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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봄의 유혹, <명자나무꽃> 명자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산당화(山棠花)라고도 한다.. 대개 붉은색의 꽃이 나뭇가지 끝에 다닥다닥 붙어 1송이씩 피거나 몇 개가 무리지어 피기도 하며, 품종에 따라 분홍색ㆍ흰색, 그리고 몇 가지 색이 섞여 피기도 한다. 사과처럼 생긴 열매는 모과처럼 향기는 좋으나 떫으며, 악용으로도 쓰이고 잼을 만들어 식용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2011. 4. 21.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꽃, 튤립(Tulip) 튤립(Tulip)은 여러해살이풀로 정원에서 가장 흔히 기르는 식물 중 하나로 울금향(鬱金香)이라고도 한다.. 꽃은 푸른색을 제외한 순백색에서 노란색과 붉은색 계통의 모든 색깔, 그리고 갈색과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종(鐘) 모양으로 1송이씩 수년 동안 계속해서 해마다 핀다. 잎은 두껍고 푸르스름한 녹색이며 2장 또는 3장이 식물체 아래쪽에서 뭉쳐나며, 수술은 6개로 서로 떨어져 있다.. 2011. 4. 20.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봄꽃, <진달래꽃> 진달래꽃은 우리나라의 산과 주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을만큼 널리 퍼져 있는 꽃으로,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물이라 할 수 있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2011. 4. 15.
별처럼 아름다운 꽃, <유럽점나도나물> 유럽점나도나물은 밭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식물 전체에 선모가 있으며, 하얀 흰꽃이 4~6월에 핀다.. 점나도나물과 비슷하며 유럽이 원산지여서 유럽이라는 이름이 더 붙는다.. 점나도나물과 비슷하나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이며, 점나도나물은 가지가 원줄기에서 갈라져 나오고 꽃줄기가 있는 반면, 유럽점나도나물은 뿌리에서 여러 개의 원줄기가 갈라져 나오며 거의 꽃줄기 없이 줄기 끝에 뭉쳐나는 점이 다르다고 한다. 2011. 4. 13.
화사한 봄을 전하는 꽃, <유채꽃> 유채꽃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4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는 연노랑의 꽃이 무리지어 핀다. 씨에는 유채 기름이 들어 있어 연료ㆍ요리재료ㆍ윤활유 등으로 이용되며, 비누·합성고무를 만드는 데도 쓰인다고 한다.. 유채꽃.. 하면 제주도가 생각날 정도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유채가 우리나라 전체의 약 99%를 차지한다고 한다. 유채꽃은 유럽이 원산지라고 하며,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기 시작하였는지 확실치 않으나 중국 명나라에서 어린잎과 줄기를 먹기 위한 채소의 하나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011. 4. 12.
눈꽃처럼 화사한 꽃, <조팝나무꽃> 조팝나무는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흰색의 꽃이 4월 초순에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지어 피며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팝나무꽃은 추위에도 잘 견디어 정원·도로변·공원 등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뿌리와 줄기에는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치열제ㆍ말라리아 치료제ㆍ토탐증(吐痰症) 치료 등 약용으로 쓰기도 하고, 어린잎은 식용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2011. 4. 11.
<2011 서울모터쇼>를 빛낸 미녀들..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킨텍스(KINTEX)에서는 지난 4.1(금)부터 오늘 4. 10(일)까지 「진화, 바퀴위의 녹색혁명」이라는 주제로 가 전시되고 있다..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고, 비교전시로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등의 목적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이번 서울모터쇼의 멋지고 화려한 전시회를 빛낸 미녀들을 소개한다.. 2011. 4. 10.
하얀 솜털이 눈부신 꽃, <할미꽃> 할미꽃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적자색(赤紫色) 꽃이 4~5월경에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핀다. 할미꽃이라는 이름은 흰털로 덮인 열매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키는 40㎝ 정도이며 전체에 흰색의 털이 있으며,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한방에서 소염제ㆍ지사제ㆍ지혈제ㆍ진통제 등으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2011. 4. 7.
물에 사는 신선, <수선화> 수선화(水仙花)는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고 한다... 수선(水仙)이라는 이름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물에 사는 신선(神仙)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꽃은 꽃줄기 끝에 5~6개 정도가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아래를 향해 피며, 수술은 6개로 부화관 밑부분에 붙어 있다.. 수선화의 속명(屬名)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미소년 나르시스(Narcissus)가 연못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연못가에 빠져 죽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 수선화라 한다. 2011. 4. 6.
우리와 가장 친숙한 봄꽃, 개나리꽃 개나리는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정원이나 공원 그리고 길가에 많이 심으며, 우리나라 거의 모든 곳에서 자라는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하면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된다. 키는 3m 정도이며 많은 줄기가 모여서 나고 줄기는 초록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색빛이 도는 흙색이 되며, 끝이 점점 아래로 휘어진다. 노란색 꽃은 통꽃이나 꽃부리의 끝이 4갈래로 갈라졌고 잎이 나오기 전 3~4월에 피며, 꽃에는 수술이 2개, 암술이 1개 들어 있다. 개나리꽃을 따서 깨끗이 씻어 담그는 개나리주(酒)는 옛날부터 약으로 쓰는 술이라고 한다... 2011. 4. 5.
전설처럼 애잔하고 아름다운 목련 목련꽃의 전설은 떨어진 목련꽃만큼이나 슬프고 애잔하다.. 옛날에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그녀는 모든 신랑감을 마다하고 오직 북쪽마을의 바다지기만을 흠모하였다고 한다. 어느 날 공주는 바다지기를 만나기 위해 몰래 궁궐을 빠져나가 그를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그는 이미 결혼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한 공주는 이룰 수 없는 사랑임을 깨닫고 바다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안 바다지기는 공주의 사랑에 감동하여 시신을 거두고 잘 묻어 주었으며, 그 이후에 결혼에 대한 회의감에 빠진 바다지기는 아내에게도 잠자는 약을 먹여 죽이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가엾은 두 여인의 무덤에 꽃이 피어났는데, 공주의 무덤에는 희고 아름다운 백목련이, 그리고 바다지기 아내 무덤에는 자목련이 피어났다고 한다. 2011. 4. 4.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동백나무꽃 동백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와 일본ㆍ중국에 자생하는 상록 교목이며, 물기가 많은 바닷가 등에서 잘 자란다. 동백꽃은 다른 식물이 모두 지고 난 겨울에 빨간색의 꽃이 1송이씩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피며, 대게 붉은색이나 흰색꽃이 피기도 한다. 꽃잎은 5~7장이지만 꽃받침잎은 5장이다. 열매에는 세 쪽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으며, 동백나무 열매는 기름을 짜서 등잔기름이나 머릿기름 또는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201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