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763 [한장의 사진] 갈매기 날갯짓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의 매바위는 제부도 남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세 개의 큰 바위이며,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매바위 주변에는 괭이갈매기 떼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청명한 하늘을 나르며 먹이를 찾아 날갯짓하며 비상하는 갈매기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다. 2022. 10. 16.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비에 젖은 가을 장미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운유산의 녹지축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으로, 대단위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망데크ㆍ꽃마당ㆍ생태계류ㆍ초화원ㆍ야외무대ㆍ피크닉죤ㆍ바닥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강신도시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장미원은 10,430㎡의 규모에 87종 51,202본의 사계절 장미를 식재하였다고 하며, 호수경관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장미꽃은 흰색ㆍ노란색ㆍ오렌지색ㆍ분홍색ㆍ붉은색 등의 꽃이 보통 5장의 꽃잎으로 피고 있으며, 재배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으로.. 2022. 10. 14.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가을풍경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연면적 103,684㎡의 규모로 운유산의 녹지축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으로 다양한 생태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이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중앙의 호수를 중심으로 대단위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망데크ㆍ꽃마당ㆍ생태계류ㆍ초화원ㆍ야외무대ㆍ피크닉죤ㆍ바닥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김포호수공원으로도 불리며, 호수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고 포토존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이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친근한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장미원은 특히 10,430㎡의 규모에 87종 51,202본의 사계절 장미원을 조성한 곳으로, 호수경관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 10. 13. 사람과 철새들의 휴식처, 안양천(安養川) 안양천(安養川)은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로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하천변에는 유휴 둔치를 활용한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변에는 각 지자체별로 구간마다 자전거도로ㆍ인공습지ㆍ징검다리ㆍ오솔길ㆍ발지압장ㆍ농구장ㆍ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개천 생태공원ㆍ사계초화정원ㆍ생태공원 테마원 등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ㆍ안양ㆍ광명시와 서울시의 금천ㆍ구로ㆍ양천ㆍ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 지명은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늘날 쓰는 안양천(安養川)과는 다르게 안양천(安陽川)ㆍ염천(塩川) 등.. 2022. 10. 4. 남북분단의 상징적 장소, 임진각(臨津閣)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위치한 임진각(臨津閣)은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약 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분단의 비극적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임진각 내에는 초록의 잔디광장으로 조성된 평화누리공원과 더불어 6.25전쟁 중 피폭 후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었던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각종 전적비(戰跡碑)와 희생자 추모비ㆍ위령탑 등이 있다. 평화누리공원은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한 공원으로, 형형색색의 바람개비와 ‘통일부르기’ 조형물이 자리한 바람의 언덕, 2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음악의 언덕, 그리고 갖가지 수초들이 자라고 있는 연못과 카페 건물 등이 있다.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에 설치된 형.. 2022. 9. 26. [한장의 사진] 질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 파크 서울(Let's Run Park Seoul)에는 언제나 경마(競馬)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진사의 패닝 샷(Panning shot) 놀이는 경마이상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패닝 샷(Panning shot)은 달리는 말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역동감을 표현하고 배경은 흘러가는 모습으로 처리하는 촬영기법이다. 2022. 9. 25. 벽초지수목원에서 만나는 그윽한 꽃향기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은 전국 각지의 소나무와 1,400여종의 식물을 비롯하여 설렘의 공간ㆍ감동의 공간 등 6가지 테마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설렘의 공간은 수목원을 들어서면서부터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으로 놀라게 되며, 밫솔원ㆍ여왕의 정원ㆍ하경원 등의 정원에서 화사하고 화려한 꽃향기를 즐길 수 있다. 빛솔원은 우뚝 솟은 두 그루의 소나무와 함께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과 꽃들로 빛이 나는 정원이며, 하경원은 시원한 그늘에서 여왕의 정원을 한눈에 관람하면서 음지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정원이다. 여왕의 정원은 시대와 시간을 초월한 여왕의 위대함과 화려함을 화단에 어우러진 교목과 관목들과 함께 흑현무암으로 조성된 꽃밭 위에 관목ㆍ교목ㆍ야생화ㆍ그라스ㆍ초화류의 식물로 표현한 아름다운 꽃정원.. 2022. 9. 20. 벽초지수목원 연화원의 화려한 수련(睡蓮)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은 한국적인 정원과 유럽 스타일의 정원을 함께 조성한 수목원으로, 감동의 공간ㆍ설렘의 공간 등 6가지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벽초지수목원 내에는 전국 각지의 소나무와 1,400여종의 식물을 비롯하여 계절별 축제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수목원이라고 한다. 벽초지수목원 감동의 공간은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이 늘어져 있는 벽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져 있는 공간이며, 동양의 지베르니 정원이라고 불릴 만큼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벽초지 연못 내에는 수련(睡蓮) 등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연화원을 비롯하여 벽초지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벽초폭포, 정원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오래된 정자 파란.. 2022. 9. 19. 효행(孝行)문화를 선양하는 근본도량, 용주사(龍珠寺)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송산동에 위치한 용주사(龍珠寺)는 신라 말기인 854년(문성왕 16년)에 염거화상(廉巨和尙)이 갈양사(葛陽寺)로 창건하고, 952년(광종 3년)에 소실된 갈양사 옛터에 창건된 사찰이라 한다. 용주사는 기록에 의하면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대왕과 효의황후(孝懿皇后)의 위폐를 모시고 일 년에 여섯 번의 재(齋)를 모셨으나, 1907년을 끝으로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고 한다. 용주사는 1790년(정조14년)에 갈양사 옛터에 145칸의 사찰을 중창하여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인 현륭원(顯隆園)에 명복을 빌어주는 원찰(願刹)이었다고 한다. 정조의 능에서 1.5km인 용주사를 증축할 때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목판에 새겨 보존하도록 명을 내리고 당대 제일의 화가인 김홍도에게 맡겨 아름답.. 2022. 9. 16. 사도세자 장조와 헌경왕후 혜경궁 홍씨의 능, 융릉(隆陵)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자리한 융릉(隆陵)은 사후 왕으로 추존된 장조((莊祖)와 그의 비(妃)인 혜경궁 홍씨 헌경왕후(獻敬王后)의 합장릉으로 사적 제206호이다. 장조의 무덤은 원래 경기도 양주의 배봉산(서울 휘경동) 아래에 있었는데 정조가 수원화산으로 이장하면서 현륭원(顯隆園)이라 하였고, 장조로 추존된 후에는 능호를 융릉(隆陵)으로 높였다. 장조는 1735년(영조 11년)에 창경궁에서 태어나 그 이듬해에 세자에 책봉되었고 1749년(영조 25년) 부왕을 대신하여 대리청정을 하다가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노론들과 정순왕후 등의 무고에 의해 1762년(영조 38년)에 뒤주 속에 갇혀 세상을 떠났다. 영조는 세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로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렸고 묘호를 수은묘(垂恩廟)라 하였으며, 정.. 2022. 9. 15.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 건릉(健陵)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자리한 건릉(健陵)은 정조(正祖)와 효의왕후(孝懿王后)의 동릉이실(同陵異室) 합장릉이며, 병풍석 없이 난간만 두르고 그 밖의 모든 것은 융릉(隆陵)의 예를 따랐다. 건릉은 원래 생부인 장헌세자(莊獻世子)의 현릉원 동쪽에 능을 조성하였던 것을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다고 하여 1821년에 현재의 위치에 이장하여 효의왕후를 합장하였다. 건릉은 합장릉이지만 혼유석(魂遊石) 1좌만 놓았고 장명등(長明燈)을 세웠으며, 문무석의 조각이 사실적이고 안정감이 있는 빼어난 작품으로 19세기 능석물제도(陵石物制度)의 새로운 표본을 세웠다고 한다. 건릉은 동ㆍ서ㆍ북 3면에 곡장(曲墻)에 병풍석을 두르지 않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석물은 난간석 바깥으로 석호와 석양을 각각 4기씩 배치하여 봉분을 호위하고 .. 2022. 9. 14. [한장의 사진] 두물머리 느티나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이들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두물머리에는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풍경과 강가에 외로이 떠 있는 나룻배도 멋진 풍경을 연출하지만, 수령(樹齡)이 400여 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장대한 느티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2022. 9. 1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4 다음