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한산성9

군사훈련과 무과시험 장소, 남한산성 연무관(鍊武館)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에 자리하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다고 한다.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에는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었으며,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시설이 잘 완비된 산성으로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 연무관(鍊武館)은 성을 지키는 군사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곳으로 1625년(인조 3년)에 남한산성을 쌓을 때 함께 건립되었으며, 무기 시연은 물론 주조(晝操)ㆍ야조(夜操) 등의 군사훈련을 거행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연무관은 처음에는 연무당(鍊武堂)으로 부르던 것을 숙종(肅宗) 때 ‘연병관(鍊兵館’)이라 쓴 현판을 하사하여 통칭 .. 2022. 11. 11.
남한산성 둘레길 가을단풍 즐기기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시설이 잘 완비된 산성으로 손꼽히며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에 삼국시대부터 천연 요새지로 백제ㆍ신라에서도 성을 쌓았다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었다. 남한산성 둘레는 약 8km이며 신라 문무왕 때 처음 성을 쌓고 이름을 주장성(晝長城)이라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일장산성(日長山城)이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1624년(인조 2년)이었으며 동ㆍ서ㆍ남ㆍ북 4개의 성문ㆍ수어장대ㆍ성곽, 그리고 성 안에는 많은 시설물과 건물 등이 있고 현재는 장수의 길ㆍ국왕의 길 .. 2022. 11. 7.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남문ㆍ서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며,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으로 삼국시대부터 천연 요새지로 백제ㆍ신라에서도 성을 쌓았다고 한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1624년(인조 2년)이며 수어장대를 비롯하여 동문(좌익문)ㆍ서문(우익문)ㆍ남문(지화문)ㆍ북문(전승문) 등 4개의 성문과 비밀문인 암문(暗門)이 16개가 있었으며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어장대(守禦將臺)는 남한산성(南漢山城)의 서문과 남문 사이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이며, 남한산성 성안의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다. 수어장대는 1624년(인조 2년)에 남한산성 .. 2022. 11. 4.
[경기도 여행] 광주 가볼만 한 곳 경기도 광주(廣州)는 서울시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악으로 둘러싸인 계곡형 지형을 나타내고 있고 평지가 적어 경지면적이 적으며 또한 산지가 많은 지형의 특성상 주로 밭농사가 많다고 한다. 2001년 3월에 광주군(廣州郡)에서 광주시(廣州市)시로 승격하여 현재 행정구역은 3읍 4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볼만한 곳으로 문화유적지로는 남한산성ㆍ천진암 성지 등이 있고 관광지로는 화담숲ㆍ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등이 있다. 1.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의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생태수목원으로, 특성화ㆍ차별화된 총 14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담숲 내에는 소나무정원을 비롯하여 분재원ㆍ하경정원ㆍ탐매원ㆍ수국원ㆍ장미원ㆍ이.. 2020. 1. 11.
남한산성에 자리한 개원사(開元寺)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개원사(開元寺)는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1624년(인조 2년)에 임진왜란으로 파손된 남한산성을 새롭게 보수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승려들을 총지휘하는 본영(本營)사찰로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개원사는 1637년(인조 15년)이래 대장경이 보관되어 왔으나 1907년 일제가 사찰에 보관중인 무기수거와 화약을 폭파하려다가 법당ㆍ누각ㆍ부속건물 모두를 불태워버려 폐사되었다고 한다. 개원사는 화재로 폐사된 후 작은 건물 1동이 겨우 남아 있었으나, 신도들과 함께 10여년에 걸쳐 대각전(大覺殿)ㆍ요사(寮舍)ㆍ불유각(佛乳閣)ㆍ화현전(化現壂)ㆍ종각ㆍ일주문 등의 건물을 신축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개원사에 관한 역사는 남한지(南漢志)에 간략히 언급.. 2020. 1. 7.
남한산성의 숭렬전(崇烈殿)과 지수당(地水堂)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내에는 200여개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행궁(行宮)을 비롯하여 수어장대ㆍ4대문ㆍ숭렬전(崇烈殿)ㆍ지수당(地水堂)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다. 숭렬전(崇烈殿)은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의 위패(位牌)를 봉안하고 있는 사당으로 원래는 온조왕사(溫祚王祠)라 하였으나, 1795년(정조 19년)에 숭렬(崇烈)이라는 현판을 내리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되었다고 한다. 숭렬전에는 또한 남한산성을 개축하고 이를 수어하기 위해 설치한 수어청(守禦廳)의 수어사(守禦使)로서 남한산성의 축성에 힘쓰고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병사한 이서(李曙) 장군의 영혼을 함께 모시는 사당이라 한다. 신분이 다른 왕과 신하를 함께 모신 사당이 독특하지만 병조호란 당시 인조의 꿈과 관련이 있다고 .. 2020. 1. 6.
남한산성의 지화문(至和門)ㆍ우익문(右翼門)과 성곽 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시대의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며, 동문(좌익문)ㆍ서문(우익문)ㆍ남문(지화문)ㆍ북문(전승문) 등 4개의 성문과 비밀문인 암문(暗門)이 16개가 있었다고 한다. 남한산성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으로 삼국시대부터 천연 요새지로 백제ㆍ신라에서도 성을 쌓았다고 하며,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1624년(인조 2년)이라고 하며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문(南門)인 지화문(至和門)은 높이 4.75m 길이 8.6m로 4대문 중 가장 크고 웅장한 중심 문으로 1976년에 문루를 복원하였고 유일하게 현판이 남아 있으며, 지화문(至和門)이라는 이름은 정조 3년 성곽을 개ㆍ보수할 때 칭하였다고 한다. .. 2019. 12. 27.
남한산성 행궁(南漢山城 行宮)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행궁(南漢山城 行宮)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경기도 기념물에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사적 제480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남한산성 행궁은 1999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상궐ㆍ좌전이 복원되었으며, 일부 건물지에서 초대형 기와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어 조선시대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한다. 행궁 내에는 현재 정문 누각인 한남루(漢南樓)를 비롯하여 왕이 생활하던 내행전(內行殿), 광주유수가 사용하던 일장각(日長閣)과 집무를 보던 좌승당(坐勝堂) 등의 건물과 광주유수가 활을 쏘기 위해 세운 이위정(以威亭) 등이 있다. 남한산성 행궁은 유.. 2019. 12. 26.
남한산성 수어장대(守禦將臺)와 연무관(演武館)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의 남한산성(南漢山城)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수어장대(守禦將臺)는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으로, 남한산성 성안의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다. 1624년(인조 2년)에 남한산성 축성 때 단층으로 지어 서장대라 부르던 것을 1751년(영조 27년)에 유수 이기진(李箕鎭)이 왕명을 받아 2층으로 다시 짓고 수어장대라는 편액(扁額)을 달았다고 한다. 수어장대는 아래층이 정면 5칸 측면 3칸이고, 위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양식의 2층 누각으로, 건물의 기둥은 60cm의 팔각장주초석 위에 올려져 있다. 자연석을 허튼 층으로 쌓은 낮은 축대 위에 한단 높여 다듬은 돌로 기단을 마련하였으며, 맨 바깥둘레에는 8모뿔대 주춧돌을 높게 세우고 안두.. 201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