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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94

우리나라 특산 꽃나무, 병꽃나무 병꽃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갈잎 작은 나무이며, 꽃은 잎이 난 다음에 피는 꽃송이가 많고 독특한 모양새이다. 병꽃나무꽃은 처음에는 황록색을 띠다가 오래되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전체적으로 보드라운 털로 덮여 있고 꽃송이가 많으며 꽃잎의 앞면과 뒷면이 색깔이 다른 경우가 많다. 병꽃나무 꽃 모양이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아래로 매달려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병꽃나무는 여러 그루가 모여 포기를 이루며 키는 2~3m 정도 자라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으로 잎끝이 길게 뾰족하며,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퍼진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흔하지는 않지만 같은 꽃이 피어 있는 기간.. 2020. 9. 4.
싱그러운 숲길과 호수가 있는 인천대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호수정원ㆍ수석원ㆍ온실ㆍ습지원ㆍ장미원ㆍ수목원 등과 조각정원ㆍ캠핑장ㆍ어린이동물원ㆍ자연생태관찰로ㆍ환경미래관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인천대공원은 초록의 싱그러운 숲길과 맑은 공기가 있어 휴식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양공원이라 한다. 인천대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수석원(壽石苑)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의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의 분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호수정원은 대공원 중앙에 위치하여 물소리와 숲이 어우러진 호수로, 트릭아트를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존 & 반지조형물’ 코너가 있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호수정원은 45,081㎡ 면적에 수심 1-2m이며 평균.. 2020. 8. 10.
인천대공원 조각정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숲길이 있는 공원으로, 조각정원ㆍ호수정원ㆍ습지원ㆍ장미정원ㆍ수석원(壽石苑)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인천대공원 조각정원은 15,550㎡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에 조성되어 있으며, ‘바람과 원’ㆍ‘지혜의 샘’ㆍ‘우리는 하나’ 등 총 25점의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바람과 원, (심정수 작) 지혜의 샘, (민성래 작) 조각정원에 전시 중인 조각작품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 조각작품을 비롯하여, 돌ㆍ철ㆍ스테인리스ㆍ스틸ㆍ나무ㆍ동ㆍ시멘트ㆍ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재료를 만든 구상ㆍ비구상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각정원의 작품들은 야외에 영구전시를 목적으로 설치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들이 규모가 크고 견고할 .. 2020. 8. 7.
제단처럼 정방형의 독특한 형태, 강화 후애돈대(後崖墩臺)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후애돈대(後崖墩臺)는 1679년(숙종 5년)에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강화 해안방어를 목적으로 함경도ㆍ황해도ㆍ강원도 삼도의 승군(僧軍) 8,900명과 어영군(御營軍) 4,300명을 동원하여 80일 만에 축성한 돈대 중 하나라고 한다. 후애돈대의 형태는 화강암을 정방형으로 쌓고 4개의 대포를 올려놓는 포좌를 설치하였으며, 성 위로 낮게 쌓은 여장(女墻)의 일부만 남아 있었는데 없어진 부분을 1998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돈대(墩臺)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토 내 접경지역이나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설치하는 초소로, 강화 돈대는 섬 전체에 마치 톱니바퀴처럼 둘러쌓은 진지로써 총 53개(2개소는 후에 폐쇄)의 돈대를 설치ㆍ관리하였다.. 2020. 6. 3.
강화도의 작은 섬 황산도의 황산포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황산도(黃山島)는 강화도 옆에 딸린 작은 섬으로, 강화도와 황산도를 잇는 약 500여m의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강화도의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강화도의 초지진은 군사적으로 강화 외성의 최남단으로 그 중요성이 예전부터 부각되었으나, 황산도는 그에 비해 섬 밖의 섬으로 수 백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도는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수 ㎞까지 빠져나가 갯벌이 천연 선착장을 만들어주었으며,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배들이 지금의 연륙교 바로 앞 갯벌에 되는 대로 배를 대고 생선을 풀었다고 한다. 황산도는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라는 두 개의 섬이었는데 1962년에 하나로 이어졌으며, 이 후 김포와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가 건설되면서 관심.. 2020. 6. 2.
정족산성(鼎足山城) 기슭에 자리한 전등사(傳燈寺)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의 정족산성(鼎足山城) 기슭에 자리한 전등사(傳燈寺)는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등사(傳燈寺)는 한국불교 전래 초기에 세워진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으로, 창건 당시에는 진종사(眞宗寺)라 하였으나 전등사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 충렬왕 때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전등사는 1907년 이동휘를 중심으로 400여명의 강화도 군민들이 모여 대규모 반일 집회를 개최한 곳이었으며, 이능권이 대동창의진(大東倡義陣)을 조직하여 항일전을 펼친 곳이다. 전등사는 또한, 1908년에 강화 의병이 이능권의 지휘아래 이틀간 일본군 70여명과 정족산 전등사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승리한 곳이라고 한다. 전등사 동종은 .. 2020. 6. 1.
강화 정족산(鼎足山) 사고지(史庫址)와 삼랑성(三郎城)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강화 정족산(鼎足山) 사고지(史庫址)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사고인 장사각(藏史閣)과 족보를 보관하던 선원보각(璿源譜閣)이 있던 곳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사고(史庫)는 내사고(內史庫)인 춘추관과 외사고(外史庫)인 충주ㆍ성주ㆍ전주 등 3사고가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만 화를 면하고 모두 소실되었으며, 그 후 화를 면한 전주사고본이 한양에서 가까운 강화로 옮겨져 1606년(선조 39년)에 복인(復印)작업을 완료하고, 전주사고본인 원본을 마니산 사고로 옮기고 나머지 4부는 춘추관ㆍ태백산ㆍ묘향산ㆍ오대산 사고에 이안되었다. 마니산 사고는 병자호란과 사각(史閣) 실화사건으로 삼랑성 내 정족산(鼎足山) 사고가 건립되어 이안 봉안되어 왔으나, 일제 강점기 때 조선총.. 2020. 5. 29.
강화해안 외곽초소 겸 포대, 용두돈대(龍頭墩臺)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위치한 용두돈대(龍頭墩臺)는 용머리처럼 돌출한 자연 암반 위에 설치된 천연적인 외곽초소 겸 포대였다고 한다. 돈대 입구에는 해안을 수비하던 광성포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에는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江華戰蹟地淨化記念碑)와 함께 기념비 양 옆에는 당시에 사용하였다는 홍이포(紅夷砲) 2문이 전시되어 있다. 용두돈대는 광성보(廣城堡)에서 해안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심이 가장 빠르고 폭이 좁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679년에 세워져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치열한 포격전이 전개되었던 곳이라 한다. 용두돈대는 손돌목 돈대에 속해 있으며, 1871년(고종 8년)에 광성포대가 설치되면서 정비되었으며, 이후 1977년에 강화전적지 보수사업으로 성벽을 복원하면서 용두돈대라 부르게 되었다. 2020. 5. 8.
신미양요의 격전지, 강화 손돌목돈대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위치한 손돌목돈대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해안가의 중요한 방어시설 중 하나로, 현재 광성보(廣城堡)에 속해있는 3개의 돈대 중 하나이다. 손돌목돈대는 1679년(숙종 5년)에 축조된 돈대로, 원래 덕진돈대와 함께 덕진진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광성보 내에 위치해 있다. 손돌목돈대는 구릉 정상부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돈대와는 달리 둥그렇게 쌓인 돈대이며 돈대 중앙에 3칸의 무기고가 있었고 포좌 3개가 있었다고 한다. 손돌목돈대는 성곽 길이 108m 넓이 778㎡ 규모이며, 1871년(고종 8년) 신미양요 때에는 미국 해군과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졌던 현장이기도 하다. 손돌목돈대는 특히, 신미양요 전투 때 조선군 사령관인 어재연 장군이 직접 지휘하며 격렬하게 반격을 가하던 요새.. 2020. 5. 7.
강화 광성보(廣城堡)와 광성돈대(廣城墩臺)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위치한 광성보(廣城堡)는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으로, 강화해협을 지키는 해안가의 중요한 요새였다고 한다. 강화도에는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한 군사시설로 5진(鎭)ㆍ7보(堡)ㆍ54돈대(墩臺)로 요새화 하였으며, 이들 시설 중 진(鎭)의 규모가 보(堡)보다는 크고, 진과 보 아래에 돈대를 두어 관리하게 하였다고 한다. 안해루(按海樓)는 광성보의 성문이며, 돈대(墩臺)는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활동을 사전에 관찰하고 대비할 목적으로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시설을 말한다. 광성돈대(廣城墩臺)는 광성보에 소속된 3개 돈대 중 하나로, 1679년(숙종 5년)에 함경도ㆍ황해도ㆍ강원도의 승군 8,000여명과 어영군 4,300여명.. 2020. 5. 6.
대몽항쟁 일환으로 건립하였던 강화 선원사지(禪源寺址)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선원사지(禪源寺址)는 고려 대몽항쟁의 정신적 지주로 삼기 위하여 국민총화의 일환으로 건립한 선원사가 있었던 절터이다. 강화 선원사(禪源寺)는 1245년(고종 32년)에 당시 고려 최고의 권력자였던 최우(崔瑀)가 몽고의 침략을 받아 고려의 도읍을 강화로 옮긴 후 창건한 절이라 한다. 선원사는 그 당시 전남 송광사(松廣寺)와 함께 고려 2대 사찰로 손꼽히던 사찰이었다고 하며, 그 후 고려의 왕실이 다시 개경으로 환도한 뒤에는 차츰 쇠퇴하여 조선 초기 이후에 폐허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역(寺域)은 크게 네 구역으로 구분되어 층단식(層段式)으로 대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축대가 부분적으로 남아있고 보상화문전(寶相華文塡)ㆍ막새기와ㆍ치미(鴟尾) 등이 출토되었으며 .. 2020. 4. 30.
경인 아라뱃길 갈매기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뱃길의 종착지이며 정서진(正西津)으로, 아라인천여객터미널ㆍ아라타워 전망대ㆍ아라빛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바닷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낯익은 풍경은 무리지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람이 모이면 새우깡에 길들여진 탓도 있겠지만 쉬고 있던 비둘기마져 어김없이 사람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무리지어 쉬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쉴 새 없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의 표정과 날개 짓 모습들을 잡기 위해 카메라 셔터는 바쁘게 움직이다.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