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444

나무숲길이 있는 조선왕릉 삼릉공원, 선정릉(宣靖陵)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선정릉(宣靖陵)은 조선 제9대 성종(成宗) 및 계비 정현왕후(貞顯王后) 윤씨를 모신 선릉(宣陵)과 조선 제11대 중종(中宗)을 모신 정릉(靖陵)이 자리하고 있다. 선정릉은 왕릉이 세 개 있다고 하여 삼릉공원(三陵公園)으로 불리기도 하며, 약 7만여 평의 면적에 송림과 잡목이 들어 서 있으며 사적 199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릉(靖陵)은 조선 제11대 중종(中宗)을 모신 왕릉으로, 중종은 원래 서삼릉 내의 제1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가 묻힌 곳에 합장하였으나, 1562년(명종 17년)에 중종을 현 위치로 천장(遷葬)하였다. 정릉의 시설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준했으므로 선릉과 비슷하며, 구름무늬의 12지(支) 신상(神像)이 새겨진 병풍석을 돌리고 있으며, 정릉에 세워.. 2024. 11. 29.
첫눈이 만든 하얀 눈꽃 설경, 오동근린공원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월곡산(月谷山)에 자리한 119m의 야트막한 동산으로, 숲속 산책로와 휴식공간, 그리고 다양한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근린공원이다. 오동근린공원에는 무장애 자락길을 따라 누구나 편안하고 건강하게 도시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산림욕 등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한낮에는 제법 덥기까지 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와 붉게 물든 단풍이 낙엽으로 떨어지기도 전에 오늘 새벽부터 서울지방에 첫눈이 폭설로 변했고 우리 동네 오동근린공원을 온통 하얀 세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오늘 새벽에 내린 첫눈은 한 겨울에 내리는 눈 이상으로 제법 많은 적설량으로 쌓이는 것을 보니 날로 극심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을 실감하는.. 2024. 11. 27.
가을단풍 나무숲 산책, 오동근린공원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월곡산(月谷山)에 자리한 119m의 야트막한 동산으로,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ㆍ운동시설, 그리고 전체 길이 약 2.5km의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는 근린공원이다. 오동근린공원에는 보행 약자와 함께 건강하게 도시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산림욕 등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데크도 조성되어 있으며, 사시사철 숲속 산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이기도 하다.  오동근린공원에는 무장애 자락길을 따라 누구나 편안하고 건강하게 도시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산림욕 등 자연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오동근린공원의 나뭇잎들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기도 하고, 단풍으로 물들기 전에 시들거나 한 잎 두 잎 낙엽 되어 뒹굴고 있기도 하다. .. 2024. 11. 22.
폐 정수장시설을 재활용한 친환경생태공원, 선유도공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폐기된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선유도공원은 정수장의 시설물의 일부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담쟁이와 줄사철 등을 심고 산책로와 휴식공원, 야외조각 등을 조경하여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것이라고 한다.  서울시는 ‘새 서울 우리 한강’ 사업의 일환으로 1999년에 선유정수장 이적지 공원화 계획을 수립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행 육교인 선유교 건설 등 2002년에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 조성을 마무리 하였다. 선유도공원은 정수장의 구조물과 낡은 건물을 재활용하여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환경교육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폐기된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한 생태공원이다.   선유도공.. 2024. 11. 20.
서울숲 나비정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숲은 한강이 공원 옆으로 흐르고 있는 35만평의 푸른 숲으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의 숲이며 시민들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이라고 한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ㆍ생태숲ㆍ체험학습원ㆍ습지생태원 등 4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나비가 활동하는 나비정원도 있다.  나비정원은 도심에서 여러 종류의 나비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며, 어린이들의 체험공간과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도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나비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나비가 활동하며, 산제비나비ㆍ제비나비ㆍ긴꼬리제비나비ㆍ호랑나비ㆍ암끝검은표범나비ㆍ배추흰나비ㆍ큰줄흰나비ㆍ남방노랑나비ㆍ노랑나비ㆍ끝검은왕나비 등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나비정원은 1971년부터 정수장으로.. 2024. 11. 14.
나무숲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단풍 쉼터, 서울숲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숲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더불어 숲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쉼터라 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공원ㆍ생태숲ㆍ체험학습원ㆍ습지생태원 등 4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숲은 한강이 공원 옆으로 흐르고 있는 35만평의 푸른 숲으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의 숲이며 시민들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이라고 한다.  서울숲 중앙호수는 서울숲 중앙에 자리한 호수로 호수 속에는 다양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며, 주변의 나무들이 하나둘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풍경이 환상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중앙호수 주변에는 울창한 수목과 함께 계절마다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여 서울숲에서도 대표적인 꽃 정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숲은 예전의 골프장과 경마.. 2024. 11. 13.
무지개 모양의 아치형 구름다리, 선유교(仙遊橋)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자리한  선유교(仙遊橋)는 양화한강공원과 한강의 작은 섬 선유도공원을 연결해주는 보행전용 무지개 모양의 아치형 구름다리이며, 전체 길이 469m 중 아치형 다리는 120m이다. 선유교는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중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선유교 중간에서 한강 양쪽으로 양화대교와 성산대교를 바라볼 수 있어 탁 트인 시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선유교는 2002년에 한국ㆍ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다리라고 하며, 난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달아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다리이기도 하다 선유교는 전국 관광명소에 건설된 출렁다리처럼 흔들리게 설계되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출렁다리처럼 느껴질 만큼 출렁거리지는 않는다.   한강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형 한강대교들이 수.. 2024. 11. 12.
나무숲과 초록의 잔디밭 공원, 양화한강공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양화한강공원은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강서구 가양대교까지 한강남단에 조성된 한강공원으로, 둔치에 넓게 조성된 잔디밭과 나무숲으로 조성되어 있다. 양화한강공원의 규모는 361,628㎡ 면적에 길이 5.9㎞이며, 주요시설로는 축구장ㆍ배구장ㆍ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체력단련장, 그리고 무지개 아치교인 보행전용 선유교와 자전거 대여소ㆍ양화대교 전망대 등이 있다.  한강공원(漢江公園)은 한강을 옛날과 같이 깨끗한 강으로 되살리자는 목표로 만들어진 공원으로, 강변을 따라 시민 휴식공간과 각종 체육시설 등 다양한 오락·휴양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이다. 한강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강서ㆍ난지ㆍ망원 등 12개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각각에는 고유한 테마를 지닌 생태공간이면서 자연.. 2024. 11. 11.
병인양요 천주교 박해, 절두산 순교성지(切頭山 殉敎聖地),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절두산 순교성지(切頭山 殉敎聖地)는 1866년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프랑스 군이 양화진(楊花津)까지 들어오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천주교인들을 처형한 곳이라고 한다. 절두산 성지는 한강변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지역은 한강변의 최고 절경으로 유명하였던 곳으로, 원래 이름은 누에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잠두봉(蠶頭峰)를 비롯하여 용두봉(龍頭峰)ㆍ가을두(加乙頭)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절두산 순교성지는 성당 건물과 한국천주교 순교자박물관, 건물 앞마당에 김대건 신부 동상을 중심으로 성녀 마데 데리사ㆍ성(聖) 요한 바오로2세 등의 조형물, 그리고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십자가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절두산에서 처형된 천주교 신자들은 대부분 프랑스 선.. 2024. 11. 8.
나무숲과 정원이 있는 가을산책, 평화의 공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평화의 공원은 자연과 인간이 문화와 공존ㆍ공생하고 세계인이 화합함으로서 도래하는 평화를 기원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평화의 공원은 하늘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 5개의 공원으로 이루어 진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며,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평화의 공원 내에는 수변길ㆍ숲 치유길ㆍ정원 치유길 등이 마련되어 백합나무ㆍ단풍나무ㆍ계수나무ㆍ회화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평화의 공원은 또한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렸던 공원이며, 공원 숲에는 정원박람회 당시의 정원들이 일부 남아 있어 다양한 나무숲과 정원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평화의 공원 희망의 숲은 ‘생명의 너.. 2024. 11. 4.
하늘공원 코스모스와 댑싸리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해발 98m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공원으로, 15년간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蘭芝島)의 제2매립지를 대규모 억새밭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하늘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2024. 10. 19(토)부터 10. 25(금)까지 ‘억새, 바람을 품다’을 주제로 ‘제23회 서울억새축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공원 곳곳에는 억새 이외에도 코스모스ㆍ댑싸리 등 다양한 꽃들도 식재되어 있다.  하늘공원은 평화의 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과 더불어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며,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하늘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하늘공원에 오르기 위해서는 291개의 지그재그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거나 맹꽁이 전.. 2024. 10. 29.
하늘공원의 눈부신 은빛 억새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중 하나로 월드컵공원의 해발 98m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하늘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월드컵공원은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蘭芝島) 매립장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으로, 하늘공원ㆍ평화의 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 5대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하늘공원은 15년간 9,200만 톤의 쓰레기를 쌓은 난지도의 제2매립지였으나 대규모의 억새밭을 조성하여 이제는 그 길 위에 은빛 억새가 춤을 추는 장관을 이루며 낭만 가득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2024. 10. 19(토)부터 10. 25(금)까지 ‘억새, 바람을 품다’을 주제로 ‘제23회..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