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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82

양평 두물머리 무궁화(無窮花)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 합쳐지는 곳으로. 연밭과 다온광장 산책로 등 자연의 운치를 더해주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두물머리에는 우아한 연꽃들이 소담스럽게 입구부터 피어 있고, 강가 주변에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無窮花)를 비롯하여 백일홍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도 많이 피어있다. 무궁화(無窮花)는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같은 자리에서 피어나고 번식을 해 나가는 질긴 생명력을 지닌 꽃이라 한다. 무궁화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종 모양으로 분홍ㆍ다홍ㆍ보라ㆍ자주ㆍ하얀 꽃이 새로 자라난 가지에 돋아난 잎겨드랑이에 달려 1송이씩 피며 꽃자루가 짧다. 무궁화 꽃은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 지는 꽃으로, 날마다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2021. 8. 5.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양수리(兩水里)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 합쳐지는 곳이다.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이나 강가에 외로이 떠 있는 나룻배 하나, 그리고 수령(樹齡) 400여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장대한 느티나무와 더불어 자연의 운치를 더해주는 풍경을 연출한다. 두물머리에는 또한 배다리 너머 인근에 위치한 세미원의 연꽃단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두물머리 입구에 우아한 연꽃들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어 방문객들을 제일 먼저 반겨준다. 두물머리는 TV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으로 사진애호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며, 주차료와 입장료도 없으므로 주말 나들이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옛 양수리 .. 2021. 8. 4.
세미원의 나비와 잠자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서는 우아한 연꽃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지만, 연꽃과 연못 사이로 노니는 큰주홍부전나비ㆍ노랑나비 등의 나비와 나비잠자리ㆍ실잠자리 등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큰주홍부전나비는 수로나 밭ㆍ논둑의 제방이나 그 주변 초지에 서식하며, 광택을 띤 녹색ㆍ황색ㆍ붉은색 날개를 가진 소형 나비이다. 큰주홍부전나비 수컷은 풀잎 위에서 오전 동안 날개를 펴고 일광욕을 하거나 점유행동을 하며, 개망초ㆍ미나리 등의 꽃에서 흡밀한다. 노랑나비는 흰나비과에 속하는 나비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초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크기는 약 1.9cm~3.3cm 정도이고 날개.. 2021. 7. 28.
세미원의 참나리꽃과 능소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조성한 생태정원으로,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한 정원이다. 세미원의 홍련지와 백련지 등에는 화려하고 우아한 연꽃들로 가득하지만, 정원 곳곳에는 참나리ㆍ능소화ㆍ백일홍ㆍ무궁화 등 다양한 꽃들도 제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참나리꽃은 산기슭ㆍ들 등에서 전국적으로 자생하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참나리’라는 이름은 백합과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 '진짜 나리'라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나리꽃ㆍ알나리ㆍ백합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참나리꽃은 7~8월에 줄기의 끝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주황색의 꽃잎 바탕.. 2021. 7. 27.
물과 연꽃의 생태정원,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계절마다 각각의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은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들로 가득한 홍련지와 백련지를 비롯하여 페리기념 연못ㆍ사랑의 연못ㆍ빅토리아 연못ㆍ열대수련정원ㆍ유상곡수ㆍ장독대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은 물과 연꽃의 정원이라 할 수 있다. 열대 수련 연못은 화사하고 다양한 수련들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용두당간(龍頭幢竿) 분수와 우아한 청화백자운용문항아리(靑華白磁雲龍文壺) 등이 있는 연못으로 세미원의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2021. 7. 26.
세미원의 우아한 수련(睡蓮)과 백련(白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연꽃단지 곳곳에는 홍련ㆍ백련ㆍ수련 등 화사한 연꽃들이 만개하였다. 홍련지와 백련지의 연꽃들은 풍성하게 피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빅토리아 연못의 수련(睡蓮)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이 피지 않아 아쉽기도 하였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수련 꽃은 백색이지만 관상용은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4장이며 꽃잎은 10~20장 정도이다. 수련(睡蓮)은 흙탕물을 정화시키고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 2021. 7. 21.
세미원의 화려한 홍련(紅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계절마다 각각의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은 지난 2019년에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하였으며, 생태환경교육ㆍ체험교육ㆍ전시활동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별도 행사는 없지만, 연꽃 개화시기인 지난 2021. 6.21(월)부터 오는 8.15(일)까지 ‘세미원 연꽃여행’이 실시되고 있다. 세미원 개장시간은 09:00~20:00까지(월요일 휴관이지만 6월~8월은 개관)이며, 관람요금은 일반 5,000원 어린이ㆍ청소년ㆍ경노 등은 우대요금으로 3,000원이다.. 2021. 7. 20.
신라 천년고찰 양평 용문사(龍門寺)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의 용문산(龍門山)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龍門寺)는 봉선사(奉先寺)의 말사(末寺)로 913년(신라 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신라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지천대사(智泉大師)는 개풍 경천사(敬天寺)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奉安)하기도 하였으며, 수양대군은 모후(母后)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다시 짓기도 하였다고 한다. 경내에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해 지장전ㆍ관음전ㆍ삼성각ㆍ종각ㆍ요사채ㆍ등이 있으며, 관음전에는 전형적인 고려후기 보살상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용문사 앞에는 1,100년의 역사를 지켜 본 은행나무(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으며, 용문사 뒷산에는 보물 .. 2021. 4. 2.
봄기운이 전해지는 용문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의 용문산 중턱에 자리한 용문사(龍門寺)는 913년(신라 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신라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수양대군이 모후(母后)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다시 짓기도 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용문산관광지 입구에서 용문사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파릇하고 싱그러운 초록의 새싹이 돋아나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가던 길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계곡에는 아직 겨울 낙엽이 뒹굴고 있지만 봄비가 내린 때문인지 계곡물의 수량도 제법 많고 작은 폭포를 만들며 봄이 오는 소리가 절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21. 4. 1.
화려한 백일홍(百日紅)과 루드베키아(Rudbeckia)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정원 내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과 수련뿐만 아니라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색깔의 백일홍을 비롯하여 루드베키아ㆍ능소화 등의 여름 꽃들도 만날 수 있다. 백일홍(百日紅)은 한해살이풀로써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우므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인기가 높으며,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독일의 진(Zinn)이 발견하여 인도ㆍ프랑스ㆍ영국ㆍ미국의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개량되고 보급되었다고 한다. 백일홍의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긴 난형으로 길이 4~6cm 폭 3~5cm이며, 밑부분은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 2020. 7. 14.
세미원(洗美苑)에서 만나는 엄마의 정원과 세한정(歲寒庭)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물과 꽃의 생태정원으로,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에서는 우아한 연꽃과의 만남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로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흙 조각 작품들을 즐길 수 있으며, 세한도(歲寒圖)을 본뜬 세한정(歲寒庭)이라는 특별한 정원도 있다. 김명희 작가의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엄마의 정원’은 포근하고 기분 좋은 엄마 품속을 표현한 작품과 엄마 품속에 안겨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아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미원은 김명희 작가와 엄마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으로,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엄마를 보는 안타까움과 그리고 커서.. 2020. 7. 9.
두물머리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도 만발하지만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용두당간(龍頭幢竿) 분수, 우아한 청화백자운용문항아리(靑華白磁雲龍文壺) 등은 세미원의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세미원에서는 지난 2020. 6.19(금)부터 8.16(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시ㆍ행사ㆍ체험과 더불어 밤 22시까지 야간 개장도 하고 있다. 세미원 정원에서는 흙인형 전시ㆍ조형예술 필 무렵ㆍ연꽃 세상 등의 전시와 스탬프 투어ㆍ인증샷 이벤트ㆍ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행사, 그리고 천연가죽공예ㆍ자개공예 등의 체험 등이 마..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