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715 양평 두물머리의 겨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줄기가 한곳에 만나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이들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두물머리에는 수령(樹齡) 400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으며, 이 나무는 두물머리의 운치를 한층 높여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양수리 일대는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하천변을 따라 발달한 저지대는 주로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연꽃단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연결하는 열수주교(迾水舟橋) 배다리는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정조대왕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설치하였다고 한.. 2020. 3. 6.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월미도(月尾島)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1962년에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었으며, 198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월미도(月尾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꼬리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현재는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월미도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학(鶴)모양의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월미도 월미테마파크에서는 바이킹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문화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으로는 바닷가이고 왼쪽으로는 카페와 횟집이 즐비하.. 2020. 3. 4.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예전에는 갯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염전이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ㆍ철새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이다. 갯골상태공원은 갯골체험장을 비롯하여 갯골생태학습장ㆍ염전체험장ㆍ갈대숲체험장ㆍ해수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장과 흔들전망대ㆍ소생물서식지ㆍ수생식물원 등 볼거리도 가득한 생태공원이다. 갯골생태공원의 중앙 잔디광장에 우뚝 솟아있는 흔들전망대는 전체적인 모양이 갯골의 바람이 휘몰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다고 하며, 높이 22m의 6층 목조 고층 전망대이다. 흔들전망대는 갯골생태공원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으며, 전망대 경사로를 오르면서 사방을 둘러보면 시흥시의 호조벌ㆍ포동ㆍ갯골ㆍ월곶동ㆍ장곡동을 두루두루 바라볼 수 .. 2020. 3. 3. 시흥갯골생태공원의 갯골체험장과 갯골생태학습장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이며,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갯골생태공원 내에는 또한 갯골체험장을 비롯하여 갯골생태학습장ㆍ염전체험장ㆍ갈대숲체험장ㆍ해수체험장ㆍ소생물서식지ㆍ갯골습지센터 등 다양한 체험장과 볼거리도 가득하다. 갯골생태공원은 물새 및 법적 보호종의 중요한 서식지로 이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훼손방지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습지보전법에 의거 전국에서 12번째로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한다. 시흥갯골에는 멸종 위기 야생 동ㆍ식물 2급 2종(말똥가리ㆍ검은 갈매기)과 천연 기념물 2종(황조롱이ㆍ잿빛개구리매)의 물새들이 관측되었으며, 인근 지역에서도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2급인 맹.. 2020. 3. 2. [경기도 여행] 여주 가볼만한 곳 경기도 여주시(驪州市)는 2013년에 여주군이 여주시로 승격되어 여주읍은 여흥동ㆍ중앙동ㆍ오학동으로 개편되었고, 가남면은 가남읍으로 승격되어 현재 1읍 8면 3개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주의 문화유적지로는 남한강변에 자리한 신륵사를 비롯하여 대법사ㆍ여주향교ㆍ영릉ㆍ명성왕후 생가ㆍ파사산성 등이 있으며 관광지로는 영월공원ㆍ목아박물관ㆍ이포보 등의 볼거리가 있다. 1. 신륵사(神勒寺)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봉미산(鳳尾山) 기슭에 자리한 신륵사(神勒寺)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영릉(세종대왕릉)의 원찰(願刹)이며 보은사(報恩寺) 또는 벽사(璧寺)라고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신륵사에는 다층전탑(多層塼塔)ㆍ대장각비기(大藏閣記碑)ㆍ조사당(祖師堂)ㆍ다층석탑(多層石塔)ㆍ 보제존자석종(普.. 2020. 2. 29. 드라마ㆍ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한 그림 같은 정원, 더그림(THE GREEM)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더그림'은 유럽식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함께 어우러져 드라마ㆍ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그야말로 그림 같은 정원이다. 더그림은 정원을 별장으로 수년간 가꾸다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고 하며, 풍경화 건물ㆍ수채화 건물ㆍ스케치 건물 등의 건물과 카페ㆍ동백허브 체험관(온실) 등이 드넓은 잔디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풍경화 건물은 드라마ㆍCFㆍ영화 등 대부분의 촬영에 주로 이용되는 유럽풍 건물이며, 실내는 들어갈 수 없는 관리사무실 건물이라고 한다. 산수화 건물은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하여 연출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건물이며, 건물 내부에 있는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하여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스케치 건물은 더그림의 아름다운.. 2020. 2. 27. 소실과 재건을 거듭한 천년사찰, 사나사(舍那寺)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문산(龍門山) 기슭에 자리한 사나사(舍那寺)는 고려 전기 923년에 승려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한 사찰이라 전해진다. 사나사 경내에는 현재,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전ㆍ산신각ㆍ함씨각(咸氏閣) 등의 건물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1호 용천리 삼층석탑(三層石塔)ㆍ제72호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ㆍ제73호 원증국사석종비(圓證國師石鐘碑) 등이 있다. 사나사는 1592년(선조 25년)에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사찰이 불타버린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재건과 중창이 있었으며, 1907년에는 양평 의병(義兵)이 이곳에서 일본군과 격전을 벌이다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1909년에 계헌(戒憲)이 대방 15칸을 신축하였고 1937년에 주지 맹현우(孟玄愚)가 법.. 2020. 2. 26.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철새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산림생태관찰지구ㆍ습지생태관찰지구ㆍ갯골생태관찰지구ㆍ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처이기도 하며, 요즘에는 특히 갯골 곳곳에서 다양한 철새들이 무리지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흥갯골을 가장 많이 찾아오는 새들의 종류는 도요ㆍ물떼새류ㆍ오리류라고 하며, 도요ㆍ물떼새는 봄에는 번식지로 하고 가을에는 월동지로 이동하는 도중에 갯골에 둘러 영양을 보충한다고 한다. 청둥오리ㆍ황오리 등 오리류는 시베리아 등 추운지역에서 여름을 보내고 겨울에는 시흥갯골에서 보낸다고 하며, 그 중에서도 흰뺨검둥오리는 계절의 변화에 관계없이 일 년 내내 시.. 2020. 2. 25. 시흥갯골생태공원의 크고 작은 다리들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인천바다에서부터 시흥시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갯골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행성(蛇行性) 내만갯골이라 한다. 갯골생태공원은 폐염전과 갯벌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옛날에는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포구에서 내륙까지 고깃배가 드나들기도 하였다고 한다. 바라지 다리 갯골생태공원은 산림생태관찰지구ㆍ습지생태관찰지구ㆍ갯골생태관찰지구ㆍ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갯벌 물가를 건널 수 있도록 바라지다리ㆍ미생의 다리 등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다리가 놓아져 있다. 생태공원 곳곳에 설치된 크고 작은 다리들은 대부분 이름도 없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바라지다리와 미생의 다리는 이름이 있을 뿐 아니라 규모도 크고 모양도 독특한 곡선의 아름다움이 있다. 바라지.. 2020. 2. 24. [경기도 여행] 용인 가볼만한 곳 경기도 용인시(龍仁市)는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을 합치고 용구에서 ‘용(龍)’자와 처인의 ‘인(仁)’자가 합쳐 용인현(龍仁縣)이라 칭하다가 후에 양지군(陽智郡)을 합쳐 오늘의 용인시(龍仁市)가 되었다고 한다. 용인시는 현재 3구 3읍 4면 28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적지로는 와우정사ㆍ용덕사ㆍ은이성당 등의 종교시설과 한국민속촌ㆍ대장금테마파크ㆍ한택식물원ㆍ농촌테마파크 등의 관광지가 있다. 1.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은 조선시대 500년의 생활상을 재현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민속적인 삶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한국민속촌은 30만 여평의 부지에 북부지방ㆍ중부지방ㆍ남부지방ㆍ제주지방을 비롯하여 울릉도까지 각 도의 270.. 2020. 2. 22. 화성행궁(華城行宮)과 화령전(華寧殿)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에 위치한 화성행궁(華城行宮)은 조선 후기의 정치ㆍ군사 및 사회문화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실학(實學)을 바탕으로 위민(爲民)과 개혁을 실천하고자 한 정조시대의 역사적 공간이다.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에 수원 신읍치(新邑治) 건설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된 행궁으로, 혜경궁 홍씨의 회갑 진찬연을 베풀었던 곳으로 효(孝)의 상징적 공간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신풍루(新豊樓)는 화성행궁의 정문이며, 신풍이란 국왕의 새로운 고향이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한다. 화성행궁은 당초에는 수원부 관아(官衙)와 행궁(行宮)으로 사용되었으나, 1794년~1796년에 걸쳐 진행된 수원화성 축성기간에 확대하여 최종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화성행궁은 정조(正祖)가 부친인 장.. 2020. 2. 21.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의 아름다운 야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ㆍ각루(角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동북각루(東北角樓)의 별칭인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는 화성 성곽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난 누각이며, 그 아래에 자리한 화홍문(華虹門)은 화성성곽 내의 북쪽 수문인 북수문(北水門)의 별칭이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화홍문 동쪽의 높은 벼랑 위에 있는 누각으로, 석재와 목재ㆍ전돌을 적절하게 사용한 서북각루 전시용(戰時用) 건물이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하여 조영된 건물이라고 한다. 방화수류정은 1794년(정조 18년)에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웠으며 앞면 3칸 옆면 3칸의 아자형(亞字形) 평면구조로, .. 2020. 2. 20.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