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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143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봉산탈춤 공연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일원에서는 지난 2019. 6.1(토)부터 6.2(일)까지 이틀간 실내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뛸판 놀판 살판’이라는 주제로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 공연이 있었다. 지난 6.2(일)에는 실내공연장에서의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인 ‘돌아온 박첨지’ 공연을 비롯하여, 야외공연장에서는 봉산탈춤과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공연이 있었다. 봉산(鳳山)탈춤은 극본과 춤가면ㆍ의상 및 반주음악에 있어 한국가면무극의 해서탈춤의 특징을 띄는 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산탈춤은 다른 가면 무극과 마찬가지로 춤이 주가 되고 이에 몸짓ㆍ동작ㆍ재담, 그리고 노래가 따르는 형식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탈놀음이라고 한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여러 고장에서 추어오던 .. 2019. 6. 7.
남산골 한옥마을의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지난 2019. 5. 18(토)에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2019 서울신록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내용의 사진축제와 흥겨운 공연이 있는 ‘2019 서울포토 페스티벌’ 축제가 있었다. 이번 축제는 한복 모델과 어우러진 한옥마을 풍경도 담고 흥겨운 공연도 즐기는 흥미진진한 사진축제로, 한옥마을 천우각(泉雨閣) 무대에서는 평양아리랑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비롯하여 태권도시범ㆍ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있었다. 평양아리랑예술단은 단원 모두가 탈북예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북한전문예술단체로,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고 공유 할 수 있는 통일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2009년 10월에 창단되었다고 한다. 예술단원들은 북한에서 전문.. 2019. 5. 22.
시원한 발차기와 화려한 품새, KUTD 태권도 시범단 공연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행복을 사진 속에 담는 축제’로 지난 2019. 5. 18(토)에 ‘2019 서울포토페스티벌’ 이벤트 행사가 있었다. 이번 축제는 ‘2019 태권도 상설공연’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시원한 발차기와 화려한 품새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고유 무술이자 국제공인스포츠인 태권도 시범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의 태권도 상설공연은 가천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의 KUTD 태권도 시범단에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13:00, 15:00) 약 25여분동안 진행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송판 격파체험 등도 할 수 있으며, 태권도의 전반적인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정통 시범공연이.. 2019. 5. 21.
상큼한 K-POP 댄스, 니즈더걸(Needs the Girls) 공연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지난 2019. 5. 18(토)에 보고(See) 찍고(Shoot) 참여하고(Join) 즐기는(Enjoy) ‘2019 서울포토페스티벌’ 이벤트 행사가 있었다. 2019 서울포토페스티벌 행사는 ‘행복을 사진 속에 담는 축제’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2019 민속모델 서울신록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내용의 사진축제와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남산골 한옥마을의 주무대인 천우각(泉雨閣)에서는 행사 축하공연으로 니즈더걸(Needs the Girls)의 경쾌한 K-POP 댄스를 비롯하여, 태권도 시범공연과 평양아리랑예술단의 공연도 펼쳐져 수많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특별이벤트로는 촬영노하우 코칭, 한복무료대여 촬영 및 인화, 어.. 2019. 5. 20.
우리나라 국가기반시설의 변화와 성장과정, 국토발전전시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은 한국전쟁 이후 가난과 전쟁의 상처를 이겨낸 우리나라 국토와 국가기반시설의 변화와 성장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공간이다. 이 전시관은 2017년에 개관하여 지상 5층의 공간에 다양한 전시 연출방법을 활용하여 국토ㆍ도시ㆍ수자원ㆍ주택ㆍ철도ㆍ항공 등 11개의 분야에 대하여 그 발전상과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관은 국토세움실ㆍ국토누리실ㆍ미래국토실ㆍ국토동행실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해 줄 원동력인 미래 국토기술을 소개하고, 또한 국내 1만 6천여 점의 소중한 전시유물을 기반으로 향후 각계각층 학술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국토세움실은 대한민국의 국토개발 계획과 정책ㆍ발전사를 시기별로 전시하고.. 2019. 3. 1.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2018. 11. 27(화)부터 오는 2019. 2. 24(일)까지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카자흐스탄의 대초원 문명과 유라시아의 중심에서 정착과 이동을 반복하며 살아간 민족의 문화유산을 조명하며, 카자흐스탄의 상징인 ‘황금인간’을 포함하여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450여점이 넘는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ㆍ청소년 2,000원, 7세 이하, 66세 이상 등은 무료이며, 전시회 관람시간은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다(월ㆍ화ㆍ목ㆍ금 10:00~18:00, 수ㆍ토 10:00~21:00, 일ㆍ공휴일 10:00~19:00) 카자흐스탄.. 2019. 2. 18.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2)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실에서는 전 세계 5개국(한국ㆍ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일본)에 흩어진 고려의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 지난 2018. 12. 4(화)부터 오는 3. 3(일)까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이라는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와 유교ㆍ도교 등 다양한 사상이 평화적으로 공존하였으며, 특히 고려의 문화적 성취는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정점을 이룬다. 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 집 불감(佛龕)은 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 집으로, 개인이 사찰 이외의 장소에서 예불을 드릴 때 사용하였고 바위틈에 안치하거나 탑 안에 봉안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불당(佛堂) 형태의 감실에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법의(法衣)을 입고 허리가 다소 긴 비례의 불상은 요나라 불상과도 비슷.. 2019. 2. 14.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1)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실에서는 지난 2018. 12. 4(화)부터 오는 3. 3(일)까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이라는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고려 수도 개경ㆍ1100년의 지혜ㆍ다점(茶店)-차가있는 공간ㆍ고려의 찬란한 기술과 디자인 등 4가지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전 세계 5개국(한국ㆍ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일본)에 흩어진 고려의 문화가 한 자리에 모여 46개 기관에서 450여 점을 출품하였다고 한다. 은제 금도금 표주박 모양 병과 고리 고려의 수도 개경은 밖으로 열려있던 사회였으며, 고려의 바다와 육로를 통해 다양한 물산들이 오고갔고 예성강 벽란도(碧瀾渡)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개경의 외항인 무역항 벽란도(碧瀾渡)는 낯선 용모의 외국인에게도.. 2019. 2. 13.
화려함보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조선왕실 생활용품,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에는 조선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의 다양한 생활용품 유물들과 조선왕실 5가지 의례(儀禮) 용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왕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궁중의 다양한 물품에는 품격 높은 왕실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국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을 위해 만든 의복과 음식, 각종 기물 등은 당대 최고의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조선 왕실의 생활용품은 사치를 금하고 국왕이 몸소 검약한 생활을 실천하였기 때문에 화려함보다는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또한, 왕실에서 사용되는 생활도구는 주로 십장생이나 보배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왕을 상징하는 용무늬 등으로 장식하였다. 태조대왕 어진 어진(御眞)은 왕의 초상화를 지칭하는 용어로, 특히 .. 2019. 1. 10.
조선시대 왕실의 각종 의례(儀禮),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에는 조선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의 각종 의례(儀禮)와 다양한 생활 유물 약 4만 여점을 소장ㆍ전시하고 있다. 유교를 통치철학으로 한 조선은 예(禮)를 기초로 사회질서를 지키면서 백성과 즐겁게 화합하고자 하였으며, 국왕은 길례(吉禮)ㆍ흉례(凶禮)ㆍ군례(軍禮)ㆍ빈례(賓禮)ㆍ가례(嘉禮) 등 5가지로 예제를 정비해 왕실의 정치적 권위와 정통성을 확립하였다. 궁궐 내에서 조회ㆍ잔치 등을 열거나 궁궐 밖을 행차할 때는 가마와 의장(儀仗)이 함께 하여 왕실의 존엄을 드높였는데, 왕의 가마인 연(輦)은 용(龍)ㆍ기린(麒麟)ㆍ백택(白澤) 등 상스러운 동물들로 치장하였다. 의장기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자연물ㆍ동물 또는 문자를 그려 넣어 왕의 훌륭한 통치를 나타내었다.. 2019. 1. 9.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와 황후의 어차(御車),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古宮博物館) 1층 메인 홀에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황제(純宗皇帝)와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의 어차(御車)가 전시되어 있다. 두 어차는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자동차이며, 순종황제(純宗皇帝) 어차는 미국의 GM사가 제작한 1918년식 캐딜락 리무진이며,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어차는 자동차의 형태나 장식이 유려하며 영국 다임러(DAIMLER)사가 제작한 1914년식 리무진이라 한다. 순종황제(純宗皇帝) 어차(御車)는 미국 GM사가 1918년에 제작한 길이 478.8cm 폭 175.8cm 높이 210.0cm의 배기량 5153cc 8기통 V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문이 4개인 7인승 캐딜락 리무진이다. 차체(車體)는 목제에 옻(漆)칠을 하여 진한 밤색을 .. 2019. 1. 8.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18. 12.5(수)부터 오는 2019. 2. 10(일)까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은 왕실 컬렉션을 통해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의 긴 역사와 유려한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 전시로, 가문의 기원을 보여주는 문헌자료와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 그리고 화려한 생활용품과 바로크시대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1760년 요제프 벤첼 1세 대공의 파르마 입성을 위해 제작한 리히텐슈타인 왕가 문장이 있는 마구 ‘에우로페의 납치(The Rape of Europa)’는 요제프 당겔(Josef Dangel)의 작품으로, 황소의 모습을 한 제우스가 에우로페에게 반해 그.. 2019.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