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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쏟아지는 인공폭포가 있는 노적봉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한 노적봉공원(露積峰公園)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술이 함께하는 안산 8경 중 하나이며,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대규모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다. 노적봉공원은 단원광장ㆍ상록광장ㆍ잔디광장 등 조경시설을 비롯하여 장미원ㆍ철쭉동산 등 조경녹지, 그리고 도섭지(徒涉池) 등의 유희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노적봉 인공폭포는 지난 2016년에 재조성한 높이 17.5m 길이 114m의 2단 계류식 대규모의 인공폭포로, 파도웨이브 분수 38개 고사크라운 분수 1개 안개 분수 59개 등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폭포 가동 시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오전 09:00부터 18시까지이며, 가동시간은 매시간 45분 운전과 15분의 정지시간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노적봉공원은 산기슭을 .. 2023. 8. 31.
호숫가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화랑유원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는 화랑저수지 호수와 함께 경기도미술관ㆍ안산화랑공원ㆍ갈대습지ㆍ인공암벽등반장 등이 자리한 총 632,107㎡ 규모의 도시근린공원이다. 화랑호수에는 갈대ㆍ부레옥잠ㆍ연꽃 등이 서식하고 있어 수생식물 관찰이 가능하며, 갈대습지와 함께 봄에는 호숫가를 둘러싸고 있는 벚꽃 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화랑유원지에는 지난 2020년에 자작나무 숲을 조성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였으며, 친환경 생활터전을 위하여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었던 갈대제거작업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고 한다. 갈대는 유기물 및 영양분을 과다하게 분비하고 부유물을 만들어 악취 및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제거작업을 통해 저수지 내 무성하게 자란 약 2만7700㎡(55.5t) 면적의 수중 갈대를 제거.. 2023. 8. 30.
임진왜란 행주대첩비가 우뚝 솟아 있는 행주산성(幸州山城)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행주산성(幸州山城)은 해발 124.8m의 덕양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길이 약 1km의 토성(土城)으로 414m는 1992년에 복원하였다.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內城)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外城)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으며, 사적 제56호이다. 문무를 겸비한 명장 충장공(忠壯公) 권율 도원수 상은 1986년에 건립되었으며, 높이 5m 좌대 높이 3.35m로 근대조각가 김세중의 작품이라고 한다. 동상 뒤 4폭 부조물은 행주대첩 당시 관군ㆍ의병ㆍ승군ㆍ여성 등의 치열한 항전 모습을 담았다 행주산성을 쌓은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험한 절벽을 이용하면서 펼쳐지는 넓은 평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삼국시대 전기의 산성 형식과 .. 2023. 8. 29.
중남미문화원 미술관의 상설전시관과 중남미 전통의상 직물전시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中南美文化院)은 중남미 고대 유물부터 식민기 근ㆍ현대 미술, 조각 작품 등 3,000여 점에 달하는 중남미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중남미문화원은 박물관ㆍ미술관ㆍ종교전시관ㆍ야외 조각공원ㆍ마야벽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관은 상설전시관과 중남미 전통의상 직물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중남미문화원 미술관 상설전시관에는 멕시코의 프란시스코 수니가(Francisco Zuñiga), 니카라과의 마리아 가요(Maria Gallo), 쿠바의 넬슨 도밍게스(Nelson Dominguez), 에콰도르의 리까르도 다빌라(Ricardo Davilla)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중남미문화원의 관람시간은 10:00~18:00(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당.. 2023. 8. 28.
전국사진촬영대회의 귀여운 발레리나 모델 한국사진작가협회 각 지부 및 지회 또는 각 분과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개최하는 사진촬영대회가 대부분이다.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제17회 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는 중원문화의 발상지이며 대한민국 중심고을인 충주에서 개최되는 ‘우륵문화제’를 기념하기 위한 촬영대회이며 전국의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발레ㆍ농악놀이ㆍ가야금ㆍ벨리댄스 등 아름답고 멋진 포즈를 연출하며 진행되었다. 발레(ballet)는 르네상스 시대의 프랑스 등 전형적인 유럽의 귀족 예술이었다고 하며, 어원은 라틴어의 '춤추다(ballare)'와 이탈리아어 '춤(ballo)'에서 또 변형되어 오늘날의 발레가 되었다고.. 2023. 8. 27.
현실적 공감이 아쉬웠던 영화, 만남의 광장 영화 ‘만남의 광장’은 강원도 어느 휴전선 접경마을에 미군과 소련군에 의해 느닷없이 남과 북을 가로막는 철조망이 세워지면서 가족 간에 어처구니없는 생이별을 겪게 되자, 남과 북을 잇는 땅굴을 만들어 소위 “만남의 광장”에서 가족들과 비밀리에 만나야하는 아픔을 코믹한 해프닝을 통해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영화가 아무리 픽션이거나 웃음을 주기 위한 코믹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있을 법한”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야 관객이 공감과 함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의 내용이 역사적 사실을 전혀 무시한 채 오직 억지상황 설정만으로 억지웃음만을 유발하는 영화라면, 역사왜곡일 뿐만 아니라 만화만도 못한 것이 아닐까.. 2023. 8. 26.
명상과 휴식의 공간, 중남미문화원 종교전시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中南美文化院)은 3,000여 점에 달하는 중남미 유물을 통해 라틴아메리카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남미박물관이라고 한다. 중남미문화원은 박물관ㆍ미술관ㆍ종교전시관ㆍ야외 조각공원ㆍ마야벽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교전시관은 2011년에 마련되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중남미 대성당들의 건축양식은 17세기 이후 바로크 양식이 도입되면서 외부ㆍ내부에 더욱 화려하고 찬란한 색과 양식을 입힌 ‘라틴아메리카 바로크’ 양식이 도입되면서 종교미술의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중남미 의 성당 내부의 주 제단에는 유럽에서 선호하는 성화보다 성모상과 성미카엘, 성가브리엘 조각, 기타 천사상과 부조(浮.. 2023. 8. 25.
자연과 호흡하는 열린 미술문화기관, 경기도미술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2006년에 개관한 미술문화기관으로, 경기도의 미래 자산이 될 현대 미술품을 수집ㆍ보존ㆍ연구하고 전시와 교육 활동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의 정치ㆍ사회ㆍ문화에서 출발하여, 주제를 심화하는 전시기획인 ‘경기아트프로젝트’와 동시대 미술의 형식과 내용을 실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대미술의 현장’ 주제전을 핵심 전시사업으로 한다고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경기작가조명전’과 ‘청년작가전’ 등을 추진하여 경기도의 중견 작가를 지원하고 신진 작가를 육성하며, 미술관의 소장품을 연구하여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전시의 틀 안에서 다층적으로 담아내는 ‘상설교육전’을 통해 소통과 교육의 장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2023. 8. 24.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2), 사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지난 2023. 6. 8(목)부터 8. 20(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특별전시가 있었다. 이번 전시는 2021년에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하였던 23,283점 중에서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라고 한다. 전시실은 새로운 계절ㆍ자연으로부터ㆍ또 하나의 계절ㆍ향수의 계절ㆍ봄 여름 가을 겨울 봄 등으로 구분하여, 1927년부터 2010년에 이르기까지 나혜석ㆍ박수근ㆍ이중섭 등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작가 41명의 작품 9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작가들은 굴곡진 역사와 화단의 변화가운데 치열한 나날을 보내며, 각자의 시대적ㆍ예.. 2023. 8. 23.
경기도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1), 사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의 정치ㆍ사회ㆍ문화 이슈를 화두로 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공립미술관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예술품을 향유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2023. 6. 8(목)부터 8. 20(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를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는 2021년에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하였던 23,283점 중에서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라고 한다. 전시실은 새로운 계절ㆍ자연으로부터ㆍ또 하나의 계절ㆍ향수의 계절ㆍ봄 여름 가을 겨울 봄 등으로 구분하여, 1927년부터 2010년에 이르기까지.. 2023. 8. 22.
중남미문화원(中南美文化院) 야외조각공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中南美文化院)은 중남미 유물을 통해 라틴아메리카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남미박물관이라고 한다. 중남미문화원은 박물관ㆍ미술관ㆍ종교전시관ㆍ야외 조각공원ㆍ마야벽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조각공원에서는 중남미 12개국의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을 통해 중남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야외 조각공원은 계절에 관계없이 산책의 여유로움과 함께 라우라(Laura)ㆍ네 개의 바람ㆍ비상ㆍ항아리 벽ㆍ 담배 피는 여인 등 중남미의 다양한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중남미문화원의 관람시간은 10:00~18:00(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당일은 휴관)까지이고, 관람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ㆍ군인 6,000원 어린이 5,000원 등이며 경로.. 2023. 8. 21.
가야금과 함께 하는 농악놀이 한국사진작가협회 각 지부 및 지회 또는 각 분과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개최하는 사진촬영대회가 대부분이다.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제17회 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는 중원문화의 발상지이며 대한민국 중심고을인 충주에서 개최되는 ‘우륵문화제’를 기념하기 위한 촬영대회이며 전국의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농악놀이ㆍ가야금ㆍ벨리댄스ㆍ발레 등 아름답고 멋진 포즈를 연출하며 진행되었다. 2023. 8. 20.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하고 싶은 영화, 점퍼(Jumper) 영화 ‘점퍼(Jumper)’는 자신이 원하는 곳이라면 순식간에 어디든 이동하여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그야말로 만화나 꿈속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 ‘점퍼’를 보면서 문득 옛날 전래동화 중에서 머리에 감투 모자를 쓰면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고 투명하게 된다는 내용의 ‘도깨비 감투’라든지, 지팡이를 돌리며 어디로 가고 싶다고 주문을 외우기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내용의 ‘요술지팡이’ 등 어릴 적 즐겨 읽었던 만화가 문득 생각났다. 이 영화는 또한 요즘 TV마다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음식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든지 ‘텐트밖은 유럽’ 등 해외여행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 2023. 8. 19.
강화 외성 중 첫 번째 문루(門樓), 조해루(朝海樓)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있는 자리하고 있는 조해루(朝海樓)는 1679년(숙종 5년)에 지어져 강화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검문하는 검문소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조해루(朝海樓)는 강화도 동해안 일대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한 강화외성에 있는 6개의 문루(조해루ㆍ복파루ㆍ진해루ㆍ참경루ㆍ공조루ㆍ안해루) 중 첫 번째 문의 누각이라고 한다. 조해루는 1679년(숙종 5년)에 5.4m 높이의 홍예(虹霓)를 포함하여 전체 높이 13m 면적 45.56㎡의 1층 목조 문루(門樓)였으며 지난 2011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조해루는 홍예식 성문을 만들고 그 위에 누각을 지은 전형적인 성문 건축물이며,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하구인 조강이 서로 만나는 지점 중 강화도 쪽 돌출부 자리에 위치한 월곶돈대와는 연결되.. 2023. 8. 18.
강화 연미정(燕尾亭)과 월곶돈대(月串墩臺)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있는 자리하고 있는 연미정(燕尾亭)은 고려시대에 지어진 누정(樓亭)으로, 삼포왜란 때 전라좌도방어사로 큰 공을 세운 황형(黃衡)에게 정자를 하사하여 현재도 황씨 문중의 소유로 되어 있다고 한다. 연미정은 월곶돈대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초석(柱礎石) 위에 세워져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이며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연미정(燕尾亭)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지형이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서 물길이 갑곶(甲串)의 앞을 지나 인천으로 흐르는데 그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다 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연미정(燕尾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풍류와 학문을 즐기던 정자였으며, 최초 건립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ㆍ병자호란ㆍ6.25 .. 2023.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