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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636

은빛 억새가 빛나는 갯골생태공원의 흔들전망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일제 강점기 때에는 갯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염전이었다고 한다. 갯골생태공원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흔들전망대(갯골전망대)는 잔디광장에 우뚝 솟아있는 높이 22m의 6층 목조 고층 전망대로써, 전체적인 모양이 갯골의 바람이 휘몰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전망대 경사로를 오르면서 사방을 둘러보면 시흥시의 호조벌ㆍ포동ㆍ갯골ㆍ월곶동ㆍ장곡동을 두루두루 바라볼 수 있으며, 꼭대기에서는 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사방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흔들전망대 주변에 조성된 억새들은 늦가을의 햇살을 받으며 은빛 자태를 자아내며 전망대 풍경을 한층 운치있게 해주.. 2018. 11. 20.
자전거를 닮은 다리, 갯골생태공원 미생의 다리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폐염전과 갯벌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산림생태관찰지구ㆍ습지생태관찰지구ㆍ갯골생태관찰지구ㆍ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에는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포구에서 내륙까지 고깃배가 드나들기도 하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에 바닷물을 대어 주기도 했던 곳이라 한다. 갯골생태공원에는 갯벌 물가를 건널 수 있도록 미생의 다리ㆍ바라지다리 등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다리가 놓아져 있지만, 특히 자전거를 닮은 미생의 다리는 모양도 독특하고 규모도 공원 내에서 가장 크다 미생의 다리는 특히 일출풍경이 아름다워 진사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도 유명하나, 이번 출사에는 태양이 구름 속에 숨어버리고 배경이 탁 트인 일출과는 달리 일몰시라 다리 뒤의 아파트 건물들로 인해.. 2018. 11. 19.
조선시대 지방민의 교육과 성현들의 위패를 봉안, 고양향교(高陽鄕校)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고양향교(高陽鄕校)는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한 목적으로 옛 벽제면 대자리 고읍에 1689년(숙종 15년)에 건립된 조선시대의 향교이며, 창건 이후의 자세한 역사는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향교내의 건물 배치는 명륜당(明倫堂)과 동재(東齋)ㆍ서재(西齋)의 강학(講學) 공간이 앞쪽에 위치해 있고, 대성전(大成殿)과 제향(祭享) 공간이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반적인 향교건물의 배치모양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향교는 국가에서 설립한 지방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중ㆍ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중국과 조선의 성현(聖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ㆍ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 2018. 11. 16.
고려(高麗) 마지막 왕의 능(陵), 공양왕릉(恭讓王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자리한 공양왕릉(恭讓王陵)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고려 34대 공양왕(恭讓王)과 그의 비(妃)인 순비 노씨(順妃 盧氏)의 능으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왼쪽이 왕 오른쪽이 왕비의 봉분(封墳)이다. 이 능은 왕과 왕비를 쌍릉(雙陵) 형식으로 모셨으며, 능 앞에는 비석 1기와 상석이 놓여있고 팔각 모양의 장명등(長明燈) 1기가 서 있으며, 무덤 양쪽에는 문신과 무신 상이 세워져 있다. 석물의 양식과 수법이 간략하고 소박해서 고려 여러 왕릉의 전통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공양왕은 재위 3년 만에 고려의 멸망과 더불어 폐위되어 원주로 쫓겨 갔다가 간성군(杆城郡)으로 추방되면서 공양군(恭讓君)으로 강등되었고 1394년에 삼척부로 옮겨졌다가 50세에 사사(賜死.. 2018. 11. 15.
자연 그대로의 호수와 인공호수의 조화, 일산 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 호수공원은 공원면적 1,034,000㎡ 호수면적 300,000㎡로 조성한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로, 자연 그대로의 호수에 인공호수를 조성하여 자연생태계를 재연하였다고 한다. 호수가 주변을 따라 S자 코스와 일직선 코스의 4.7㎞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노래하는 분수대ㆍ잔디광장ㆍ수변광장ㆍ자연학습원ㆍ야외 식물원ㆍ인공폭포 등 다양한 휴식시설과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호수공원 내에는 다양한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연못 속에는 어류ㆍ수서곤충류ㆍ수생식물들의 생태환경이 재현ㆍ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2급수에 사는 민물새우와 작은 수서곤충 등 맑은 수질에 서식이 가능한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학습원에는 다양한.. 2018. 10. 22.
화사하고 다양한 꽃 조형물,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는 지난 2018. 10. 5(금)부터 오는 10. 14(일)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재)드림파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대군락으로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을 비롯하여 다양한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사하고 다양한 꽃 조형물들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전시장의 여러 꽃 조형물 중에서 가장 장대하고 인상적인 조형물은 아무래도 용 조형물인 것 같다. 꽃전시장을 휘몰아치듯 휘감고 있는 대형 용 조형물은 보면 볼수록 장대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용 조형물에 비하면 공룡 조형물은 오히려 귀엽게 보이는 것 같다. 이번 축제는 추억을 .. 2018. 10. 11.
추억에 색을 입다,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는 지난 2018. 10. 5(금)부터 오는 10. 14(일)까지 ‘추억에 색을 입다’라는 부제와 함께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재)드림파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코스모스 꽃밭ㆍ정형화단ㆍ드림트리 등 대군락의 꽃밭과 더불어 반구ㆍ에펠탑ㆍ용 등 대형 조형물, 그리고 하늘정원ㆍ원형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축제라 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내에는 하모니카ㆍ통키타ㆍ뮤지컬ㆍ사물놀이ㆍ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먹거리장터 등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다녀오기 딱 좋은 행사라 할 수 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공항철도 검암역에서는 행사장으.. 2018. 10. 10.
순조(純祖)의 생모인 수빈(綏嬪) 박씨(朴氏)의 묘, 휘경원(徽慶園)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자리한 휘경원(徽慶園)은 조선 정조(正祖)의 후궁이며 순조(純祖)의 생모인 수빈(綏嬪) 박씨(朴氏)의 묘이다. 수빈 박씨는 평소 성품이 온화하고 예절이 바르며 검소한 생활을 하여 현빈(賢嬪)이라 일컬었다고 하며, 1822년(순조 22년)에 창덕궁에서 세상을 떠나 휘경동 배봉산 자락에 묘를 쓰고 휘경원이라 정하였다. 묘를 쓴지 33년이 지난 1855년(철종 6년)에 순조의 무덤인 인릉(仁陵)을 다른 자리로 옮기면서 휘경원을 순강원으로 옮겼다가, 1863년(철종 14년)에 순강원의 자리가 풍수지리상 좋지 못하다고 하여 지금의 자리로 다시 옮겨졌다. 조선 왕릉은 능(陵)ㆍ원(園)ㆍ묘(墓) 등으로 크게 세 종류로 구분하는데, 능(陵)은 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2018. 10. 9.
세조(世組)의 명복을 빌었던 사찰, 봉선사(奉先寺)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위치한 봉선사(奉先寺)는 969년(고려 광종 20년)에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이 운악산 자락에 운악사(雲岳寺)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1469년(조선 예종 1년)에 세조(世祖)의 비 정희왕후(貞熹王后)가 세조의 능침을 운악산에 모시고 광릉(光陵)이라 하고, 세조의 명복을 비는 사찰로 삼아 중창하고 ‘선왕을 받든다’는 뜻으로 봉선사(奉先寺)로 이름을 바뀌었다고 한다. 경내 건물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으로 소실된 것을 1749년에 중수하였으나 다시 6·25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1959년 범종각 복원을 시작으로 운경(雲鏡)ㆍ운하당(雲霞堂)을 차례로 세우고 1970년대에 큰법당과 영각(靈閣)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경내에는 현.. 2018. 10. 8.
가을꽃 향기 가득한 실내전시관, 2018 고양가을꽃축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지난 2018. 9. 22(토)부터 오는 10. 9(화)까지 가을꽃 향기 가득한 ‘2018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가을꽃축제는 한가위 주제정원ㆍ우수화훼정원 등 야외정원과 가을꽃비 내리는 로비정원과 시크릿 미로 포토존 등이 있는 실내 전시관으로 나누어 다양한 가을꽃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실내 전시관에는 가을소나타정원을 비롯하여 공연무대ㆍ청년 화예작가 공모전ㆍ꽃과 함께 하는 학예작품전ㆍ국화분경 전시ㆍ화훼 가공상품 전시 판매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 실내 전시관은 화훼예술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꾸며 놓았으며, 화훼판매장은 특히 고양시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화훼를 판매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실내전시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축제기간 동안(매일.. 2018. 10. 3.
호수공원에서 가을꽃을 만나다, 2018 고양가을꽃축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지난 2018. 9. 22(토)부터 오는 10. 9(화)까지 행복한 가을을 만나다 등의 주제로 ‘2018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가을꽃축제는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관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전시관에는 화웨예술이 펼쳐지는 다양한 코너들로 꾸며져 있으며, 야외정원에는 풍성한 추석을 담은 한가위 주제정원을 비롯하여 우수화훼 정원ㆍ할로윈정원ㆍ가을들녘 화단과 가을낭만 포토존 등으로 꾸며져 있다. 백일홍ㆍ코스모스ㆍ해바라기가 꽃물결을 이루는 가을꽃 화단과 풍성한 추석과 낭만 가득한 가을풍경을 연출한 한가위 정원 등에는 가을꽃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지난 휴일에는 연합뉴스TV 등 여러 방송매체에서 이번 축제를 알리는 방송이 진행되기도 하.. 2018. 10. 2.
우리나라 전통 술 박물관, 산사원(山査園)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에 위치한 산사원(山査園)은 우리나라 전통 술 박물관으로, 박물관 내에는 전통술에 관련한 유물 전시와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 시음,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등 5감(感)으로 즐길 수 있는 술 문화 공간이다. 박물관 내에 전시하고 있는 주요 전시품으로는 항온기ㆍ됫박ㆍ이남박ㆍ겹오가리ㆍ소줏고리ㆍ용수ㆍ술독ㆍ압착기ㆍ반죽기ㆍ중탕기 등이 있다. 산사정원 관람은 무료이지만 산사원 박물관은 3,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나, 박물관 내에서 다양한 전통주와 과실주 등을 시음할 수 있으며 관람 후에는 입장권과 막걸리 한통을 교환해 준다. 전통술을 빚는 방법은, 먼저 통밀을 부수어 물과 함께 반죽해서 덩어리지게 한 다음에 약 6개월간 발효시키면 곰팡이가 피는데 이것이 바로 누룩이다. 이렇게 만든 누룩과.. 2018.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