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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482

북서울꿈의숲 월영지(月影池) 겨울나들이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월드컵공원ㆍ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66만여㎡ 규모의 녹지공원으로, 계절마다 벚꽃길ㆍ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공간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은 66만여㎡ 규모의 녹지공원으로 숲이 울창한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월영지ㆍ월광폭포 등의 전통 정원 경관과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있다.  월영지(月影池)는 북서울꿈의숲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연못으로, 월영지라는 이름은 전통 정원의 분위기에서 달을 비춰볼 수 있는 연못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월영지에는 연못을 한 눈에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애월정(愛月亭) 정자를 비롯하여 높이 7m의 월광폭포와 연못 사이를 걸으며 연못의 상큼한 분위기를 즐길.. 2025. 2. 6.
을사늑약(乙巳勒約)의 참담한 역사 현장, 덕수궁 중명전(重明殿)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 중명전(重明殿)은 덕수궁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정비해 가는 과정에서 황실의 서적과 보물들을 보관할 황제의 서재로 지어졌다. 중명전(重明殿)은 1899년경 수옥헌(漱玉軒)이라는 황실 도서관으로 탄생하였으며, ‘광명이 계속 이어져 그치지 않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궁궐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 중 하나라고 한다.  덕수궁에서 1904년에 큰불이 일어나게 되자 고종이 이곳으로 이어(移御)하면서 편전으로 사용하였으며, 화재이후 고종(高宗)이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중명전이 되었다. 중명전은 이후 1925년 화재로 인하여 벽면만 남았던 것을 복구하여 원형과는 다소 달라져 있지만, 지하1층 지상2층의 단순한 벽돌집이면서 1층의 아치형 창과 2층 서쪽에 베란다가 꾸며져 있.. 2025. 2. 5.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 특별전시, 덕수궁 돈덕전(惇德殿)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德壽宮)은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석조건축이 함께 남아있는 조선왕조 궁궐 가운데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는 궁궐이며 최근에는 돈덕전(惇德殿)을 재현하였다. 덕수궁 돈덕전(惇德殿)은 대한제국 고종(高宗)의 연회장이면서 외교 접견실로 사용되었고 순종(純宗)의 황제 즉위식이 열린 건물이며, 일제에 의해 철거된 지 100여 년 만인 지난 2024년 9월에 재개관하였다.  돈덕전은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칭경예식(稱慶禮式)의 서양식 연회를 위해 신축한 건물이며, 화려한 유럽풍 외관의 벽돌로 지어진 건물로 1층은 폐현실이고 2층에는 침실이 자리하였으며 각국 외교사절의 폐현(陛見) 및 연회장, 국빈급 외국인의 숙소로 활용하였다. 고종(高宗)은 칭경예식을 국제행사로 성대하게 .. 2025. 2. 4.
조선궁궐 덕수궁(德壽宮)의 설경(雪景)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德壽宮)은 조선 5대 궁궐 중에서 규모가 가장 작고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석조건축이 함께 남아있는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는 궁궐이다. 덕수궁 자리는 원래 월산대군(성종의 형)의 사가(私家)였으나 임진왜란이 끝난 후 궁궐이 모두 불에 타고 없자, 한양으로 돌아온 선조가 임시 거처로 사용하면서 1593년(선조 26년)부터 행궁(行宮)이 되었다.  덕수궁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며, 덕수궁과 서울시청 건물을 한 눈에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겸 카페이다. 정동전망대에는 카페 창문틀에는 멀리 보이는 곳이 어떤 건물인지 설명해 주는 사진이 있고, 벽면에는 정동의 옛 .. 2025. 2. 3.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화랑대 철도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스위스의 마을과 기차를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기존 미니어처관의 정적(Static)ㆍ선형(Linear) 관람문화를 탈피하여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각종 디오라마와 철도가 결합된 동적 미니어처 전시관이라고 한다.  스위스 베른 국회의사당의 돔(cupola dome) 아래 두 개의 방을 잇는 중앙 홀에는 스위스 역사에 대한 수많은 상징이 묘사되어 있다. 광장에는 스위스의 26개주를 나타내는 26개의 분수가 있으며, 매주 열리는 시장 및 음악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스케이트장, 크리스마스 마켓 등 연중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고 한다.   스.. 2025. 1. 27.
아름답고 화려한 노원불빛정원,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노원불빛정원은 2010년에 운행이 중단된 옛 화랑대역과 철로구간을 공원으로 꾸미고, 빛과 조명을 통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노원불빛정원에는 빛 터널ㆍLED 조형물ㆍ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여 아름답고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고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노원구 월계동ㆍ광운대역 일대에서부터 공릉동과 화랑대역을 지나 담터마을 인근까지 이어진 5.4km 길이의 숲길과 연계하여 경춘선 숲길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화랑대 철도공원의 노원불빛정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하고 빛과 조명을 통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볼거리가 많은 빛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노원 불빛정원에는 LE.. 2025. 1. 24.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화랑대 철도공원은 2010년에 운행이 중단된 옛 경춘선 철로구간을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경춘선 숲길과 연계되어 있다. 경춘선 숲길은 노원구 월계동ㆍ광운대역 일대에서부터 공릉동과 화랑대역을 지나 담터마을 인근까지 이어진 5.4km 길이의 숲길공원을 말하며, 폐 철길을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기존 철도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렸으며, 빛 터널ㆍLED 조형물ㆍ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진 노원불빛정원을 야간에 운영하고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의 노원불빛정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하고 빛과 조명을 통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볼거.. 2025. 1. 23.
조선궁궐 중 가장 많이 파괴된 경희궁(慶熙宮)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희궁(慶熙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로, 광해군이 창덕궁을 흉궁(凶宮)이라고 꺼리고 왕기설(王氣說)을 누르기 위해 1617년(광해군 9년)에 이궁(離宮)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경희궁은 원래 선조(宣祖)의 5남 정원군(定遠君)의 사저(私邸)였으며, 집 근처인 색문동(塞門洞)에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는 말에 따라 이를 눌러 없애기 위해 별궁을 짓고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경희궁에는 현재 정전(正殿)인 숭정전(崇政殿)을 비롯하여 편전(便殿)인 자정전(資政殿)ㆍ영조의 어진(御眞)을 보관하는 태령전(泰寧殿)ㆍ숭정문ㆍ자정문ㆍ흥화문 등을 복원하였으며 현재는 공사관계로 숭정전만 공개하고 있다.  경희궁은 1617년(광해군 9년)에 착공하여 1623년(인조 원년).. 2025. 1. 15.
조선궁궐 호위문화의 정수,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경복궁(景福宮)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는 법궁(法宮)으로 창건되었으며,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렀다. 경복궁과 덕수궁 등 조선 궁궐 정문에서는 왕실 호위문화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엄숙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재현하여 궁궐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과 흥례문(興禮門) 사이의 광장에서는 매일 2회(10시, 14시)씩 약 20분 동안 조선 궁궐 호위문화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실시하고 있다.  조선시대 궁궐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으며 교대의식은 엄숙하게 실.. 2025. 1. 14.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궁중유물의 연구ㆍ조사ㆍ수집ㆍ보관 및 전시를 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왕실 문화유산을 가장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대한제국 시기에 사용한 근대 유물들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에서는 지난 2024. 11. 20(수)부터 오는 2025. 2. 2(일)까지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Ⅰ 궁중음식의 재료-전국의 진미(珍味)가 모이다, Ⅱ 궁중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Ⅲ 궁궐의 부엌, Ⅳ 궁중음식, Ⅴ 사찬(賜饌)-널리 나눠 마음을 전하다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조선시대 궁중음식은 임금을 향한 공경과 조상에 대한 효심의 발현이며, 신하와 백성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매개가 되.. 2025. 1. 13.
문정왕후의 태릉(泰陵), 명종과 인순왕후의 강릉(康陵)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하고 있는 태릉(泰陵)은 조선 중종(中宗)의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능(陵)이며, 그 옆에 자리한 강릉(康陵)은 문정왕후의 아들인 명종(明宗)과 인순왕후(仁順王后)의 능이다. 태릉과 강릉은 원래 한 울타리 안에 있었지만 1965년에 태릉선수촌이 중간에 건립되면서 별도로 떨어져 자리하고 있으며, 태릉과 강릉을 연결하는 숲길(총 1.8km)이 있으나 현재는 통제되어 있으므로 숲길이 아닌 시내로 돌아서 가야 한다.  태릉은 봉분 1기만 있는 단릉(單陵)이며, 조선 왕릉 중에서 봉분 1기만 단독으로 있는 무덤으로는 중종의 정릉과 단종의 장릉, 그리고 태조의 건원릉 등이 있다. 태릉은 구름무늬(雲彩)와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 새겨진 병석(屛石)을 둘렀고, 석인(石人)의 조각은 목이 .. 2025. 1. 10.
2014 서울빛초롱축제(2), 청계천 빛축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는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지난 2024. 12. 13(금)부터 내년 2025. 1. 12(일)까지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2024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 일대에서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펼쳐지고 있으며, 제1구역 빛의 연희,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 제3구역 일상의 희락, 제4구역 빛의 서울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에서는 과거의 전통놀이와 현대의 대표적 놀이를 비롯하여 여행ㆍ영화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내용들이 광통교 ~ 광교 사이에서 전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내용은 다양한 추억의 전통놀이 등을 통해 과거의 놀이와 현대의 대표적인 놀이 '여행'이 어.. 202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