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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목탑을 재현한 삼층 목탑이 있는 보탑사(寶塔寺)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보탑사(寶塔寺)는 보련산(寶蓮山) 자락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 1996년에 비구니스님인 지광ㆍ묘순ㆍ능현 스님들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보탑사에는 신라시대 이후 사라진 목탑을 재현한 금당(金堂)ㆍ법보전(法寶殿)ㆍ미륵전(彌勒殿)이 함께 있는 3층의 목탑건물이 장대하면서도 인상적이다. 삼층 목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목탑이라고 하며,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 맞추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였다고 한다.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목탑을 모델로 한 삼층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 높이가 42.73m이고 목탑을 떠받치는 기둥만 29개에 이른다고 한다. 목탑 1층은 금당(金堂)으.. 2022. 3. 16.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인 한반도지형전망대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위치한 초평호 한반도전망대 전망대는 두타산 끝자락 삼형제 바위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수의 물길이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의 한반도지형 형상이다. 한반도지형전망대는 두타산 7부 능선에 마련된 높이 14.5m의 전망대이며,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초평호에 두둥실 떠 있는 듯한 한반도지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초평호 한반도전망대 전망대는 강원도 영월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보다는 다소 어설프기는 하지만 초평호와 함께 펼쳐진 전망은 자연이 선물하는 아름다움을 보는 것 같다. 초평붕어마을을 지나 전망대까지 오르는 산길은 급격한 오르막의 1차선 도로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상ㆍ하향 자동차가 마주치면 누군가는 중간 중간에 마련된 교행(交行.. 2022. 3. 15.
꽃은 없지만 나무숲길과 귀여운 조형물이 반기는 동화마을수목원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에 자리한 동화마을수목원은 지방수목원 조성사업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 12월에 원주시 최초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동화마을수목원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ㆍ안내소를 비롯하여 전시온실ㆍ증식온실ㆍ생태관찰로ㆍ잔디광장 등을 1차 사업으로 조성하였고, 2016년부터는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고 야광나무ㆍ개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였다고 한다. 동화마을수목원 캐릭터는 오동나무를 동음이의어로 활용해 오뚝이ㆍ오동이ㆍ오똘이ㆍ오뚱이 등으로 지었다고 하며, 둘레길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들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수목원 내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생태연못ㆍ벽천분수 등을 조성하였다고 하나 계절적인 관계로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향기원ㆍ.. 2022. 3. 14.
[한장의 사진] 허브 향에 취하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전리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지중해의 허브가 가득한 자연 속 허브 테마공원으로 은은한 허브향기를 오감으로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허브식물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 실내식물원이라고 하며, 2천여 평의 규모에 340여종의 허브가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2022. 3. 13.
[제주도 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주상절리와 폭포) 제주도(濟州島)는 대륙붕 위의 화산도로써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ㆍ온난한 기후ㆍ남국적인 경관ㆍ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 할 수 있다. 1. 대포동 주상절리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대포동 주상절리는 중문과 대포해안에 걸쳐 발달한 해식애의 주상절리대(柱狀節理帶)이며, 4~6각형으로 서있는 모습과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4~6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급격하게 식어 생긴 4~6각형의 기둥모양(柱狀)의 암석 바위에 틈(節理)이.. 2022. 3. 12.
빨강 등대와 갈매기가 노니는 오이도(烏耳島)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이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빨간 등대도 인상적이다. 오이도는 원래 서해안의 섬이었으나 일제(日帝)가 갯벌에 염전(鹽田)을 설치하고 토사(土砂)를 메워 지금과 같이 육지와 붙어있는 모습으로 탈바꿈시켰으며, 현재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로 변모하였다. 오이도(烏耳島) 이름은 섬의 형태가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지금은 육지가 되었지만 바다 위의 섬을 뜻하는 도(島)라는 명칭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오이도에는 빨강 등대를 비롯하여 방파제 산책로, 황새바위와 갯벌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 데크, 생명의 나무 조형물, 바다전망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시하고 있는 퇴역 경비함 등이 있다... 2022. 3. 11.
우리나라 근ㆍ현대사를 전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 국민들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역사문화공간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근ㆍ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객관적인 사실과 균형 잡힌 해석을 제시하여 우리 국민들이 과거의 갈등과 상처를 딛고 일어나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구분하고, 상설전시는 역사관ㆍ체험관ㆍ주제관ㆍ어린이박물관 등이 있다. 상설전시관은 4전시실로 나누어 제1전시실은 대한민국의 태동, 제2전시실은 대한민국의 기초확립, 제3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제4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세계로의 도약을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 역사관은 한국 현대사의 여정을 파노.. 2022. 3. 10.
수변데크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반계저수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반계저수지는 1958년에 조성된 저수지이며, 저수지 역할뿐만 아니라 저수지 주변에 수변데크길ㆍ국사정 전망대ㆍ상류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여 산책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반계저수지는 2011년에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제당 높이 21m 길이 228m이고 만수면적 39.6㏊ 저수량 284만톤의 규모라고 한다. 반계저수지 상류공원은 주차장ㆍ휴게시설ㆍ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비롯하여 조그마한 4개의 인공섬과 생태습지ㆍ수변데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불구불 수변데크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으며 데크가 없는 일부 저수지에는 아직도 얼음이 꽁꽁 얼어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2022. 3. 9.
명봉산 기슭에 자리한 동화사(桐華寺)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의 명봉산(鳴鳳山) 기슭에 자리한 동화사(桐華寺)는 통일신라 말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나 19세기경에 폐사되었고 1970년에 재창건되어 현재는 비구니 사찰이라고 한다. 동화사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령각(山靈閣)ㆍ설선당(說禪堂)ㆍ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으며, 사찰 규모는 작지만 아담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동화사는 조선 초기부터 문막 제1의 정법수호도장(正法守護道場)으로 번창하였다고 하며, 사찰 주변에는 오동나무가 울창하여 사찰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스님이 오동나무를 베어버리자 오동나무에 살고 있던 봉황이 하늘로 치솟아 사라졌으며 이후 동화사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2022. 3. 8.
바다 조망과 숲길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바다향기수목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시화호 방조제공사로 대부도와 하나의 섬이 된 선감도에 자리한 수목원으로 서해바다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숲길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우리나라 중부 도서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류 30여만 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상상전망돼를 비롯하여 바다너울원ㆍ암석원ㆍ섬집정원ㆍ벽천ㆍ허브원ㆍ전시온실 등 특색 있는 여러 주제원과 쉼터ㆍ공연장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바다너울원은 바다가 너울거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곳으로, 선감도 대흥산 계곡의 물을 모아 만든 생태연못이라고 한다. 아직은 차가운 겨울철이라 얼음연못이 되었지만 여름에는 연못 속에서 다양한 물고기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곳이다. 장미원.. 2022. 3. 7.
[한장의 사진] 왜목마을 일출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해 뜨고 지는 마을로 유명하며 서해안의 해돋이 명소이다.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은 배를 타고나가 바다에서 왜목마을 쪽을 바라보면 야트막한 산과 산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땅 모양이 마치 누워있는 사람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2022. 3. 6.
[경상도 여행] 하늘이 도와야 갈 수 있는 섬, 독도(獨島)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독도(獨島)는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동해상에 있는 섬으로, 옛날부터 삼봉도(三峰島)ㆍ우산도(于山島)ㆍ가지도(可支島)ㆍ요도 등으로 불려왔으며 1881년(고종18년)부터 독도라 부르게 되었다. 독도는 2개의 큰 섬인 동도(東島)와 서도(西島), 그리고 주변의 89개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도에는 접안시설ㆍ독도등대ㆍ위성안테나ㆍ경비시설 등이 있으며 서도에는 주민시설 등이 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km거리에 있으며, 독도여행은 울릉도를 거쳐야 갈 수 있고 울릉도 저동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독도는 안개가 잦고 연중 흐린 날이 약 160일 이상이고 강우일수는 약 150일이어서 하늘이 돕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섬이기도 하다 독도는 460만 년 .. 202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