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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94

경인 아라뱃길 정서진(正西津)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경인 아라뱃길 정서진(正西津)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경인 아라뱃길의 종착지이면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정서진에는 정서진광장과 633광장, 그리고 표지석ㆍ노을벽 등 정서진의 상징물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아라타워 전망대, 그리고 아라빛섬 등이 있다. 정서진(正西津)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 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로 경인 아라뱃길 개항과 연계하여 2012년에 완공하였으며,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의 대칭 개념이라고 한다. 정서진광장은 영종대교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곳으로, 총 길이 633km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출발점이며 해넘이 명소라고도 한다.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2020. 3. 10.
월미도(月尾島)의 갈매기 떼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섬을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고 섬에서 육지로 변모하였다. 월미도는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바람과 함께 휴식를 취하면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닷가 풍경이 그러하듯 월미도에서도 빼놓을 수 있는 진풍경은 역시, 여객선과 새우깡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갈매기 떼들의 비상이 한 몫 한다 할 수 있다. 때마침 월미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영종도발 여객선과 부둣가에서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의 손길에, 갈매기 떼들이 정신없이 주변을 배회하며 어지럽게 비상한다.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낯설지 않은 .. 2020. 3. 5.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월미도(月尾島)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1962년에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었으며, 198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월미도(月尾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꼬리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현재는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월미도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학(鶴)모양의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월미도 월미테마파크에서는 바이킹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문화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으로는 바닷가이고 왼쪽으로는 카페와 횟집이 즐비하.. 2020. 3. 4.
갯벌과 염전이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시 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시흥 갯골과 더불어 인천 바다로부터 소래 깊숙한 곳까지 갯골을 형성한 수도권의 내만 갯골이며, 세계에서도 보기드믄 사행성(蛇行性) 갯골이라 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ㆍ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염생식물과 수생식물ㆍ습지식물ㆍ육상식물 등 다양한 식생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하천과 바다가 접하는 지역의 갯골이므로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천일염을 직접 생산하는 염전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하루 약 400~1,200kg 정도의 소금을 직접 생산한다고 한다. 바둑판 모양의 염전에서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으나, .. 2020. 2. 14.
정겨운 벽화가 있는 재래시장, 강화교동 대룡시장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에 위치한 대룡시장은 6.25 전쟁 때 교동도로 월남하였던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 북으로 갈 수 없게 되자, 황해도를 추억하는 마음으로 황해도 연백군에 있는 연안시장을 본 따서 만든 재래시장이라고 한다. 대룡시장은 인구감소와 실향민 1세들의 대부분 작고로 실향민 자손들이 시장을 지켜가고 있다고 하며,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1960년~70년대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방영되기도 하며 현재 방영 중에 있는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도 배경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강화 교동은 이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가 2014년에 건설되어 지금은 강화도에서 육지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어 섬 아닌 섬으로 변화하였.. 2019. 11. 2.
송도 센트럴파크의 화려한 야경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 센트럴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 공원으로, 바닷물을 실시간 정화해서 1급수 상태의 해수를 공원 내에 끌어들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해수공원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최첨단 건물인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Northeast Asia Trade Tower) 빌딩이 우뚝 솟아 있으며, 또한 공원을 따라 마천루(摩天樓) 고층빌딩들이 즐비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낮에는 센트럴파크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유람형 수상택시를 운행하고 있다고 하며, 밤에는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야간 보트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상레저는 송도센트럴파크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 운영하며, ​​ 패밀리 보트(F-boat)ㆍ​파티 보트​ (Party-boat)ㆍ카약(kaya.. 2019. 8. 15.
먹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한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으로, 1882년에 40여명의 군역 상인들이 비단ㆍ광목ㆍ농수산품 및 경공업품 등을 팔며 인천에 정착한 이후에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들은 조선에는 귀한 비단ㆍ광목ㆍ농수산품 및 경공업품 등을 팔면서 엄청난 이익을 남겼으며, 장사가 잘되니 상가건물과 가옥이 필요하였고 중국식 건축에 필요한 목수ㆍ기와공ㆍ미장공들도 조선에 오게 되어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차이나타운은 6.25전쟁과 인천상륙작전 때에 인천을 향한 함포사격을 정면으로 받아 거의 파괴되었으며, 그 당시 즐비하던 중국식 건물들은 지금은 거의 드물다고 한다.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의선당(義善堂)은 인천에 체류하던 화교들이.. 2019. 8. 6.
숲길 산책이 좋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 인천 자유공원 인천시 중구 송학동에 위치한 자유공원(自由公園)은 응봉산(鷹峰山) 남쪽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공원 위치가 높아 인천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숲이 울창하여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맥아더장군 동상을 비롯하여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ㆍ인천 학도의용대 호국기념탑 등이 있으며, 울창한 숲과 산책로를 따라 연오정(然吾亭)과 석정루(石汀樓) 등의 정자도 있다. 인천항 개항 5년 후인 1888년에 처음 공원이 조성되었을 때는 미국ㆍ영국ㆍ독일 등 각국에서 설정한 조계(租界) 안에 있었기 때문에 공원이름을 각국공원으로 불리다가 점차 여러 나라라는 뜻의 만국공원으로 통칭되었다. 이후 1914년에 각국 조계(租界)가 폐지되면서 일제는 지금의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자리에 .. 2019. 8. 5.
풍차가 있는 갈대숲,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시 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염생식물 군락과 수생식물ㆍ습지식물ㆍ육상식물 등 다양한 식생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습지생태공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기는 하지만, 넓은 갈대숲과 더불어 풍차가 자리 잡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기도 한다. 세계에서 보기드믄 사행성 갯골에 마련된 ‘게 관찰 데크’에서는 말뚝망둥어ㆍ붉은발농게ㆍ방게들이 지어놓은 구조물과 먹이 활동을 관찰 할 수 있다고 하나 계절이 맞지 않은 것 같다. 갯벌은 조류로 운반된 미세한 흙들이 해안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을 말하며, 만조 때 물속에 잠기나 간조 때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며 퇴적물이 운.. 2019. 2. 15.
경인 아라뱃길의 종착지, 정서진(正西津)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정서진(正西津)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 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로 경인 아라뱃길 개항과 연계하여 2012년에 완공하였으며,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의 대칭 개념이기도 하다. 정서진은 한강 하류에서 시작하여 서해까지 이어지는 경인 아라뱃길의 종착지이면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정서진에는 정서진광장과 633광장, 그리고 표지석ㆍ노을벽 등 정서진의 상징물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아라타워 전망대, 그리고 아라빛섬 등이 있다. 영종대교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정서진광장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으며, 633광장은 총 길이 633km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출발점이다. 아라뱃길에서는 또한, 한국해.. 201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