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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347

[전라도 여행] 전남 광양 가볼만한 곳 전라남도 광양시(光陽市)는 한반도 남단 중앙에 위치한 국가해양경영 전략상 요충지로서, 영ㆍ호남 양 지역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며 1읍 6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전남 광양은 섬진강을 경계로 경남 하동군과 접하여 도계(道界)를 이루고 있으며, 대표적인 가볼만한 곳으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매화꽃으로 유명한 매화마을이 있다. 매화마을과 청매실농원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위치한 매화마을은 백운산과 지리산 계곡사이로 흐르는 섬진강을 가운데 두고 섬진강이 가장 잘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매화마을 내에 자리한 청매실농원은 대표적인 매화농원이라 하며, 10만여 평의 백운산 자락에 조성된 즐비하게 놓여있는 장독대가 인상적이다. 섬진강이 아래로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매화마을은.. 2021. 9. 18.
자연과 꽃밭이 어우러진 자연수목원, 자라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1943년에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北漢江)에 생긴 작은 섬으로, 약 4km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다. 자라섬은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의 섬으로 각 섬마다 특색있는 레저 및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자라섬이라는 이름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어졌다고 한다. 자라섬 가장자리에는 잔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에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으며, 섬 중앙 부위에는 큰 미루나무들과 버들가지 등이 있는 자연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자라섬 상징조형물은 2012년에 제작ㆍ설치한 것으로 자라섬 고유의 아름다운 강과 식물 등 천혜의 자연유산ㆍ국제 재즈페스티발ㆍ지역적인 스토리텔링이라는 세 가지의 특징.. 2021. 9. 15.
한강의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盤浦漢江公園)은 한강변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달빛무지개 분수ㆍ세빛섬ㆍ달빛광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한강공원이다. 반포대교에서 펼치는 일곱 빛깔 달빛무지개분수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어 있지만, 한강물을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 제트스키의 묘기는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제트스키(Jet Ski)는 모터사이클과 스피드보트를 결합한 것으로, 수상 레저ㆍ경주ㆍ묘기용으로 많이 타고 있으며 제트 엔진이 수면 위로 선체가 스키를 타는 것처럼 움직이게 한다고 한다. 제트스키는 일본의 수상 모터바이크(PWC)의 브랜드 이름이지만, 상표의 보통명칭화로 인해 레저 스포츠를 위한 모든 유형의 수상 모터바이크를 의미한다고 한다. 2021. 9. 14.
복합문화공간 세빛섬이 있는 반포한강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盤浦漢江公園)은 반포대교를 중심으로 한남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한강변 남단에 위치해 있는 한강공원이다. 반포한강공원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하며, 공원 내에는 반포대교(잠수교)와 달빛무지개 분수, 세빛섬ㆍ달빛광장ㆍ마리나ㆍ피크닉장, 그리고 서래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포한강공원에 자리한 세빛섬은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을 의미하며, 서울의 한강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세빛섬은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수상 건물로, 채빛섬ㆍ가빛섬ㆍ솔빛섬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과 다양한 영상 및 콘텐.. 2021. 9. 13.
[전라도 여행] 전남 나주 가볼만한 곳 전라남도 나주시(羅州市)는 나주평야의 중심으로 이른 시기부터 농경문화가 전개되었고 영산강이 시가지를 관통하여 지세를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으며, 1읍 12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전남 나주(羅州)는 고려 왕건(王建)과 견훤(甄萱)이 후삼국의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루었던 곳으로, 선사시대의 유적뿐만 아니라 옹관고분 문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적이 집중되어 있다. 1. 완사천(浣紗泉)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 위치한 완사천(浣紗泉)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장화왕후(莊和王后) 오씨 부인(吳氏 婦人)의 인연을 맺어준 조그마한 샘물이 있는 유적지이다. 완사천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세사회로 전환되는 시기인 신라말(新羅末) 고려초(高麗初)에 나주의 호족세력과 왕건이 고려를 개국하는 과정의 역사적 사건을 상징적.. 2021. 9. 11.
맑은 물과 싱그러운 숲이 있는 백사실계곡 백석동천(白石洞天)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 위치한 백사실계곡은 흐르는 물이 깨끗하고 주변 숲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물 다양성 및 보존가치가 높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사실계곡은 흰 돌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워 백사실(白沙室)로 불리는 계곡이었으며, 백사실이라는 이름은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이 이곳에 별장을 짓고 살았다고 전해지기는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백석동천(白石洞天)은 백사실 유적을 포함한 계곡 일대의 지역을 지칭하며,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커다란 바위의 수직면에 동천을 상징하는 ‘백석동천(白石洞天)’이라고 음각한 바위가 있다. 동천(洞天)이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의미하며, 조선시대 한양에 유명한 동천은 북악산 자락의 이곳과 인왕산 자락의 청계계곡이 있는 청계동천이라고 .. 2021. 9. 10.
서울성곽 4소문(小門) 중 옛 모습을 간직한 창의문(彰義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창의문(彰義門)은 서울 성곽의 4소문(小門) 중 하나로 일명 자하문(紫霞門)이라고도 부르며, 1396년(태조 5년)에 도성 8문(門) 중 하나로 창건되었다. 창의문은 정면 3칸 측변 2칸의 우진각 지붕건물이며 4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성곽 문루(門樓)의 모습으로 완전히 남아있는 성문(城門)으로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서울성곽에는 동서남북에 4대문을 두고 그 사이에 4소문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에 둔 북소문(北小門)으로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의문(彰義門)은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북소문(北小門)으로 불리지는 않았으며 이곳 계곡의 이름을 빌어 자하문(紫霞門)이라는.. 2021. 9. 9.
한강에 조성된 작은 인공 섬, 서래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래섬은 한강에 있는 작은 인공 섬으로,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반포한강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서래섬은 1980년대에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을 하면서 조성되었으며, 반포한강공원에서 서래1교ㆍ서래2교ㆍ서래3교 등 3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서래섬에서는 매년 봄에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등 한강의 명소가 되었다. 요즘에는 각종 꽃과 식물들과 함께 늘어진 수양버들 숲으로 산책할 수도 있고, 수양버들 아래 벤치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강에 제방(堤防)을 쌓기 전 이 일대는 서래마을 뒤 청룡산에서 한강 모래사장으로 작은 개울들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하여 서릿개(蟠浦)라고 하였으며,.. 2021. 9. 8.
초록의 나무숲길과 호수정원이 있는 인천대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한 숲길과 탁 트인 호수정원 등 휴식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연녹지공원이라고 한다. 인천대공원은 인천대공원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호수정원을 비롯하여 수석원ㆍ향기정원ㆍ습지원ㆍ장미원ㆍ수목원 등 다양한 쉼터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인천대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수석원(壽石苑)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의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의 물줄기와 조화를 이룬다. 향기정원은 아름답고 다양한 꽃과 조형물들로 정원을 조성한 곳으로, 꿩의비름ㆍ천일홍ㆍ멜람포디움 등 다양한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꽃과 꽃 사이로 노랑나비ㆍ배추흰나비ㆍ부전나비 등 여러 나비들이 분주히 노닐고 있다.. 2021. 9. 6.
[전라도 여행] 전남 고흥 가볼만한 곳 전라남도 고흥군(高興郡)은 고흥반도와 172개의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고 주민들의 생활이나 교통 면에 있어서 해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현재 2읍 14면 2출장소로 편성되어 있다. 1. 소록도(小鹿島) 소록대교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리와 소록도를 연결하는 길이 1,160m 왕복 2차선 교량으로 2009년 3월에 개통되었다. 현수교 양식으로 건설된 이 교량은 교량상판을 잡아 맨 케이블을 지탱하는 높이 87.5m의 주탑 2개로 인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소록대교 위에서 바라본 녹동항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에 위치한 소록도(小鹿島)는 이름처럼 작은 사슴 같은 아름다운 섬으로, 마주보는 녹동의 지형이 사슴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녹두 또는 녹도라 불렸으며 소록도는 ‘작은 녹도’라는.. 2021. 9. 4.
부르심의 땅 성가정, 마제 성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마재 성지는 순교자 정약종(丁若鍾)을 비롯하여 4형제의 생가 터에 마재 성지를 새로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마재 성지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하느님이 하나로 합쳐져 구원의 큰 강을 이루는 거룩한 부르심의 땅이며, 이곳에 머무는 이는 신앙 안에서 한 가족으로 성가정을 이룬다고 한다. 마재는 정약현ㆍ정약전ㆍ정약종ㆍ정약용 등 4형제와 그들의 누이 3명의 고향으로 한국 천주교 요람지의 하나라고 하며, 마재가 한국 천주교사와 관련된 시기는 1784년 한국천주교회 공동체 설립 이전부터라고 한다. 정씨 형제 중에 특히 초기 교회와 관련해서 주목되는 사람은 정약종 일가이며, 정약종은 교리 지식에 해박하였으며 주문모(周文謨) 신부에 의해 명도회(明道會) 회장에 임명되기도 하였.. 2021. 9. 2.
폐역이 되어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능내역(陵內驛)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위치한 능내역(陵內驛)은 중앙선 광역전철의 운행구간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면서 능내역을 지나가지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2008년 12월에 폐역(廢驛)이 된 역이다. 폐역이 된 능내역을 대신하여 3.5km 떨어진 인근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으며, 능내역은 현재 기념물로만 남아있고 일부 철길도 보존되어 있다. 능내역은 1956년에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운영하다 1967년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었으나, 1993년에 역무원이 배치된 간이역으로 격하되고 2001년에는 신호장(信號場)으로 변경되었다. 능내역사(陵內驛)舍)는 현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관광용 및 쉼터로 활용 중에 있으며, 철로는 대부분 자전거도로가 되었고 능내역 끝에는 무궁화호 대수선 열차를 개조해 만든 열..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