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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632

인조(仁祖)와 인열왕후의 능, 파주 장릉(長陵)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 위치한 장릉(長陵)은 조선 제16대 임금인 인조(仁祖)와 왕비인 인열왕후 한씨(仁烈王后 韓氏)의 능(陵)이다. 장릉은 왕과 왕비가 합장한 무덤 형태로 원래는 파주 운천리에 있었으나, 사갈(蛇蝎, 뱀과 전갈)이 장릉 석물 틈에 집을 짓고 있으므로 1731년에 현재의 위치로 천장(遷葬)하였다고 한다. 능침(陵寢)까지는 출입이 제한되어 올라갈 수는 없었지만 장릉의 석물들은 합장으로 인해 척수(尺數)가 맞지 않게 된 병풍석ㆍ난간석ㆍ상석만 천장 당시 새로 설치하였고, 다른 석물은 구 장릉의 석물을 그대로 옮겨오는 등 옛 능에 설치되었던 석물과 새로 설치한 석물이 혼재한 상태라고 한다. 장릉(長陵)은 그동안 비공개 문화재였으나 2018년 9월부터 개방하였으며, 조선왕릉의 장릉은 파주 .. 2019. 5. 14.
다양한 야외 테마정원과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는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에 위치한 퍼스트가든은 자연과 함께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3가지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다양한 야외 정원과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정원이다. 야외정원으로는 토스카나광장을 비롯하여 제우스 벽천호수ㆍ자수가든ㆍ로즈가든ㆍ파티가든 등이 있으며, 체험ㆍ놀이시설로는 세 모이주기 체험ㆍ땟목체험ㆍ미니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제우스 벽천분수는 제우스가 내리는 물의 향연이 펼쳐지는 정원으로, 로마신화의 최고의 신인 제우스가 살던 신전 위에서 제우스가 세상을 바라보던 분수가 있다. 또한 하늘에서 물이 넘쳐흐르는 듯한 폭포사이로 예술가들이 그린 ‘사라진 도시의 복원’이라는 벽화가 있는 분수이기도 하다. 자수화단은 바다의 신(넵튠)을 중심으로 상록 자수로 장식한 정원으로, 르.. 2019. 5. 8.
아름다운 팔당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팔당전망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 위치한 팔당전망대는 팔당물환경전시관 9층에 있는 전망대로,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팔당호(八堂湖)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에 걸쳐있는 호수로 서울ㆍ경기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1973년에 팔당댐 완공으로 약 2억 5천만톤의 물을 저수하고 있다고 한다. 팔당호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인 북한강 삼봉리ㆍ문호리와 남한강 국수리ㆍ영동리 지점까지를 일컫는 호수이며, 생태 환경이 빼어난 물의 천국이다. 팔당호전망대에서는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수도권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기능을 해오고 있는 팔당댐과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다. 팔당물환경전시관과 팔당전망대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09.. 2019. 4. 24.
조선 개국공신 구정(龜亭) 남재(南在) 묘역(墓域)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의 별내역사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구정(龜亭) 남재(南在) 묘역(墓域)은 조선의 개국공신인 충경공(忠景公) 남재의 묘가 있는 곳으로, 묘 아래에는 사당인 충경사(忠景祠)가 자리하고 있다. 구정(龜亭) 남재(南在)는 1371년(고려 공민왕 20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여 관직에 올라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할 때 아우 남은(南誾)과 함께 이성계를 도와 회국공신에 봉해졌으며, 조선이 개국되자 개국공신 1등으로 올랐다. 남재(南在)는 1396년에 도병마사가 되어 대마도 정벌에 참여하여 공을 세우기도 하였으며, 방원(태종)이 왕위에 오르는 데에도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그는 성품이 활달하고 문장이 뛰어났으며 산술(算術)에도 능통해 ‘남산(南算)’이라 일컬었으며, 저서로는 ‘구정유고(龜亭.. 2019. 4. 2.
예술과 과학의 오감적 체험,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Interactive Art Museu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위치한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Interactive Art Museum)은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에 최첨단 과학을 접목시켜,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을 신기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신개념 미술 콘텐츠라고 한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문화예술적 콘텐츠와 입체적 상호작용 체험을 통한 시각적 착시효과와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오감적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전시된 작품에는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여 반응하며, 관객은 소리나 행동에 의해 작품과 하나가 되어 또 다른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는 신기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또한, 관객이 직접 터치하거나 조정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기도 하고, 빛을 매개로 과학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신기하고.. 2019. 3. 26.
자연과 예술이 어울려 있는 마을, 너리굴 문화마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신장리에 위치한 너리굴 문화마을은 너리굴미술관을 비롯하여 야외 조각공원ㆍ박물관ㆍ아트숍ㆍ야외공연장ㆍ청소년 수련시설 등 다양한 문화ㆍ예술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너리굴 문화마을은 500여점의 예술작품과 함께 모든 건축물들이 비봉산의 절경과 함께 자연경관을 거스리지 않고 자연 속에 나무나 돌처럼 스며들어 있는 곳이다. 너리굴은 '넓은 골(谷)'이라는 뜻의 안성 토박이 말이라고 하며, 차령산맥의 끝자락인 비봉산 자락에서 넓은 골짜기가 되었는데 그것을 '너리굴'이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은 자연과 예술이 한데 어울려 있는 자연 속 힐링캠프 마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금속공예ㆍ목공예ㆍ도자기공예ㆍ양초공예ㆍ과학교실 등 방문자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상시.. 2019. 3. 5.
황금 불상들로 가득한 안성 호국사(護國寺)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위치한 호국사(護國寺)는 칠현산 칠장사(七長寺) 입구에서 조금 못미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절 입구에 있는 호국사라는 입간판만 없으면 절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다. 절 입구 앞마당에서부터 대웅전 건물 벽에 이르기 까지 너무나 많고 다양한 황금 불상들로 가득하고, 심지어 대웅전과 지장전 법당 내부에도 온통 다양한 불상들로 가득한 독특한 절인 것 같다. 절 주변에 스님도 볼 수 없고 사찰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불상을 제작하는 곳 같은 느낌이 들어 관리인(?)인 듯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절이 맞다고 한다. 사찰 정보를 얻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hokuksa.com)를 찾았으나 이곳 사이트에서도 그 흔한 창건 정보마저도 찾을 수 없고, 사찰 소개란에 ‘700년이라는.. 2019. 3. 4.
천년고찰의 혜소국사(慧炤國師) 나눔 실천, 칠장사(七長寺)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의 칠현산(七賢山) 자락에 위치한 칠장사(七長寺)는 636년(신라 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으며, 그 뒤 고려 초기 1014년(현종 5년)에 혜소국사(慧炤國師)가 왕명으로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고 한다. 그 후 1674년에 세도가에게 산을 빼앗겨 승려들이 모두 흩어져서 잠시 빈 절이 되었던 것을 거사(居士) 초견(楚堅)이 다시 찾아 중수하였다고 전해지며, 천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수많은 전설이 이어져 내려오는 절이라고 한다. 칠장사(七長寺)와 칠현산七賢山)이라는 이름은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칠장사는 혜소국사의 큰 뜻을 기르고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다례제를 열어 쌀을 비롯한 장학금과 성.. 2019. 2. 26.
교육기관보다는 사당의 역할이 강하다는 덕봉서원(德峰書院)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에 위치한 덕봉서원(德峰書院)은 1695년(숙종 21년)에 지방유림의 공의(公義)로 조선시대 문신인 오두인(吳斗寅)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고 위패를 모시는 서원이다. 덕봉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 하나이며, 1697년에 덕봉사우(德峰祠宇)로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그 뒤 1979년에 사우(祠宇)를 중건하고 1984년에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를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오두인(吳斗寅)은 숙종 때 문신으로 1649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경기도관찰사ㆍ공조판서(工曹判書)ㆍ한성판윤(漢城判尹)ㆍ형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기사사화(己巳士禍)에 연루되어 유배도중 세상을 떠났다. 덕봉서원은 강학공간인 강당영역과.. 2019. 2. 25.
백운산 무한성(無限城)에 자리한 운수암(雲水庵)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의 백운산 무한성(無限城) 한가운데에 자리한 운수암(雲水庵)은 1750년(영조 26년)에 장반야명(張般若明)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후 보살이 죽자 잡초가 무성한 이 절을 흥선대원군이 중건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면서 친필로 운수암이라고 쓴 친필현판을 내려 유명해진 절이라 하나, 이후에는 돌보는 사람이 없어 무너지기 직전인 것을 1986년에 현암스님이 대웅전을 중수하였고 예전의 대웅전은 요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경내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대웅보전(大雄寶殿)과 비로전(毘盧殿)ㆍ삼성각ㆍ요사 등이 있으며, 비로전 내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비로자나불좌상(毗盧遮那佛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과부가 된 반야명 보살이 평생 부처님을 모시고 살아갈 것.. 2019. 2. 22.
서해안 지역의 패총(貝塚) 유적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패총(貝塚) 유적이 확인된 곳으로,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패총전시관ㆍ선사체험마을ㆍ억새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선사유적공원에는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과 움집체험이 가능한 야영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패총전시관에서는 패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오이도 선사유적에서는 야외노지 유구ㆍ초기 철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이르는 패총ㆍ통일신라시대 주거지ㆍ조선시대 봉수대 등 다양한 유적이 확인되어 시대별 유적이 고루 분포되어 있음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오이도 유적은 2002년에 국가사적 제441호로 지정된 후,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하고 2.. 2019. 2. 21.
오이도(烏耳島) 빨간 등대와 갈매기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본래 바다 위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육지의 일부가 된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로, 아주 먼 과거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촌락을 이루며 거주하였던 생활터전이면서 역사ㆍ문화ㆍ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한다. 오이도는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산책로가 갖추어져 있으며 최근에는 황새바위와 갯벌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 데크와 ‘생명의 나무’ 조형물 등 다양한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바닷가 및 갯벌 주변에 생선회 및 조개구이집들이 즐비하게 밀집해 있다. 오이도 빨간 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도에 건립된 해양관광 기반시설이라고 한다. 등대의 전망대 높이 21.389m에 전망 높이는 14.4m라고 하며, .. 201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