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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17

정무시설과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이 있는 남한산성 행궁(行宮)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다고 하며, 산성 내에는 행궁(行宮) 등의 건물과 함께 다양한 유적 등이 있다. 남한산성 내에 자리한 남한산성 행궁(南漢山城 行宮)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경기도 기념물에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사적 제480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남한산성 행궁은 1999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상궐ㆍ좌전이 복원되었으며, 일부 건물지에서 초대형 기와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어 조선시대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한다. 행궁에는 원래 왕의 생활공간인 상궐 73칸과 집무공.. 2022. 11. 14.
군사훈련과 무과시험 장소, 남한산성 연무관(鍊武館)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에 자리하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다고 한다.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에는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었으며,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시설이 잘 완비된 산성으로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 연무관(鍊武館)은 성을 지키는 군사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곳으로 1625년(인조 3년)에 남한산성을 쌓을 때 함께 건립되었으며, 무기 시연은 물론 주조(晝操)ㆍ야조(夜操) 등의 군사훈련을 거행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연무관은 처음에는 연무당(鍊武堂)으로 부르던 것을 숙종(肅宗) 때 ‘연병관(鍊兵館’)이라 쓴 현판을 하사하여 통칭 .. 2022. 11. 11.
남한산성 둘레길 가을단풍 즐기기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시설이 잘 완비된 산성으로 손꼽히며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에 삼국시대부터 천연 요새지로 백제ㆍ신라에서도 성을 쌓았다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었다. 남한산성 둘레는 약 8km이며 신라 문무왕 때 처음 성을 쌓고 이름을 주장성(晝長城)이라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일장산성(日長山城)이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1624년(인조 2년)이었으며 동ㆍ서ㆍ남ㆍ북 4개의 성문ㆍ수어장대ㆍ성곽, 그리고 성 안에는 많은 시설물과 건물 등이 있고 현재는 장수의 길ㆍ국왕의 길 .. 2022. 11. 7.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남문ㆍ서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 산성(山城)이며,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으로 삼국시대부터 천연 요새지로 백제ㆍ신라에서도 성을 쌓았다고 한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1624년(인조 2년)이며 수어장대를 비롯하여 동문(좌익문)ㆍ서문(우익문)ㆍ남문(지화문)ㆍ북문(전승문) 등 4개의 성문과 비밀문인 암문(暗門)이 16개가 있었으며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어장대(守禦將臺)는 남한산성(南漢山城)의 서문과 남문 사이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이며, 남한산성 성안의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이다. 수어장대는 1624년(인조 2년)에 남한산성 .. 2022. 11. 4.
한국 천주교회 발상지, 천진암 성지(天眞庵 聖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에 자리한 천진암 성지(天眞庵 聖地)는 세계교회 역사에 유례없이 평신도들이 스스로 진리를 탐구하여 천주교 신앙을 깨닫고 열성적으로 전하여 교회를 세우며, 천주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순교하신 창립선조들의 유해를 모신 한국천주교회의 발상지라고 한다. 천진암 내에는 한국 천주교회 창립선조 5위 묘역을 비롯하여 성모성당ㆍ세계평화의 성모마리아상ㆍ역사문화자료 저장고ㆍ광암성당, 그리고 십자가의 길ㆍ한국 천주교회창립 200주년 기념비ㆍ창립선조 5위 묘역 등이 있다. 천진암 성지는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창립 주역인 이벽(李檗)이 약 15년간 학업과 수도에 전념하던 독서처(讀書處)인 천학도장(天學道場)이 있었던 곳으로, 1777년부터는 이벽ㆍ이승훈ㆍ권상학ㆍ정약종 등 젊은 선비들과 함께 천학(天學.. 2022. 7. 27.
퇴촌식물원에서 만나는 화사한 꽃향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에 위치한 퇴촌식물원은 3.000평 규모의 개인식물원으로, 1,500여종의 관상수ㆍ유실수ㆍ야생화ㆍ희귀식물들을 키우고 판매하는 식물들로 가득하다. 퇴촌식물원은 모든 식물과 화분들을 직거래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하며, 식물원 내ㆍ외부에는 납풀ㆍ비비추ㆍ풍접초ㆍ여우꼬리선인장ㆍ털여뀌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진동한다. 납풀은 질경이과의 덩굴성 상록관목으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납풀이라는 이름은 납을 의미하는 플롬바고(Plumbago)에서 유래되었으며, 하늘꽃(sky flower) 또는 아우리쿨라타 플롬바고(Plumbago auriculata)라고도 한다. 납풀 꽃은 8~11월에 하늘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4~10개가 달려 피며, 화관은 통모양이고 꽃의 크기는 직경 .. 2022. 7. 22.
식물체험과 자연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퇴촌식물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에 위치한 퇴촌식물원은 배산임수(背山臨水)와 풍수지리적 명당에 자리한 3.000평 규모의 개인식물원으로, 1,500여종의 관상수ㆍ유실수ㆍ야생화ㆍ 희귀식물들을 키우고 판매하는 식물가든센터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퇴촌식물원 앞을 가로지르며 흐르고 있는 세심천(洗心泉)은 14도의 맑은 샘물이라고 하며, 겨울에도 얼지 않는 식물원만의 특색 있는 천연 자연샘터라고 한다. 퇴촌식물원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2010년에 농촌체험교육농장인 농촌 에듀팜으로 지정받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 놀며ㆍ먹고ㆍ배우며ㆍ휴식하는 장소로 꾸며 나간다고 한다. 퇴촌식물원은 또한 2019년에는 치유농장으로 지정되어 정원을 가꾸고 꾸미는 방법과 실내 식물키우기 및 다양한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치.. 2022. 7. 21.
연꽃단지와 갈대군락지가 있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남한강 지류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넓은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경안천을 통하여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수변식물을 통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동ㆍ식물들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총 162천㎡ 규모에 교목류와 초본류 등 조경시설과 2km의 산책로, 그리고 목재 데크와 조류관찰대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공간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연꽃단지에는 연잎만 무성하고 아직 연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목재 데크를 따라 산책하기 좋으며, 한편에는 갈대군락과 부들군락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은 팔당댐이 19.. 2022. 7. 19.
경안천의 수질환경을 개선하는 광동청정습지공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에 위치한 광동청정습지공원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과 더불어 경안천 하류의 대표적인 수변생태공원이라 할 수 있다. 광동청정습지공원은 경안천 하류 수질정화 인공습지공사를 통해 팔당호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 4월부터 1년간 시행하여 완공하였다. 광동청정습지공원의 총면적은 44,419㎡이고 습지면적 25,090㎡ 처리유량은 9,587㎥/일이며, 수질개선효과ㆍ식물 및 동물의 복원과 서식지 조성ㆍ친수 경관조성 등의 기능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광동청정습지공원의 이용시간은 습지환경보호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06:00~19:00까지 이며, 야간출입은 제한하고 있다. 광동청정습지공원은 인공습지의 수질정화작업을 통하여 팔당 상수원의 유입 하천인 경안천의 수질환경을 개선하.. 2022. 7. 13.
싱그러운 초록의 숲속 쉼터, 율봄식물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에 위치한 율봄식물원은 농업을 재배ㆍ생산할 뿐만 아니라 식물원 전체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가꾸고 작품화시켜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숲속쉼터이다. 율봄식물원은 2만여 평의 야외공간에 율봄정원을 비롯하여 초록잔디정원ㆍ토피어리정원ㆍ소나무정원ㆍ상록수정원ㆍ 철쭉원ㆍ다육마을 등의 다채로운 야외정원과 올챙이연못ㆍ약수터ㆍ진실의 돌탑ㆍ자연산책로 등으로 꾸며져 있다. 율봄식물원은 ‘농업과 자연예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숲속 쉼터’라 할 수 있으며, 식물원과 어우러지는 농촌경관에서 진행되는 계절별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농촌예술테마농원이다. 또한 아름답게 가꿔진 자연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정직하게 재배된 신선한 농산물에 대한 계절별 체험이 가능한 청정 자연 체험학습공간이라고 한다. 토피어.. 2022. 7. 12.
데칼코마니 반영(反影)을 연출하는 중대 물빛공원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에 위치한 중대 물빛공원은 농업용수로 이용되던 홍중저수지를 2012년에 저수지를 일주하는 산책길을 만들고 놀이시설ㆍ운동시설ㆍ분수광장 등을 설치한 수변 공원이다 물빛공원 내에는 자연학습장을 비롯하여 놀이공간ㆍ분수광장ㆍ수중 분수ㆍ연꽃로드ㆍ전망대ㆍ장미터널ㆍ아치목교 등이 조성되어 있으나 겨울풍경이라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호수를 따라 한 바퀴 일주하며 산책 나온 사람들도 제법 많다. 물빛공원 내 시설 중에는 독특한 풍차 화장실도 있어 이색적이라 할 수 있으며, 데칼코마니를 연출하는 호수의 반영(反影)이 밋밋한 풍경을 한결 이채롭게 하는 것 같다. 최근 광주시 발표에 따르면, 중대물빛공원 일원 1만9천202㎡ 부지에 야외공연장ㆍ피크닉장ㆍ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발표되어 앞으로는 .. 2021. 2. 18.
단풍으로 붉게 물든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은 팔당댐이 1973년에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기면서 자연적으로 습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후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게 되었고,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경안천을 끼고 있는 습지생태공원은 방치된 천연 습지의 기능회복과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기존의 자연자원인 갈대ㆍ부들 및 수변식물들을 심게 되면서,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동ㆍ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남한강 지류에 위치해 있어 두물머리ㆍ양수리로 이어지는 넓은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요즘은 특히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면서 .. 201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