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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65

세미원의 우아한 수련(睡蓮)과 백련(白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연꽃단지 곳곳에는 홍련ㆍ백련ㆍ수련 등 화사한 연꽃들이 만개하였다. 홍련지와 백련지의 연꽃들은 풍성하게 피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빅토리아 연못의 수련(睡蓮)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이 피지 않아 아쉽기도 하였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수련 꽃은 백색이지만 관상용은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4장이며 꽃잎은 10~20장 정도이다. 수련(睡蓮)은 흙탕물을 정화시키고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 2021. 7. 21.
세미원의 화려한 홍련(紅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계절마다 각각의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은 지난 2019년에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하였으며, 생태환경교육ㆍ체험교육ㆍ전시활동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별도 행사는 없지만, 연꽃 개화시기인 지난 2021. 6.21(월)부터 오는 8.15(일)까지 ‘세미원 연꽃여행’이 실시되고 있다. 세미원 개장시간은 09:00~20:00까지(월요일 휴관이지만 6월~8월은 개관)이며, 관람요금은 일반 5,000원 어린이ㆍ청소년ㆍ경노 등은 우대요금으로 3,000원이다.. 2021. 7. 20.
신라 천년고찰 양평 용문사(龍門寺)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의 용문산(龍門山)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龍門寺)는 봉선사(奉先寺)의 말사(末寺)로 913년(신라 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신라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지천대사(智泉大師)는 개풍 경천사(敬天寺)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奉安)하기도 하였으며, 수양대군은 모후(母后)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다시 짓기도 하였다고 한다. 경내에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해 지장전ㆍ관음전ㆍ삼성각ㆍ종각ㆍ요사채ㆍ등이 있으며, 관음전에는 전형적인 고려후기 보살상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용문사 앞에는 1,100년의 역사를 지켜 본 은행나무(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으며, 용문사 뒷산에는 보물 .. 2021. 4. 2.
봄기운이 전해지는 용문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의 용문산 중턱에 자리한 용문사(龍門寺)는 913년(신라 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신라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수양대군이 모후(母后)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다시 짓기도 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용문산관광지 입구에서 용문사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파릇하고 싱그러운 초록의 새싹이 돋아나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가던 길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계곡에는 아직 겨울 낙엽이 뒹굴고 있지만 봄비가 내린 때문인지 계곡물의 수량도 제법 많고 작은 폭포를 만들며 봄이 오는 소리가 절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21. 4. 1.
화려한 백일홍(百日紅)과 루드베키아(Rudbeckia)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정원 내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과 수련뿐만 아니라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색깔의 백일홍을 비롯하여 루드베키아ㆍ능소화 등의 여름 꽃들도 만날 수 있다. 백일홍(百日紅)은 한해살이풀로써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우므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인기가 높으며,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독일의 진(Zinn)이 발견하여 인도ㆍ프랑스ㆍ영국ㆍ미국의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개량되고 보급되었다고 한다. 백일홍의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긴 난형으로 길이 4~6cm 폭 3~5cm이며, 밑부분은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 2020. 7. 14.
세미원(洗美苑)에서 만나는 엄마의 정원과 세한정(歲寒庭)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물과 꽃의 생태정원으로,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에서는 우아한 연꽃과의 만남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로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흙 조각 작품들을 즐길 수 있으며, 세한도(歲寒圖)을 본뜬 세한정(歲寒庭)이라는 특별한 정원도 있다. 김명희 작가의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엄마의 정원’은 포근하고 기분 좋은 엄마 품속을 표현한 작품과 엄마 품속에 안겨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아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미원은 김명희 작가와 엄마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으로,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엄마를 보는 안타까움과 그리고 커서.. 2020. 7. 9.
두물머리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도 만발하지만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용두당간(龍頭幢竿) 분수, 우아한 청화백자운용문항아리(靑華白磁雲龍文壺) 등은 세미원의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세미원에서는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시ㆍ행사ㆍ체험과 더불어 밤 22시까지 야간 개장도 하고 있다. 세미원 정원에서는 흙인형 전시ㆍ조형예술 필 무렵ㆍ연꽃 세상 등의 전시와 스탬프 투어ㆍ인증샷 이벤트ㆍ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행사, 그리고 천연가죽공예ㆍ자개공예 등의 체험 등이 마.. 2020. 7. 8.
세미원의 우아한 수련(睡蓮)과 잠자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물의 정원으로,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각 계절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여 봄(4~6월)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월)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월)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월)에는 겨울빛문화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세미원의 여름은 아름다운 연꽃 단지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꽃들과 함께 중앙 연못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화사한 수련(睡蓮)들 또한 볼거리 중 하나로 할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연못에는 아직 수련들이 많이 피질 않아 아쉽기도 하고 연못의 먼발치에 피어있어 접사도 어려웠지만, 연.. 2020. 7. 7.
세미원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연꽃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서는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시ㆍ행사ㆍ체험과 더불어 밤 22시까지 야간 개장도 하고 있다. 세미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觀水洗心 觀花美心) 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며,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꽃박물관ㆍ전시실ㆍ상춘원 등 실내시설에 대해서는 관람이 중지되어 있지만, 야외 연꽃단지 곳곳의 우아하고 아름답고 핀 홍련ㆍ백련 등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관람요금은 일반 5,000원,.. 2020. 7. 6.
잎 모양이 사람의 심장을 닮은 사랑초(Oxalis)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두메향기는 자작나무 오솔길ㆍ하늘길 트레킹ㆍ에움길 등 야외 산책길과 미니식물원 온실정원 휴(休)가 있는 숲속 정원이다. 온실정원은 차와 함께 다양한 허브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사랑초(Oxalis)을 비롯하여 애니시다ㆍ체리세이지ㆍ자란 등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랑초(Oxalis)는 괭이밥과의 열대ㆍ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며, 일 년 내내 수시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번식력도 좋으나 향기는 거의 없는 꽃이다. 사랑초는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추위에 약하고 수면운동을 하는 식물이라 흐린 날과 밤에 꽃과 잎이 오그라들며, 주로 비닐하우스와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식물이다. 사랑초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고 꽃받침.. 2020. 5. 15.
두메향기 오솔길 숲에서 만나는 야생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두메향기는 숲에서 하늘로 이어진 자작나무 오솔길ㆍ하늘길 트레킹ㆍ에움길 등이 있는 숲속정원이다. 오솔길과 숲속의 정원은 숲에서 불어오는 자연의 향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며, 민들레ㆍ애기똥풀ㆍ붓꽃ㆍ돌단풍ㆍ제비꽃 등 익숙한 꽃에서부터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서 반기는 숲길이다. 애기똥풀은 전국 각지의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생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지름 2~4cm의 황색 꽃이 5~8월에 핀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꼴이며, 수술은 약 20개 정도로 많으나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애기똥풀 잎의 크기는 길이 7~15cm로 마주나며 1~2회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 2020. 5. 14.
향기가 좋은 애니시다와 체리세이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두메향기의 온실정원 휴(休)(Botanical Garden & Cafe)는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차와 함께 다양한 허브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온실 정원 휴(休)에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애니시다를 비롯하여 체리세이지ㆍ사랑초ㆍ자란 등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는 미니식물원이다. 애니시다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로 양골담초ㆍ금작화(金雀花)ㆍ노랑싸리라고도 하며, 원산지인 유럽 남부에서는 이것을 이용해 실제로 빗자루를 만들었기 때문에 스카치 브룸(Scotch broom)으로 불린다고 한다. 애니시다 꽃은 밝고 싱그러운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나비모양으로 1~2개씩 달리며 피고,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