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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을 쫓아가는 미스터리 추격 스릴러 영화, 루(LOU) 영화 ‘루(LOU)’는 전직 CIA요원이 반려견과 함께 조용히 은둔하며 살아가고 있는 섬에서, 어느 날 이웃의 어린 딸이 납치되자 폭풍우가 쏟아지는 광활한 자연 속으로 딸을 찾기 위해 납치범을 쫓아가는 미스터리 추격 스릴러 영화이다. 전직 CIA요원이 정부조직으로부터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니는 영화는 대표적으로 맷 데이먼(Matt Damon)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 등 ‘본~’ 시리즈 등 많이 보아왔지만, 본 시리즈가 도피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라면 이 영화는 소극적 은둔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전직 CIA요원 루(엘리슨 제니)는 애완견 잭스와 함께 이웃에게 집세를 받으며 건물주로 살아가며 가끔은 잭스의 먹이를 위해 동물 사냥도 하고 있지만, 수시로 기억 속에 어린 아이가 끌려가는 모습을 회상하며 괴로워.. 2024. 12. 14.
강화 덕진진(德津鎭)의 공조루와 덕진돈대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자리한 덕진진(德津鎭)은 고려시대에 강화해협을 지키는 외성의 요충지였으며, 1666년(현종 7년)에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조선시대 수군절도사가 있던 수영(水營)에 속하였다. 덕진진은 병자호란 뒤에는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성ㆍ외성ㆍ돈대ㆍ진보 등의 12진보(鎭堡) 중 하나였으며, 현재 덕진진은 문루(門樓)인 공조루(拱潮樓)를 비롯하여 덕진돈대(墩臺)ㆍ덕진포대(砲臺)ㆍ성곽 등을 복원하였으며 사적 제226호이다.  덕진진은 1679년(숙종 5년)에는 용두돈대와 덕진돈대를 거느리고 덕진포대와 남장포대를 관할함으로써 강화해협에서 가장 강력한 포대였다고 한다. 덕진진은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의 아시아 함대와 치열한 포격전 끝에 미국함대를 격퇴시켰으나, 성첩(城堞)과 문.. 2024. 12. 13.
고희동(高羲東) 가옥에 자리한 고희동미술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위치한 고희동미술관은 일제강점기에 ‘금강산 진주 삼폭포’ 등의 작품을 그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高羲東) 가옥에 자리한 미술관이다. 고희동 가옥은 한국 근대미술의 산실인 동시에 일제강점기 주거 모습을 보여주는 가옥으로 전통 한옥과 일본 가옥의 절충을 시도한 건물이며, 지상 1층의 사랑채(사랑방ㆍ화실ㆍ자료실ㆍ제1전시실)와 안채(제2전시실ㆍ제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고희동 가옥은 지상 1층 3개동 건물이며, 고희동 화백이 일본 유학 후 돌아와 직접 설계하고 41년 간 거주한 근대식 한옥으로, 2004년에에 ‘원서동 고희동 가옥’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록되어 있다. 고희동 가옥은 전통 한옥의 구조를 기본으로 갖고 있으나, 채와 채 사이를 연결한 복도는 가.. 2024. 12. 12.
정사각형 모양의 화강암 돈대, 후애돈대(後崖墩臺)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후애돈대(後崖墩臺)는 화강암을 이용해 정사각형 모양으로 쌓아올렸으며, 대포를 올려놓는 받침대 포좌를 4개 설치하였다. 후애돈대는 둘레 129m 석벽의 높이 2.8m~5m이며, 성 위로 낮게 쌓은 여장(女墻)의 일부만 유일하게 남아 있었는데 없어진 부분을 1998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후애돈대는 양암(陽岩)돈대ㆍ송곶(松串)돈대ㆍ동검북(東檢北)돈대ㆍ미곶(彌串)돈대ㆍ장곶(長串)돈대ㆍ북일곶(北一串)돈대ㆍ점암(點岩)돈대 등과 함께 길상면에 위치하고 있는 돈대 중 하나이며, 택지돈대ㆍ동검북돈대와 함께 선두보에 소속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후애돈대를 훼손하면 재앙이 내려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며, 때문에 이 돈대를 제단처럼 여기고 보호하여 지금까지 그 본모습이 잘 남아있다고 .. 2024. 12. 11.
남산둘레길 남산공원에 자리한 백범광장(白凡廣場)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자리한 백범광장(白凡廣場)은 남산 서쪽의 녹지대를 포함한 약 2,500여 평 규모에 드넓은 잔디광장과 더불어 백범 김구(金九)선생과 이시영(李始榮) 선생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백범광장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8년에 잔디밭과 함께 조성한 광장이며 남산으로 오르는 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백범광장에는 원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있었던 곳이나 4.19혁명 때 허물고, 지금은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과 함께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닌 성재(省齋) 이시영(李始榮)선생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백범광장 위로는 안중근의사 기념관과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등이 산허리를 타고 펼쳐져 있으며,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출발점으로.. 2024. 12. 10.
폭설도 견딘 마지막 겨울단풍, 남산둘레길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남산(南山)은 서울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며, 아름다운 숲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면서 명산이다. 남산은 낙산ㆍ인왕산ㆍ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예전에는 목멱산ㆍ인경산ㆍ마뫼 등으로도 불렸으며, 조선 태조 때 능선을 따라 도성성곽을 축성하였으나 일부만 남아있던 것을 성곽 복원사업에 따라 복원되었다.  남산둘레길은 남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기존의 북측 순환로(3,420m)와 남측 숲길을 연결한 총 7.5km의 산책로이며, 최소한의 동선만 남겨두고 쾌적한 둘레길을 조성하여 숲길 정비사업을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남산둘레길의 북측순환로와 남측 숲길 사이에는 역사문화길(640m)ㆍ자연생태길(1,660m)ㆍ야생화원길(8.. 2024. 12. 9.
월미도 앞바다의 아름다운 미녀모델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제57회 전국임해사진촬영대회’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녀모델의 멋진 포즈를 연출하였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각 지부 및 지회 또는 각 분과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 12. 8.
스릴과 액션이 넘치는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3 영화 ‘미션 임파서블3(Mission ImpossibleⅢ)’는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영화를 보는 내내 화면에서 한 순간도 시선을 땔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한 스릴과 긴장감이 내내 감돌고, 또한 액션영화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러브스토리를 가미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성냥불을 심지에 붙이고 불붙은 심지에서 타오르는 불꽃이 튀면서 들려오는 짜릿한 영화 주제음악으로 시작되는 ‘미션 임파서블3’는 첫 화면부터 전율과 긴장감이 감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벌써 7편까지 선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1에서부터 시작하여 매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화이며, 2006년에 개봉된 시즌3 역시 한 마디로 2억 달러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한 값어치를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전편과는 격이.. 2024. 12. 7.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제사를 지내던 국가 사당, 종묘(宗廟)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위치한 종묘(宗廟)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이며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조선 건국 후 1395년(태조 4년)에 ‘궁궐을 기준으로 왼쪽에 종묘, 오른쪽에 사직을 세운다’는 예에 따라 현재의 자리에 종묘를 창건하였으며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종묘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1394년 12월에 착공하여 1395년(태조 4년) 9월에 완공 하였으며, 곧이어 개성으로부터 태조의 4대조인 목조ㆍ익조ㆍ도조ㆍ환조의 신주를 모셨다. 종묘 경내에는 현재, 종묘서(宗廟署)의 관원들이 제례에 관한 업무를 보던 망묘루(望廟樓)를 비롯하여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향대청(香大廳), 왕과 세자가.. 2024. 12. 6.
조선시대 한양도성 성곽의 정문, 숭례문(崇禮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자리한 숭례문(崇禮門)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1396년(태조 5년)에 짓기 시작하여 1398년에 완성되었으며 남쪽에 있다 하여 남대문(南大門)이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 한양성곽의 4대문(大門)에는 흥인지문(동대문)ㆍ돈의문(서대문)ㆍ숭례문(남대문)ㆍ숙정문(북대문)이 있었으며, 4소문(小門)으로는 광희문(光熙門)ㆍ소의문(昭義門)ㆍ혜화문(惠化門)ㆍ창의문(彰義門) 등이 있었다.  숭례문(崇禮門)은 오행(仁ㆍ義ㆍ禮ㆍ智ㆍ信)에서 남쪽을 가리키는 예(禮)를 숭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었다고 하며, 서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건축물이고 국보이다. 숭례문은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축대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지은 누각.. 2024. 12. 5.
국내 최대 미륵대불 부처님이 있는 봉은사(奉恩寺)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奉恩寺)는 통일신라 794년(신라 원성왕 10년)에 당시 왕이 국사(國師)로 모시던 연회대사(緣會大師)가 세운 사찰이며, 조선 초에 선릉(宣陵)의 원찰이기도 하였다. 본래 이 절의 명칭은 견성사(見性寺)로 전해지며 현 위치에서 서남쪽으로 1㎞ 거리의 선릉(宣陵)의 동쪽에 있었으며, 성종(成宗)의 계비인 정현왕후(貞顯王后) 윤씨가 선릉(宣陵)을 수호하기 위하여 중창(重創)하고 봉은사라 명명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봉은사는 그 후 1562년(명종 17년)에 조선 중종(中宗)의 정릉(靖陵)을 서삼릉에서 봉은사 자리로 이장함에 따라, 이 절도 그 해에 보우(普雨)가 선릉 동쪽에서 현재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봉은사는 고려 현종 때 고승(高僧)인 법경왕사(法鏡王師)를 비롯.. 2024. 12. 4.
창경궁(昌慶宮)의 황홀한 만추 단풍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경복궁ㆍ창덕궁에 이어 조선시대 세 번째로 지어진 궁궐이며,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東闕)이라는 독립된 궁역을 형성하면서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창경궁은 상왕(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세종이 마련하였던 수강궁(壽康宮) 터에 세조비 정희왕후ㆍ예종비 안순왕후ㆍ추존왕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창건한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궁궐이었다.  창경궁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린 것을 1616년(광해군 8년)에 다시 지었으며,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ㆍ명정문ㆍ홍화문 등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창경궁에는 왕들의 지극한 효심과 사랑, 왕과 세자의 애.. 2024. 12. 3.
창경궁 춘당지와 관덕정의 만추(晩秋)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경복궁ㆍ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이며, 왕실의 웃어른을 편안히 모시기 위한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궁궐이었다. 창경궁의 처음 이름은 수강궁(壽康宮)이며, 세종대왕이 상왕(上王)인 태종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지었기 때문에 정치공간인 외전(外殿)보다는 생활공간인 내전(內殿)으로 더 발달하였다고 한다.  창경궁에 자리한 춘당지(春塘池)는 본래 활을 쏘고 과거를 보던 창덕궁의 춘당대(春塘臺) 앞 너른 터에 자리했던 작은 연못이었으며, 지금의 춘당지는 백성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왕이 직접 농사를 지었던 내농포(內農圃)라는 논이었다고 한다. 춘당지(春塘池)는 창덕궁 쪽 절벽인 춘장대(春塘臺)와 짝을 이루는 연못이었으나 지금은 담장으로 나뉘어져 있으.. 2024. 12. 2.
월미도 앞바다의 아름다운 미녀모델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제57회 전국임해사진촬영대회’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녀모델의 멋진 포즈를 연출하였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각 지부 및 지회 또는 각 분과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 12. 1.
역지사지를 생각하게 하는 코미디 영화, 파일럿 영화 ‘파이럿’은 인기 많은 유명 파일럿이 성희롱으로 사회로부터 몰매를 받고 실직을 하자 여장(女裝)을 하여 다시 취직하는 것을 소재를 하는 코미디영화이며, 영화를 보노라면 상대방의 처지를 바꾸어 이해해 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여장 남자를 소재로 한 영화로는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준기의 ‘왕의 남자’를 비롯하여, 외국영화로는 이혼한 아버지 ‘로빈 윌리엄스’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가정부 할머니로 변장한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여러 영화가 있었다. 옛날에는 남자가 여장을 하면 분장에 가까웠으나 요즘은 화장술이 워낙 발전하여 웬만한 남자도 화장을 잘하면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으며, 또한 요즘 TV드라마를 보면 나이 많은 연기자.. 2024.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