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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162

회암사(檜巖寺) 유물들이 전시된 회암사지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박물관은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 터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회암사 터에서 출토 된 다양한 유물들을 보관ㆍ연구하며 전시하고 있다. 회암사지(檜巖寺址)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걸쳐 사찰의 중심권역을 발굴ㆍ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 사찰과는 달리 궁궐과 유사한 간축양식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회암사(檜巖寺)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회암사로 전해지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지에서는 왕실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도자기류와 기와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고려말부터 조선초 최고의 사찰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확인하였다고.. 2022. 8. 16.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전시하고 있는 몽양기념관(夢陽紀念館)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위치한 몽양기념관(夢陽紀念館)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선생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2011년 11월에 개관하였다. 기념관에는 서거 당시 입고 계시던 혈의, 장례식에 사용된 만장, 서울 계동 집에 있던 책상, 추서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등의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기념관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는 제1코너 평등ㆍ애국 계몽의 길, 제2코너 자유ㆍ자주독립의 길, 제3코너 평화ㆍ민족통일의 길, 제4코너 몽양 여운형의 길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로는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36주년 기념으로 수묵화전 ‘몽양이야기’와 사진으.. 2022. 7. 15.
우리나라 만화역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으며, 추억의 만화방 골목 등을 재현하여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만화체험관에서는 특히 스스로 만화가가 되어보는 만화그리기 체험관 등 만화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만화캐릭터를 직접 옮겨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근대만화는 신문이라는 종이매체와 함께 시작되며 1909년 대한민보(大韓民報)에 실린 이도영의 목판인쇄만화(삽화)를 근대적 만화의 시작으로 본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 이도영은 일제의 주권침탈 행위에 저항한 날카로운 풍자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으로 이어진 유화국면(宥和局面)을 맞이하.. 2022. 7. 4.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자리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에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라고 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연면적 4,127㎡ 부지에 4개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기획전시홀ㆍ영상실ㆍ수장고 등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700만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박물관이다. 제1전시실에서는 개항 당시의 인천과 첫 공식 이민지였던 하와이의 상황ㆍ하와이 이민자들이 탔던 갤릭호 모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민자의 발자취ㆍ도전의 출발지 인천ㆍ제물포항 1902년ㆍ최초의 이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하와이 농장의 험난한 이민 생활을 담은 사진자료와 유물.. 2022. 6. 1.
윤봉길의사의 항일독립운동 관련자료가 전시된 매헌기념관(梅軒紀念館)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기념관(梅軒紀念館)은 윤봉길 의사의 삶과 업적을 올바로 알리고 농촌계몽과 의열 투쟁을 위한 애국애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자 건립한 기념관이다. 매헌기념관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여 1988년에 시민들의 성금으로 시민의 숲 안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야외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동상을 건립하였다. 매헌기념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이르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전시물로는 윤봉길의사의 유품과 생애 사진ㆍ훈장 그리고 항일독립운동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매헌기념관은 중앙홀과 제1ㆍ2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홀에는 대형 태극기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좌상, 윤봉길 의사의 활약상을 그린 대형 그림 2점이 자리하고 있다. 제1전시관에는 연표ㆍ출생과 .. 2022. 4. 14.
추사 김정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추사박물관(秋史博物館)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秋史博物館)은 추사 김정희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추사를 종합적으로 연구ㆍ전시ㆍ체험할 수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흥미로운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추사박물관 전시실은 추사의 생애ㆍ추사의 학예ㆍ후지츠카 기증실ㆍ기획전시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후지츠카 기증실은 후지츠카 부자의 학문적 성취와 추사자료의 기증을 기념하는 전시공간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는 19세기 전반 실사구시설을 제창하고 청나라 고증학의 정수를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였던 학자이며, 가학(家學)과 모든 서가(書架)의 장점을 취해 독창적인 추사체를 창안한 서예가이기도 하다. 추사박물관이 자리한 과천(果川)은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4년간 과지초당(瓜地草堂)에 지내면서 .. 2022. 4. 5.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 박정희대통령기념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한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경영철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관으로, 로비ㆍ제1,2,3전시관ㆍVR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 로비에 들어서면 당시 청와대 분위기를 연출하여 대통령과 관람객이 만나는 기억의 공간으로 표현하였으며 전면의 상징조형물은 에너지의 근원인 빛과 생명의 원천인 물이 만나 태극을 잉태하는 순간을 연출하였다고 한다. 제1전시실은 일제강점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구미보통학교와 대구사범학교를 거쳐 문경공립보통학교 교사시절에 이르기까지 호연지기를 기르며 걸어온 청년 박정희의 흔적과 기억들을 각종 자료와 모형, 영상, 증언청취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개발.. 2022. 3. 31.
여주의 역사유물과 문화예술이 전시되어있는 여주박물관(驪州博物館)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에 위치한 여주박물관(驪州博物館)은 여주 역사의 고증자료 및 문화예술ㆍ역사유물 등의 자료를 수집ㆍ보관ㆍ전시하고, 향토의식을 함양시키고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박물관으로 설립하였다고 한다. 여주박물관은 1997년에 여주군 향토사료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0년에는 공립박물관으로 등록하였으며 2010년에 여주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여주박물관은 여주((驪州) 지명의 유래가 되는 황마(黃馬)와 여마(驪馬)를 모티브로 하여, 여주박물관의 전시관 명칭을 황마관과 여마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황마관는 남한강 수석전시실ㆍ류주현 문학전시실ㆍ기획전시실ㆍ조선왕릉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마관은 로비전시홀ㆍ원종대사탑비 비신ㆍ여주역사실ㆍ영상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여주 흔암리 선사유적은 동북지방.. 2022. 3. 25.
조선 500년 왕도(王都) 서울의 역사를 담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으로, 조선시대의 서울 등을 전시하고 있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기증유물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시전시실은 1ㆍ2ㆍ3ㆍ4존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실 1존을 제외한 나머지 2ㆍ3ㆍ4존은 지난 2021. 11. 1.부터 2022. 5. 20까지 개편 공사를 위하여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시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 500년 왕도(王都)를 세우다.’는 조선의 건국과 수도 한양ㆍ한양의 변화ㆍ한양의 번영ㆍ한양도성 안 마을ㆍ도성 밖 한양, 성저십리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상설 1존 전시실은 조선 건국 후 한양 정도(定都)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 2022. 3. 17.
우리나라 근ㆍ현대사를 전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 국민들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역사문화공간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근ㆍ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객관적인 사실과 균형 잡힌 해석을 제시하여 우리 국민들이 과거의 갈등과 상처를 딛고 일어나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구분하고, 상설전시는 역사관ㆍ체험관ㆍ주제관ㆍ어린이박물관 등이 있다. 상설전시관은 4전시실로 나누어 제1전시실은 대한민국의 태동, 제2전시실은 대한민국의 기초확립, 제3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제4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세계로의 도약을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 역사관은 한국 현대사의 여정을 파노.. 2022. 3. 10.
서울공예박물관의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둘러보기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자리한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으로, 공예품뿐만 아니라 공예를 둘러싼 지식ㆍ기록ㆍ사람ㆍ환경 등을 연구하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1ㆍ2ㆍ3동 상설전시실에서는 우리 고유의 보자기 공예품을 전시하는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비롯하여 금속공예ㆍ도자공예ㆍ자수 등 다양한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전시에서는 궁중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화려한 문양의 보자기에서부터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었던 보자기에 이르기까지 크기ㆍ소재ㆍ구성방법 등의 차이와 보자기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하고 있다. 보자기를 사용하였다는 기록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홍폭(紅幅)이라는 기록과 조선시대의 상방정례(尙方定例)ㆍ궁중발기(宮中발記).. 2022. 2. 22.
서울공예박물관의 ‘자수, 꽃이 피다’ 전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자리한 서울공예박물관은 전통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2만여 점의 공예품과 공예자료를 수집ㆍ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서울공예박물관 상설전시관에는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비롯하여 ‘자수, 꽃이 피다’와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등의 주제로 공예ㆍ자수ㆍ보자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자수, 꽃이 피다’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 허동화ㆍ박영숙 컬렉션에서 선정한 자수 병풍을 회화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일상생활 구석구석을 수놓은 여인들의 마음을 담은 문양의 의미와 자수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자수는 삼국시대에 이르러 크게 발전하였으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귀족 외에는 자주 장식 의복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 202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