는 17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사계절의 순환이라는 자연현상에 맞추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농경생활과 계절의 변화에 맞춰 살아온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다. 농기(農旗)는 마을을 상징하는 깃발로 두레패가 나갈 때 행렬에 앞에 세운다고 하여 두레기라고도 하며, 용이 그려져 있어 용기(龍旗)라고도 한다. 제2전시실에는 마을을 중심으로 한국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을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로 나누어 농경세시(農耕歲時)를 바탕으로 한 생업ㆍ의식주ㆍ어로(漁撈)ㆍ사냥ㆍ공예(工藝) 등의 다양한 일상을 만날 수 .. 2019. 11. 29.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조성된 추억의 거리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 야외 전시장에는 1960~7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여러 상점건물들을 설치하여 당시의 일상생활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추억의 거리'를 실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추억의 거리'에는 근대화연쇄점ㆍ다방ㆍ식당ㆍ만화방ㆍ레코드점ㆍ이발소ㆍ의상실ㆍ사진관ㆍ초등학교 교실 등 다양한 옛 거리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로 여행하는 것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근대화연쇄점은 1970년 대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등장한 상점으로, 구매ㆍ배송ㆍ광고ㆍ선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경비를 절감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일정한 가격에 공급하였다고 한다. 추억의 거리에 설치된 근대화 연쇄점은 1977년 영화 '고교얄개'에 나오는 근대화연쇄점을 참고로 재현하였으며, 상점 안에는 당시 출.. 2019. 11. 28.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 오촌댁(梧村宅)과 효자각ㆍ효자문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에는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형태의 오촌댁(梧村宅)을 비롯하여, 마을의 공동체 신앙물이라 할 수 있는 장승ㆍ솟대ㆍ돌탑, 그리고 효를 중시했던 조선시대의 효자각과 효자문 등 다양한 내용의 전시물들이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오촌댁 가옥은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형태를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던 것을 2010년에 기증 받아 옮긴 건물이라고 한다. 오촌댁의 건립연대는 집을 해체 과정에서 ‘道光貳拾捌䄵戊申三月二日申時立柱上樑同日時’(도광이습팔년무신삼월이일신시립주상량동일시) 라고 적힌 상량문이 나와 1848년에 지어진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가옥은 가운데 마당을 가진 □자 형식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 2019. 11. 27.
한국인의 하루, 국립민속박물관 제1전시실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國立民俗博物館)은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전시ㆍ교육ㆍ보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상설전시관 3개소와 기증전시실ㆍ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관 제1전시실 ‘한국인의 하루‘에서는 하루 동안 일어나는 한국인의 일상을 시간의 변화에 맞추어 전시하고 있으며, 의식주와 생업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폭넓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17세기부터 20세기 조선후기 이후까지 한국인의 하루 일상을 전시하는 곳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마을 안에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 라는 시간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삶의 일상을 보여준다. 선비의 의관정제(衣冠整齊)와 수양 하루를 맞이하며 몸과 의복을 단정히 하는 것은 선비에게..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